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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시대의 시대정신 (에스겔 47장 13-23절)
작성자 요삼일육선교회 등록일 2021-10-04
에스겔 47장 13-23절
13 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셨느니라 너희는 이 경계선대로 이스라엘 열두 지파에게 이 땅을 나누어 기업이 되게 하되 요셉에게는 두 몫이니라 14 내가 옛적에 내 손을 들어 맹세하여 이 땅을 너희 조상들에게 주겠다고 하였나니 너희는 공평하게 나누어 기업을 삼으라 이 땅이 너희의 기업이 되리라... 21 그런즉 너희가 이스라엘 모든 지파대로 이 땅을 나누어 차지하라 22 너희는 이 땅을 나누되 제비 뽑아 너희와 너희 가운데에 머물러 사는 타국인 곧 너희 가운데에서 자녀를 낳은 자의 기업이 되게 할지니 너희는 그 타국인을 본토에서 난 이스라엘 족속 같이 여기고 그들도 이스라엘 지파 중에서 너희와 함께 기업을 얻게 하되 23 타국인이 머물러 사는 그 지파에서 그 기업을 줄지니라 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새로운 시대의 시대정신 (에스겔 47장 13-23절)
 < 새로운 시대의 시대정신 >
 
   얼마 전 첫째 딸이 둘째 딸에 대해 말했다. “아빠, 사랑스러운 것이 죄라면 한나는 사형감이지요.” 아빠로서 두 딸이 서로를 사랑스럽게 여기고 위해주는 모습을 보면 매우 흐뭇하다. 하나님도 사람끼리 평화롭게 서로 사랑하며 지내면 흐뭇하고 기쁘게 여기실 것이다. 지금은 엄청난 과학발전이 급속도로 이뤄지는 시대다. 이 시대에 새로운 시대정신을 앞세워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려면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1. 경계선을 범하지 말라
 
   <에스겔>의 결론 부분인 본문에서 하나님은 회복된 새 이스라엘에서 땅을 분배할 때 하나님이 설정하신 경계선대로 이스라엘의 열두 지파에게 땅을 나누어 기업이 되게 하고 요셉 지파에게는 두 몫의 땅을 주라고 하셨다(13절). 새 이스라엘의 동서남북 경계선은 15-20절까지 언급되어 있다. 왜 하나님은 동서남북의 경계선을 구체적으로 말씀하셨는가? 각자의 몫을 존중하고 욕심을 부려 다른 지파나 민족의 경계선을 범하지 말라는 뜻이다.
 
   남의 몫이나 남의 땅을 빼앗지 말라. 땅을 더 많이 가지려다가 내 것을 몽땅 잃을 수 있다. 하나님은 얻게만 하거나 잃게만 하지 않으신다. 대개 얻는 것만큼 잃게 하시고 잃는 것만큼 얻게 하신다. 불로소득을 경계하라. 불로소득을 멀리했는데도 불로소득이 생기면 다른 더 소중한 것을 잃지 않도록 눈물로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라. 아무리 많이 얻어도 생명을 잃으면 다 잃은 것이고 명성을 잃으면 대부분 잃은 것이다. 땅으로 불로소득을 얻으려고 하지 말고 땀과 창조성과 지혜를 통해 얻은 이익으로 하나님 나라 확장에 기여하라.
 
   일전에 한 박사가 은퇴 후 사역을 위해 신학 공부를 하고 싶다고 해서 깊이 기도한 후 두 가지를 살피라고 했다. 첫째, 단순히 신학 지식을 얻으려는 목적이 아닌 목회자가 되어 사역하겠다는 뚜렷한 목적이 있는지를 살피라고 했다. 둘째는 개척의 외로움을 감수하며 천국 확장에 힘쓰려는 개척정신이 있는지를 살피라고 했다. 그러면서 중간에 포기할 생각이면 지원하지 말라고 했다. 그 후 기도하면서 도전정신과 개척정신을 스스로 확인하는 과정을 거쳐 저희 C&MA 총회신학원의 전문인목회과정(MSP)에 입학했다.
 
   남의 것을 빼앗아 내 것을 늘리려고 하지 말라. 사업이나 사역을 할 때 전체 파이를 키움으로 남의 몫도 챙겨주면서 내 파이도 키우고 내 행복도 키우라. 그것을 위해 불로소득을 힘써 멀리하라. 예전에는 남을 것을 빼앗으면서 내 것을 키웠지만 새로운 시대에는 나의 땀과 지혜와 창조성과 개척정신으로 전체 파이를 키우고 그 파이를 많은 사람들에게 나눠 줌으로 행복과 보람을 키워가는 삶을 추구하라.
 
