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룻이 나오미를 따르려면 자신의 찬란한 꿈을 포기하고 당시로서는 수십 년의 과부 생활을 각오해야 했다. 그러나 그 어려운 길을 선택했다. 룻처럼 선택할 때는 편하고 넓은 길보다 힘들고 좁은 길을 택하고 내게 유익이 되는 길보다 남에게 유익을 주는 길을 택하고 인간적인 동기보다 하나님의 사명을 생각하라. 그리고 선택했으면 단호히 밀고 나아가라. 롯은 화려한 소돔을 선택했다가 가정이 풍비박산 되었지만 룻은 믿음으로 선택해 가문을 일으켜 세웠다.
가끔 선택의 순간이 찾아온다. 특히 ‘하나님(God)이냐 금(gold)이냐?’와 관련된 선택이 제일 많이 찾아온다. 그때 룻처럼 하나님을 선택하라. 하나님(God)을 찾아 신대륙으로 떠난 북미 청교도들은 하나님과 금을 다 얻었지만 금(gold)을 찾아 신대륙으로 떠난 남미 상인들은 하나님과 금을 다 잃었다. 룻은 고난이 예상되어도 하나님이 원하시는 바른길을 선택했기에 그 이름이 마태복음 1장에 나오는 메시야 조상의 족보에 이방 여인으로 당당히 올랐다.
예수님은 넓은 길보다 좁은 길로 가라고 하셨다. 물론 잘못된 좁은 길로는 가지 말고 주님이 원하시는 바른길로 가라. 눈앞의 이익만 보고 선택하지 말고 거절해야 할 것은 거절하라. 왜 모세가 바로의 공주의 아들이라 칭함 받기를 거절했는가? 장차 있을 하나님의 상급을 바라보았기 때문이다(히 11:26). 하나님의 상급을 바라보며 단호하게 하나님 편에 서야 조금 힘든 일이 있어도 행복하고 마음이 편하다.
어떤 사병은 입대 전까지는 교회에 열심히 다녔는데 입대 후에는 편하게 군대 생활하려고 불신자처럼 행동했다. 그래서 몸은 편했지만 마음은 늘 괴로웠다. 세상으로 나가면 몸은 편해져도 마음은 편하지 않다. 몸은 힘들어도 마음이 편한 길과 하나님이 원하시는 길을 선택하라. 그리고 선택했으면 그 선택한 것을 힘써 고수하라. 룻은 자기 선택을 고수하려고 죽기를 각오했다. 요새 어떤 며느리는 너무 한이 맺혀서 시어머니가 가는 곳이라면 천국도 가지 않겠다고 하지만 룻은 반대로 시어머니가 죽는 곳에서 자기도 죽어 장사될 것이라고 했다(17절).
룻의 굳건한 결심을 보고 나오미는 더 이상 고향집으로 돌아가라고 하지 않았다(18절). 아무런 인간적인 유익도 없지만 자기 선택을 고수하기로 굳게 결심하고 베들레헴으로 떠나는 룻을 보라. 얼마나 복된 모습인가? 은혜를 경험할 때 나타나는 공통적인 삶의 특징은 단호하게 옛 삶과 잘못된 자리를 떠나는 것이다. 그것이 두려워도 굳게 결심하고 떠나면 하나님이 앞에서 이끌고 뒤에서 호위해 주신다. <21.10.6 월간새벽기도 중에서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