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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 길을 준비하는 길 (마가복음 1장 2-8절)
작성자 요삼일육선교회 등록일 2021-12-20
마가복음 1장 2-8절
2 선지자 이사야의 글에 보라 내가 내 사자를 네 앞에 보내노니 그가 네 길을 준비하리라 3 광야에 외치는 자의 소리가 있어 이르되 너희는 주의 길을 준비하라 그의 오실 길을 곧게 하라 기록된 것과 같이 4 세례 요한이 광야에 이르러 죄 사함을 받게 하는 회개의 세례를 전파하니 5 온 유대 지방과 예루살렘 사람이 다 나아가 자기 죄를 자복하고 요단 강에서 그에게 세례를 받더라 6 요한은 낙타털 옷을 입고 허리에 가죽 띠를 띠고 메뚜기와 석청을 먹더라 7 그가 전파하여 이르되 나보다 능력 많으신 이가 내 뒤에 오시나니 나는 굽혀 그의 신발끈을 풀기도 감당하지 못하겠노라 8 나는 너희에게 물로 세례를 베풀었거니와 그는 너희에게 성령으로 세례를 베푸시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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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빛으로 세상을 밝히라 >
 
   필자는 BTS가 한류의 선봉에서 복음 한류의 길을 깔아 주고 있는 것 같아 고마운 청년들이라고 생각한다. BTS가 공연이 끝날 때 엔딩 노래로 자주 사용하는 ‘Mikrokosmos(소우주)’라는 노래가 있다. 그 노래 가사는 인종, 민족, 언어가 달라도 감동을 공유하며 그렇게 공감하는 사람끼리 연대를 향해 나아가자는 도전을 주기에 관객들은 감동과 여운을 안고 공연장을 떠난다. 그 노래는 각자가 별이나 소우주이기에 각자의 야망은 물론 각자의 방황까지 품자고 도전한다. 그 말은 결국 다양성을 존중하라는 뜻이다.
 
   다양성을 존중할 때 공동체 의식이 소외감을 낳지 않고 개인도 소외감을 갖지 않으면서 공동체가 건강해진다. 그렇게 다양성을 존중하면서 각자의 빛을 뿌리면 세상은 점차 밝아지고 외로움으로 신음하는 사람은 줄어든다. 그렇게 남을 존중하며 열심히 사는 나의 모습을 보면서 누군가가 찬란한 꿈을 꾼다면 얼마나 복된 일인가?  
 
   사람은 하나님이 없으면 진심으로 겸손하거나 남을 존중해 줄 수 없다. 결국 '하나님 안에서'라는 전제는 남을 존중하는 삶의 기준점이자 출발점이다. 미래를 잘 대비하며 예수님의 재림을 잘 대비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하나님 안에서 서로 사랑하고 존중하는 삶을 끊임없이 체질화시키라. 그런 체질화를 위한 핵심 요소가 회개다. 진심으로 회개해서 나를 비우고 낮출 때 남을 진심으로 받아들이고 높여 줄 수 있다.
 
   예수님의 초림 때는 물론 앞으로 있을 예수님의 재림을 준비할 때도 가장 필요한 것 중 하나가 회개다. 참된 회개로 예수님이 오실 길을 닦으면 그 길을 통해 오실 예수님을 통해 남과의 소통의 고속도로도 닦인다. 그러면 언어와 민족과 나라와 인종이 달라도 ‘공감어’를 통해 서로 이해하고 받아들일 수 있다. 오래 지속되는 좋은 문화는 ‘공감어’를 통해 서로의 차이를 극복하게 한다. 그런 열매를 얻으려면 참된 회개를 발판으로 삼고 <월간새벽기도> 등을 도구로 삼아 한류를 복음 한류로 승화시켜야 한다.
 
   한류가 엔터테인먼트 수준의 한류로만 끝나면 민족적 자부심과 애국심이 점차 패망을 낳는 민족적인 교만으로 변질될 수 있다. 또한 한류 수준을 높여 인본주의적인 감수성을 고양시켜도 인본주의에 내재된 교만의 색채를 빼낼 수 없기에 그런 한류도 선한 영향력을 오래 지속시키기 힘들다. 그러므로 참된 회개를 기반으로 한 타인 감수성이 넘치는 복음 한류 시대를 열도록 준비해야 한다. 그것이 한국 성도의 최대 과제다.
 
