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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은 힘든 현실과 약점을 극복하게 하는 힘이지만 하나님은 나의 힘든 현실과 약점을 억지로 없애지 않으신다. 그 현실과 약점이 없었다면 나는 하나님을 필요로 하지 않았을 것이다. 어떤 목표를 이루지 못했어도 자신감을 잃거나 절망하지 말라. 그때 하나님을 붙잡고 새롭게 도전하라. 나는 완성된 존재가 아니라 완성을 향한 과정 중에 있는 존재다.
나의 약점에 너무 연연하지 말고 나도 쓰임 받을 수 있고 위대해질 수 있고 찬란한 꿈을 성취할 수 있다고 믿으라. 좋은 집안에서 태어나지 못하고 좋은 인맥이 없고 좋은 사람을 만나지 못해서 희망이 없다고 하지 말라. 내 성질이 못돼서 축복받기는 틀렸다고 여기지도 말라. 베드로도 성질이 좋지 않았지만 성령으로 충만해지자 그의 그림자가 닿기만 해도 치유의 역사가 일어날 정도로 쓰임 받았다.
나의 한계와 약점과 실수와 허물 때문에 축복의 문으로 들어갈 자격이 없다고 여기지 말라. 지나친 죄책감을 버리고 잃은 자신감을 되찾고 나를 절망적인 존재로 여기지 말라. 스스로를 가망 없게 여기면 하나님의 최선의 은혜가 막힌다. 수시로 죄와 감정에 무너져도 회개하고 다시 하나님을 붙잡고 새로 일어서라. 절망감에 몰입되면 그 감정이 나의 복된 삶을 막는 방해꾼 역할을 하면서 더 좋은 창조적인 작품 인생이 만들어지지 않는다.
하나님 안에서는 늘 희망이 있다고 믿고 다시 일어서고 다시 시도하라. 나빠질 것이라고 믿으면 좋은 결과를 낳지 못한다. 과거의 상처와 허물과 실수에 연연하면 전진에 큰 장애가 된다. 나에 대해 나쁜 감정을 가지지 말라. 이미 많은 경쟁자가 나를 나쁘게 평가하려는데 나까지 나를 나쁘게 평가하지 말라. 진지하게 나의 부족함을 성찰하되 나를 희망 없게 여기지는 말라. 나를 겸손하게 낮추되 비하하지는 말라.
나를 비천하게 만들려는 사탄에 동조해 나도 나를 비천하게 만들지 말라. 나의 허물을 과도하게 부풀리거나 나의 약점 리스트를 만들어 보관하지 말라. 나의 장점 리스트를 개발하라. 내가 예수님을 영접하고 말씀과 기도의 자리에 겸손하게 있는 것은 최대의 장점 리스트 중 하나다. 나의 장점 리스트로 약점 리스트를 덮으면 영향력 있는 믿음을 가질 수 있고 점차 하나님의 뜻에 일치된 모습으로 어떤 어려운 현실도 극복해서 극적인 반전 인생을 만들어 낼 수 있다. <21.10.8 월간새벽기도 중에서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