  2. 공평하게 나누어 주라
 
   본문 14절을 보라. “내가 옛적에 내 손을 들어 맹세하여 이 땅을 너희 조상들에게 주겠다고 하였나니 너희는 공평하게 나누어 기업을 삼으라 이 땅이 너희의 기업이 되리라.” 이스라엘이 40년 광야 생활 후 가나안 땅을 정복해서 각 지파에게 공평하게 분배했는데 하나님은 앞으로 이뤄질 새 이스라엘에서도 그렇게 공평하게 나누어 기업을 삼으라고 하셨다. 땅을 공평하게 나누라는 말은 국가나 지역 패권주의를 버리라는 말씀이다.
 
   지구촌은 전 세계인의 것이지 특정한 나라의 것이 아니다. 지난 몇 십 년은 미국 중심의 지구촌이었다. 요새는 중국이 세계의 중심이 되겠다고 주변국들에게 많은 민폐를 끼친다. 그러면 국가 패권주의가 심화된다. 이런 때에 무엇보다 필요한 것은 공평의 정치철학이다. 불공평과 패권주의 의식이 시정되지 않으면 희망이 없는 사회가 되지만 전체 리더 한 사람이라도 공평을 실천하면 사회는 크게 달라진다.
 
   왜 불공평이 지속되는가? 자리가 한정된 상황에서 남에 대한 배려는 나의 기득권 박탈 혹은 축소를 의미한다는 염려 본능 때문이다. 그런 본능을 이겨내고 하나님의 갚아 주심을 믿으면서 손해가 예상되어도 힘써 공평한 나눔을 실천할 때 나도 복 받고 내가 속한 공동체는 복 받게 된다. 불공평을 죄의식 없이 받아들이고 힘없는 자에 대한 배려를 외면하면 결국 나부터 불행해진다. 나만 생각하지 않고 공평하게 나눠 주면서 남을 좀 더 배려하며 살면 나의 앞날과 내가 속한 공동체의 앞날에 복과 희망이 넘치게 될 것이다.
 
  3. 타국인을 차별하지 말라
 
   하나님은 타국인도 이스라엘 족속처럼 여기면서 차별하지 말고 함께 기업을 얻게 하라고 했다(22-23절). 사탄이 인간성과 공동체를 파괴하는 핵심 수단으로 삼는 차별과 편견에 사로잡히는 본능을 말씀과 기도로 잘 이겨내라. 그것은 결코 쉽지 않다. 사람은 자기가 좋아하는 것만 보고 받아들이는 경향이 있다. 정치 기사나 유튜브도 자기가 좋아하는 기사나 채널만 보려고 한다. 그러면 어쩔 수 없이 편견이 생긴다. 그처럼 좋아하는 것만 보려는 것까지 막을 수는 없지만 그렇게 보면서도 다른 의견이나 반대 시각도 있을 수 있다는 사실에 늘 열린 마음을 가지라.
 
   인간적인 본능을 따라 살면 시진핑이 싫을 때는 중국인 전체가 싫어지고 아베가 싫을 때는 일본인 전체가 싫어진다. 그런 본능을 잘 극복해서 어떤 사람이 싫어도 그 나라 사람 전체를 싸잡아 싫어하지는 말라. 하나님은 싸잡아 나쁘다고 말하는 공격자를 싸잡아 나쁘게 여기는 공격 대상보다 더 나쁘게 여기신다. 이성과 상식과 사람됨을 갖춘 사람은 사람들을 싸잡아 나쁘다고 하지 않는다. 남을 싸잡아 나쁘게 보는 태도는 사람도 나쁘게 여기지만 하나님은 더 나쁘게 여기신다.
 
   율법적인 유대교는 이방인을 싸잡아 나쁘게 여겼지만 기독교는 폭넓은 사랑을 실천하도록 도전했다. 기독교의 율법화를 주의하고 경직되거나 치우친 극단적인 사고나 태도가 없게 하라. 극단적인 사상은 혐오를 먹고산다. 혐오 중 대표적인 혐오는 타국인 혐오다. 극단에 치우치지 말라. 아무리 수퍼챗이나 헌금이 많이 들어오고 많은 추종자가 따르더라도 혐오를 먹고사는 인생은 불행한 인생이다. 사람은 사랑을 먹고살아야 하는 존재다.
 
