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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은 탁월한 사람을 쓰신다. 누가 탁월한 사람인가? 하나님의 기준에서 탁월함이란 모든 영역에서 주님 뜻대로 살면서 큰 믿음을 가진 것이다. 즉 “예수님이라면 어떻게 할까?”라면서 예수님처럼 생각하고 행동하고 노력하는 것이다. 쉽게 말하면 말씀대로 순종하며 사는 것이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탁월함이다.
탁월함은 성실함과 관련이 깊다. 내가 몸담은 분야에서 최선을 다해 좋은 열매를 맺으라. 하나님은 똑똑한 사람만 쓰시지 않는다. 그래도 똑똑하기를 포기하지 말라. 하나님은 학력이 높은 사람만 쓰시지 않는다. 그래도 공부와 배움에 힘쓰라. 하나님은 실패한 사람도 멋지게 쓰신다. 그러나 실패를 숙명으로 알면서 게으르게 살지는 말라.
어떤 사람이 여러 사업에서 실패한 후 생각했다. “나를 향한 하나님의 뜻은 사업하는 것이 아니고 신학교를 가는 것이구나.” 그래서 신학교에 갔다. 또한 어떤 학생이 여러 번 대학에 떨어진 후 생각했다. “나를 향한 하나님의 뜻은 일반 대학에 가는 것이 아니고 신학 대학에 가는 것이구나.” 그래서 신학 대학에 갔다. 그러나 일반 대학에 여러 번 떨어진 것은 신학 대학에 가게 하려는 하나님의 뜻 때문이라기보다 대개 공부를 게을리 했기 때문이다.
신학 대학은 사업에 실패하고 일반 대학에 떨어진 사람이 가는 곳이 아니고 하나님의 일은 어떤 분야에서 실패한 사람만 하는 일이 아니다. 하나님은 실패자도 쓰시지만 실패자도 쓰신다는 것 때문에 탁월성을 구비하는 땀과 노력과 성실함을 포기하지는 말라. 때로는 사업에 성공한 사람이 소명 받아 신학교에 가는 모습도 필요하고 명문 대학 가기에 충분한 실력을 가진 사람이 소명 받아 신학 대학에 가는 모습도 필요하다.
내가 몸담은 분야에서 탁월하게 되기를 힘쓰라. 성실하고 근면하고 정직하고 믿음과 소망과 사랑이 넘치고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함으로 탁월성을 기르라. 요셉은 그런 탁월성을 가졌기에 역경을 극복해서 총리가 되었고 총리 일도 잘 수행했다. 다니엘도 그런 탁월성을 가졌기에 어디서든지 쓰임 받을 수 있었다. <22.1.11 월간새벽기도 중에서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