   하나님 안에서 확실한 정체성과 소속감을 가지되 그 모습이 폐쇄적이 되지 않도록 세상을 향해 사랑의 복음을 가지고 나아가라. 우리는 한국 국민이기 전에 천국 시민이다. 나와 내 가정으로 사랑의 범위를 한정시키지 말라. 사랑의 범위를 힘써 넓히라는 것이 예수님의 성육신이 주는 교훈이다. 각자의 불빛으로도 세상을 밝혀야 하지만 무엇보다 주님의 별빛으로 세상을 밝히려고 해야 참된 공감과 소통이 이뤄진다. 결국 공감과 소통의 최대 원천은 예수님이다.
 
  < 주의 길을 준비하는 길 >
 
   예수님의 재림을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가? 예수님의 초림을 준비했던 세례 요한의 삶은 최고의 모델이다. 세례 요한은 구약시대의 마지막 선지자인 말라기 이후로 400년간 선지자가 없던 이스라엘의 흑암 시대를 깨고 등장해 천국 별빛이신 예수님의 재림을 예비했던 불빛 선지자였다. 그가 어떻게 예수님의 초림을 준비했는가? 본문 3절에 “주의 길을 준비하라.”라는 말씀이 나오는데 주의 길을 잘 준비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1. 회개를 앞세워 살라
 
   복음의 역사가 어떻게 시작되는가? 세례 요한의 얘기로부터 시작된다. 그것은 복음의 역사가 회개로부터 시작된다는 암시다. 본문 3절에 언급된 ‘광야에 외치는 자의 소리’는 세례 요한을 뜻한다. 그의 사명은 주의 길을 준비하는 것이었다. 인류 역사는 앞서서 길을 준비한 선구자의 터를 기반으로 세워진 역사다. 어디서 무엇을 하든지 좋은 일에 앞선 사람이 되라. 하루의 삶도 말씀과 기도를 앞세워 시작하라. 그런 사람을 통해 가정과 교회와 사회가 살아난다. 선구자의 삶은 희생은 더 하고 영광은 덜 받지만 어떤 삶보다 행복한 삶이고 천국 상급도 크다.
 
   주님의 길을 준비하려고 세례 요한이 무엇을 전파했는가? 죄 사함을 받게 하는 회개의 세례였다(4절). 새로운 삶은 회개와 함께 시작된다. 그러므로 새롭게 되길 원하면 회개부터 시작하라. 환경과 상황의 변화는 한 사람의 회개에서 시작될 때가 많다. 회개란 죄를 뉘우치는 것만이 아니다. 하나님 중심적으로 살려는 결단도 회개다. 그런 결단이 있어야 길이 열리고 복을 받는다. 사람마다 가진 문제와 상황과 사연은 다 달라도 그 문제를 근본적으로 푸는 입문 과정은 회개하고 하나님을 만나는 것이다.
 
   사람은 대체로 문제가 생기면 남 탓이나 환경 탓부터 한다. 사회가 어둡다고 느낄 때도 네 탓, 상대 탓, 정치인 탓, 종교인 탓만 할 때가 많다. 그런 인간 심리와 인간 현실을 극복하고 진정으로 회개하면 나로부터 복의 역사는 새롭게 시작된다. 회개하는 마음으로 “하나님! 저의 허물과 저의 기도 부족 때문입니다.”라고 할 때 신기하게 그가 가진 마음의 소원대로 현실과 상황과 환경이 점차 바뀌고 승리하는 역사가 일어난다.
 
  2. 회개한 사람답게 살라
 
   본문 3절과 4절을 보면 왜 연속적으로 광야라는 단어가 강조되어 나오는가? 비유적인 의미에서 광야의 자리가 진실한 성도가 있어야 할 자리이기 때문이다. 성도의 삶의 자리가 광야일 때 그의 외침은 능력 있는 외침이 된다. 나의 소리가 세상을 바꾸는 진리의 소리와 능력 있는 소리가 되게 하려면 광야의 외치는 자의 소리가 되라. 어떻게 세례 요한의 회개의 메시지가 당시 백성들의 마음을 움직였는가? 그의 삶의 자리가 광야였기 때문이다.
 
