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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빛이신 예수님 (요한복음 1장 9절)
작성자 요삼일육선교회 등록일 2021-12-24
요한복음 1장 9절
9 참 빛 곧 세상에 와서 각 사람에게 비추는 빛이 있었나니
참 빛이신 예수님 (요한복음 1장 9절)
 < 참 빛이신 예수님 >
 
   예수님은 참 빛으로서 세상에 와서 각 사람에게 비추는 빛이 되셨다. 아침에 신선한 빛을 뿌리는 햇빛을 보면 감탄이 나온다. “오늘도 새 날이 되었구나.” 그 생기를 느낌과 동시에 예수님이 참 빛임을 기억하라. 예수님이 참 빛이란 사실은 동트는 새 날에 대한 찬란한 약속이 담겨있다. 대낮에 강렬한 빛을 봐도 뜨거운 감탄이 절로 나온다. 그런 감탄과 함께 예수님이 참 빛임을 기억하라. 또한 저녁노을에 지는 태양빛을 보면서도 주님이 참 빛임을 기억하라. 힘들 때도 희망이 넘치는 것은 예수님이 참 빛이라는 믿음 때문이다.
 
   예수님의 빛과 세상의 빛은 차원이 다르다. 그 사실을 창세기 1장도 암시하고 있다. 창조 첫 날에 하나님은 “빛이 있으라.”라고 말씀했다. 그때 창조된 빛은 물리적인 빛이 아니다. 현재 사람들이 인식하는 물리적인 빛은 햇빛과 달빛과 별빛에서 유래하는데 하나님은 창조 넷째 날에 해와 달과 별을 창조하셨기 때문이다. ‘참 빛’과 ‘물리적인 빛’의 차이를 인식하며 늘 예수님이 참 빛임을 기억하라.
 
   빛이 비치면 어두움은 자연히 물러간다고 생각하지만 그 빛을 막는 물체가 있으면 그 물체 뒤의 그림자는 오히려 더 뚜렷해진다. 신실한 성도도 가끔 믿음의 회의에 빠진다. 그때는 대개 삶에 큰 바위가 가로막고 있을 때다. 이렇게 속단하지 말라. “나는 참 빛을 받았기에 문제도 없고 마음에 그림자도 전혀 없어.” 지나친 긍정주의는 오히려 독이 된다.
 
   참 빛을 받았지만 그 빛을 막는 환경 속에서는 그림자가 더욱 뚜렷하게 느껴지기에 낙심이 생길 수 있다. 그때도 믿음을 포기하지 말라. 참 빛이 비쳐도 어둠이 금방 물러나지 않고 때로 더 강하게 반발하지만 결국 빛이 승리한다. 역경 속에 빛을 발하고 생존을 위협하는 삶의 먹구름과 폭풍우와 비바람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견고한 빛을 발하는 보석과 같은 믿음을 가질 때 하나님은 그 믿음을 기뻐하시고 축복으로 함께 하신다.
 
  < 참 빛을 증거하라 >
 
   성도에게 가장 중요한 일은 참 빛이신 예수님을 삶으로 증거하는 일이다. 바둑광이 바둑에 빠지면 누워도 천정이 바둑판으로 느껴지고 그날 두었던 바둑이 머릿속에서 복기된다. 야구광은 좋아하는 선수의 타율, 홈런 수, 안타 수까지 다 꿰뚫어 알고 야구에 대해 무엇이든지 말할 준비가 되어 있다. 그처럼 예수님을 열정적으로 추구하고 예수님의 뜻을 생각하고 어떻게 예수님을 잘 증거할 것인가를 생각하라.
 
   가끔 캄캄한 밤길을 걷는 상황이 닥쳐도 계속 걸으면 결국 길이 열린다. 예수님이 빛이시기 때문이다. 왜 불행해지는가? 자신이 빛인 줄 알기 때문이다. 언제 가장 행복해지는가? 예수님만이 빛임을 알고 그 빛을 반사하며 살 때다. 자신을 드러내면 진리와 축복의 빛은 점차 희미해지지만 자신을 감추고 참 빛이신 예수님을 드러내고 증거하면 진리와 축복의 빛은 점차 뚜렷해지고 편견과 미움은 사라지고 용서와 사랑이 넘치게 된다.
 
   2차 대전 때, 마틴 니오묄러가 독방에 갇혔다가 성탄절에 다른 3명의 교인이 있는 방으로 옮겨졌다. 그들은 각각 구세군, 오순절, 감리교 성도였고 자신은 독일 자유 복음주의 성도였다. 그들은 폭격에 불탄 문 조각을 탁자로 삼아 매일 받는 검은 빵과 물로 최후의 만찬을 했다. 그때 모두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 그 일을 회상하며 니오묄러가 말했다. “그 차가운 돌 마루에 같이 무릎 꿇었을 때 우리의 교단적인 차이는 눈 녹듯 사라졌습니다.”
 
   예수님의 빛이 있는 곳에는 아집과 편견은 사라진다. 성격과 진영의 차이는 크게 중요하지 않다. 중요한 것은 서로 소통하려는 선교마인드를 갖추는 것이다. 나를 소중히 여기는 만큼 남도 소중히 여기라. 평화를 추구할 때 예수님의 빛이 강렬해지고 은혜와 축복과 평안도 넘치고 결국 귀하게 쓰임받는다. 세상이 어두울수록 성육신하신 예수님의 빛을 반사해 세상에서 빛을 발하는 보석 같은 믿음의 소유자가 되라.
ⓒ 이한규목사 http://www.john316.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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