  < 복음 한류의 축복 >
 
   최근 한국 드라마 <오징어 게임>의 세계적인 열풍으로 세계 최대의 동영상 서비스사인 넷플릭스가 들어간 83개국 중 82개국의 일간 동시 시청 랭킹 1위를 하는 엄청난 일을 냈다. 블룸버그 통신은 한국 작품들이 퀼리티와 생산 능력에서 세계 엔터테인먼트 산업을 지배하는 할리우드에 큰 위협이 된다고 했다. 할리우드 영화가 미국 문화를 전 세계에 확산시키는 첨병 역할을 했듯이 앞으로 더 많은 BTS와 오징어 게임이 나와 세계인의 뇌리에는 한국이 세계 최고의 문화 강국이란 인식이 문신처럼 새겨질 것이다.
 
   지난주에 영국 최고 팝스타인 콜드플레이(Coldplay)와 우리의 BTS가 협업해 발표한 한국어가 섞인 곡 <마이 유니버스(My Universe)>가 이틀 후 발표될 빌보드 노래 순위 1위에 오를 것이 확실시된다. 그러면 BTS는 지난 1년간 발표한 6곡 연속 빌보드 1위를 차지하는 대 기록을 세운다. 그 중에 한국어 가사가 섞인 곡이 3곡이나 된다. 그처럼 한류의 영향으로 한국어를 배우려는 열풍이 일어나고 있다. 그런 상황을 지켜볼수록 더욱 겸손한 민족성으로 타민족을 섬기려는 자세를 새롭게 다짐해야 한다.
 
   왜 하나님이 한류를 있게 하셨는가? 한류를 복음 한류로 승화시켜 세계인을 대상으로 영혼 구원과 영혼 변화에 나서라는 뜻이다. 저도 그 뜻을 이루려고 천국에 가기 전까지 <성경전권강해>를 완성해서 <월새기(월간새벽기도)> 발행에 이어 적어도 <월새기 영어판> 발행까지는 직접 어느 정도까지 이루고 싶다. 그 완성된 <성경전권강해>를 기반으로 다양한 외국어와 다양한 문서선교 콘텐츠로 영역을 확대시켜 영혼 구원과 영혼 변화에 나서는 일은 저의 문서선교 비전을 계승할 제자나 후대가 감당할 것이다.
 
   2014년 9월부터 발행된 <월새기>로 많은 영혼이 구원받고 변화되는 것을 보면서 <월새기> 문서선교의 비전을 세계로 확산시키려고 <월새기 영어판>을 <월새기> 발행 5주년인 2019년 9월에 발행할 목표를 세웠다. 그 목표가 어긋나 <월새기> 발행 7주년인 2021년 9월에 발행하기로 연기했다. 그러나 마중물 재정이 마련되지 않아 <월새기> 발행 10주년인 2024년 9월에 발행하기로 또 연기했다. 그런 연기가 계속되어도 결코 실망하지 않는다. 사람의 때보다 하나님의 때는 가장 합당한 때임을 믿기 때문이다.
 
   어떤 비전을 어떤 기한 안에 이룰 목표를 세웠어도 그 기간 안에 이뤄지지 않고 나중에 이뤄질 때도 많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면 그 목표 성취가 늦어진 것이 다행이었다는 생각이 들면서 감사하며 기도한다. “하나님! 바로 그런 이유 때문에 그 비전 성취를 늦추셨군요. 만약 제가 원하던 때에 그 비전을 일찍 이뤄졌으면 저는 감당하지 못하고 스트레스 가운데 허덕였을 것입니다. 그때 비전 성취를 늦춰 주셔서 감사합니다.”
 
   <오징어 게임>도 빚어 허덕이던 감독이 자기 삶을 투영해 2009년에 대본을 완성했지만 당시에는 낯설고 잔인해서 투자 유치가 잘 되지 않아 묵혀 두었는데 10년 후에 다시 보니까 너무 재밌고 현실감이 들어서 시나리오를 확장해 완성해서 결국 대박을 터뜨렸다. <월새기 영어판>도 가장 적절한 때에 발행되어 복음 한류를 선도하며 “이 천국 복음이 모든 민족에게 증언되기 위하여 온 세상에 전파되리니 그제야 끝이 오리라(마 24:14).”라는 예수님 말씀대로 종말을 예비하는 핵심 콘텐츠가 될 것이다.
 
   지금 하나님은 한민족에게 역사상 처음으로 엄청난 경제적인 힘과 문화적인 힘을 주셨다. 그 힘을 평화 유지 및 확산을 위해 써야 한다. 민족적인 힘이 생겼다고 타국인을 무시하거나 차별하면 하나님의 심판을 받고 반드시 망한다. 왜 힘을 길러야 하는가? 타국을 공격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타국이 공격하지 못하게 하기 위해서다. 또한 타민족을 무시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잘 섬기며 이끌기 위해서다. 이제 한국의 힘으로 세계 평화에 크게 기여하는 ‘팩스 코리아나’ 시대를 준비하도록 복음 한류를 세계에 확산시키는 데 일조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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