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룻은 하는 말마다 예쁘게 했다. 시어머니가 고향집으로 돌아가라니까 이렇게 말했다. “어머니께서 가시는 곳에 나도 가고 어머니께서 머무시는 곳에서 나도 머물겠습니다. 어머니의 백성이 나의 백성이 되고 어머니의 하나님이 나의 하나님이 되시리니 어머니께서 죽으시는 곳에서 나도 죽어 거기 묻힐 것입니다(1:16-17).” 그 말을 듣고 감격하지 않을 시어머니는 없다.
본문에서도 보아스가 은혜를 베풀자 룻이 말했다. “저는 이방 여인인데 당신이 어찌하여 제게 은혜를 베푸시며 저를 돌보십니까?” 겸손함이 배이고 참된 감사가 우러난 언어다. 그처럼 은혜와 감사 문제에서 생각도 잘하고 표현도 잘하라. 말 한마디로 천 냥 빚을 갚는다. 룻은 말로 상대의 마음을 열고 감동시켰다. 그런 모습을 보면 사랑하는 마음이 들지 않을 수 없다.
은혜를 받으면 그 은혜를 겸손한 말로 힘써 표현하라. 사실 룻이 보아스에게 해 줄 다른 것은 별로 없었다. 그저 한없는 감사 표현으로 보아스의 마음을 즐겁게 하는 일뿐이었다. 그러나 그 일이 내일의 축복을 예비하게 만들었다. 내가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해서 하나님을 위해 일한다지만 내가 하는 일이 전능하신 하나님께 얼마나 큰 도움이 되겠는가? 하나님은 나의 일보다 나의 사랑과 감사 고백을 더 원하신다.
내가 하나님을 위해 일하는 모습에는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는 마음이 담겨 있다. 그래도 내가 하는 일 자체는 전능하신 하나님께 거의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가장 우선적으로 할 일은 하나님께 감사 고백과 감사 찬양을 많이 하는 일이다. “하나님! 저 같은 죄인에게 이런 은혜를 베풀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하나님이 주신 언어 능력으로 최대한 하나님께 감사하고 찬양할 때 축복의 문이 열린다. 말을 잘못하면 고통이 다가오지만 말을 잘 하면 축복이 다가온다. 말은 인생을 바꿀 수 있다. <21.10.11 월간새벽기도 중에서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