   세례 요한은 낙타 털옷을 입고 허리에 가죽 띠를 띠고 메뚜기와 석청을 먹으면서 지냈다(6절). 돈이 없어서가 아니었다. 그의 가문은 부모 양가가 모두 제사장 가문인 명문가였다. 그는 풍족하게 살 수 있었지만 검소하게 살았다. 그는 회개를 말로만 외치지 않고 삶으로도 외쳤다. 그처럼 문제가 생기면 문제의 근본 원인이 나 때문이고 내가 십자가를 지지 못했기 때문이고 그 사람 때문이 아니라 내가 그를 실망시킨 때문이라고 여기라. 핑계와 변명을 멀리하고 묵묵히 충성하고 인내해야 천국 열매의 주인공이 된다.
 
   어떤 사람은 탄식한다. “왜 내 삶에 극적인 변화가 없을까?” 왜 변화가 없는가? 새로운 삶을 위한 준비가 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막연한 기대와 소원만 가지면 새로운 좋은 일이 일어나기 힘들다. 먼저 내가 좋게 변화되어야 하늘 문이 열리고 복된 길이 펼쳐진다. 내일의 축복은 저절로 우연히 주어지지 않는다. 내가 얼마나 진솔하게 회개하고 회개에 합당한 삶을 보여주느냐에 따라 나의 삶의 질은 이전과는 확실히 달라질 것이다.
 
  3. 겸손함을 잃지 말라
 
   당시 세례 요한에게 수많은 사람이 몰려와 회개의 세례를 받았던 이유는 그의 삶을 통해 새로운 역사의 가능성을 보았기 때문이다. 그의 메시지는 복과 기적을 약속하는 화려한 메시지는 아니었지만 수많은 사람이 그의 메시지를 들으러 나왔다. 세례 요한이 메시야일지 모른다고 여겼기 때문이다. 그때 세례 요한이 자신을 높이려고 했다면 다수의 대중을 이끄는 교주 행세를 할 수 있었지만 그는 인기 절정일 때 오히려 자신은 예수님 앞에서 아무 것도 아니라는 엄청난 선언을 했다(7-8절).
 
   세례 요한이 위대한 삶을 살 수 있었던 것은 메뚜기와 석청을 먹고 광야에서 청빈하게 살았던 것 때문만이 아니었다. 그의 삶이 위대했던 것은 일등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상황에서도 철저히 예수님을 앞세우고 자신은 겸손하게 예수님의 뒤로 물러섰기 때문이다. 일등 인생만 복된 인생이라면 일등 외에 나머지는 다 불행한 인생처럼 된다. 그러나 가치 있는 이등 인생이 가치 없는 일등 인생보다 낫다는 사실을 세례 요한의 삶은 잘 말해 준다.
 
   세례 요한은 명문가 출신이었지만 주의 길을 준비하는 자로 살면서 능력과 소유가 없어서가 아니라 순종함으로 이등 인생이 되었다. 그처럼 순종하는 이등 인생을 자처해서 참된 일등 인생이 되라. 많은 인간의 문제가 자기 우상화에서 비롯된다. 자기를 사랑하고 존중하되 지나친 자기 사랑은 버리라. 예수님을 앞세워 지나친 자기 사랑을 극복했던 세례 요한처럼 살라. 첫째가 되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하나님 나라를 위해 무엇을 하느냐는 것이다. 예수님 안에서 자신이 할 일을 제대로 찾는 사람이 위대한 사람이다.
 
   변화되어야 할 것이 변화되지 않는다고 너무 실망하지 말라. 사실상 세상에서 선하게 변화시켜야 할 것은 수천 억 개도 더 된다. 내게서 변화시켜야 할 것도 수백 개는 될 것이다. 그것을 다 변화시킬 수는 없음과 부족함을 인정하며 내가 할 수 있는 것으로 힘써 선한 변화에 나서라. 어떤 사람이나 사상이나 권력도 모든 것을 다 변화시킬 수는 없다. 선한 변화를 이루겠다고 하다가 자기 진영의 세력 확대만 낳아 결국 악한 변화를 낳는 경우도 허다하다.
 
   조급한 마음으로 다 변화시키겠다고 하지 말고 다 변화시켜야 한다고 누군가를 압박하지도 말라. 세상을 한꺼번에 다 좋게 변화시킬 수 없음을 인정하고 나만이라도 선한 변화를 위해 힘쓰고 매일의 현실 속에서 작은 변화라도 이뤄 내라. 그런 선한 변화들이 모여 점차 사회도 변화되고 세상은 좋아진다. 모든 선한 변화의 핵심 요소는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이다. 늘 예수님을 첫째로 모시고 순종하는 이등 인생이 되어 어느 누구도 빼앗지 못하는 기쁨과 행복을 누리며 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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