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안편지(688) - 이곳에서 마지막 겨울이 되길 기도합니다
존경하는 목사님
혹독한 추위가 시작되었어요
갑자기 떨어진 기온으로 건강 유의하세요
이렇게 또 겨울을 맞이하면서
이곳에서 마지막 겨울이 되길 기도합니다
이번 겨울도 은혜로 잘 지나가길 바래봅니다
무상으로 받은 은혜가 너무도 큼을 알면서도
옛사람의 습관은
때때로 원하지 않는데도 불쑥 올라서서
좀 많이 부끄러울 때가 있어요
그러기에 말씀을 통해
주님의 사랑을 더 많이 깨닫기를 노력하게 되는데요
이는 깨닫는 만큼 믿음의 언행심사도 드러남을 알기에
사랑의 수고를 하게 됩니다
누가 시켜서가 아니라 이미 받은 은혜에 감사하며
선한 소원을 품고 하게 하시는 성령님의 가르침에 따라
살아 낼려고 발버둥칩니다
매달 보내 주시는 새벽기도를 통해
말씀 안에서 정화되어지고
새 사람의 기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도우실 것을 믿습니다
항상 건강에 유의하세요
주님 사랑으로 살아가는 우리들이기에
참으로 감사하신 하나님을 온전히 의지하며 살아 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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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우표 보냅니다
ⓒ 이한규목사 http://www.john316.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