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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을 온전히 의뢰하라 (출애굽기 16장 19-20절)
작성자 요삼일육선교회 등록일 2022-01-11
출애굽기 16장 19-20절
19 모세가 그들에게 이르기를 아무든지 아침까지 그것을 남겨두지 말라 하였으나 20 그들이 모세에게 순종하지 아니하고 더러는 아침까지 두었더니 벌레가 생기고 냄새가 난지라 모세가 그들에게 노하니라
하나님을 온전히 의뢰하라 (출애굽기 16장 19-20절)
 < 불공평을 불평하지 말라 >
 
   광야에서 먹을 것이 없어 원망하는 백성들에게 하나님은 만나를 허락하셨다. 사람들은 만나 사건을 통해 ‘하늘의 축복’을 연상하지만 만나 사건이 주는 더욱 중요한 메시지는 ‘나눔’이다. 하나님의 뜻은 ‘내가 가지지 못한 것을 가진 사람’을 보고 낙심하지 말고 ‘내가 가진 것을 가지지 못한 사람’에게 나눠주어 공평함을 이뤄가는 것이다. 사회가 불공평하다고 탄식만 하지 말고 내 것을 나눔으로 조금 더 공평한 사회를 꿈꾸라.
 
   하늘의 만나도 필요 이상으로 소유하면 벌레가 생기고 냄새가 난다(20절). 그러므로 ‘나눔과 섬김’을 통해 공평을 이루는 초석이 되라. 성도가 힘써야 할 일은 삶이 어렵다고 하나님의 공평을 의심하고 불평하는 일이 아니라 공평한 사회를 꿈꾸며 어려운 사람들을 힘써 돕는 일이다.
 
   분수에 맞게 살되 나눔 문제에서는 분수에 넘치게 살라. 교회에는 선교와 구제를 위한 재정을 조금 줄이고 자체 성전을 가지자고 하는 사람도 있고 “우리도 부족한데 저렇게 나누면 건축은 언제 하나?” 하는 마음을 가진 사람도 있다. 그러나 건축을 못하는 한이 있어도 선교와 구제를 외면하면 안 된다. 어렵다고 미루면 선교와 구제는 계속 못한다. 하나님은 ‘건축을 잘 하는 것’보다 ‘나눔을 잘 하는 것’을 더 귀하게 보신다.
 
   자기 필요에만 민감하지 말고 어려운 자의 형편에도 민감해야 한다. 어려운 사람들을 살피면 공평하신 하나님이 적절한 때에 자신의 꿈도 이뤄주신다. ‘내게 없는 것’을 불평하지 말고 ‘내게 있는 것’으로 없는 사람과 힘써 나누는 것이 하나님의 무한한 사랑을 받은 성도의 마땅한 도리다. 불공평을 불평하지 말고 공평하신 하나님의 뜻을 좇아 힘든 이웃에게 사랑의 손길을 펼쳐서 의와 공평이 넘치는 사회를 이루는 초석이 되라.
 
  < 하나님을 온전히 의뢰하라 >
 
   그때 모세는 만나를 아침까지 남겨두지 말라고 했다(19절). 인간적으로 생각하면 조금 저축해 놓고 다음날 혹시 만나가 내리지 않을 때 사용하면 될 것 같은데 하나님은 아침까지 남겨두지 말라고 했다. 그것은 의식주 문제를 철저히 하나님께 맡기고 매일 새벽마다 하늘을 바라보며 살라는 뜻이다.
 
   그 명령을 어기고 만나를 아침까지 둔 사람들도 있었는데 결국 만나에 벌레가 생기고 냄새가 나게 되었고 그것 때문에 모세가 노했다(20절). 만나를 아침까지 둔 사람들은 합리적인 조치를 취했다고 생각했겠지만 하나님은 그런 불신적인 생각을 결코 기뻐하시지 않는다. 하나님이 가장 먼저 보기를 원하시는 것은 하나님을 철저히 의지하는 믿음이다.
 
   왜 아브라함이 믿음의 시조가 되었는가? 최초로 하나님과 언약을 맺고 하나님을 믿었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복을 주기 전에 먼저 약속을 주시고 그 약속을 믿는 자에게 복을 주신다. 복을 원하면 아브라함의 믿음을 가지라. 믿음에는 복된 미래가 담겨져 있다. 또한 기쁨과 자유와 감사가 있다. 온전한 믿음을 가지면 원망과 불평이 없어진다. 하나님이 모든 일에서 합력해 선을 이루심을 믿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모세를 통해 하루에 하루 먹을 만큼만 취해서 그날 다 먹으라고 명령했지만 “내일 만나가 내리지 않으면 어떡하나?” 하고 ‘저축 정신’을 발휘해 만나를 아침까지 남겨둔 사람들이 있었다. 그것은 순수한 ‘저축 정신’이 아니라 불신이었다. 결국 만나에 벌레가 생기고 냄새가 나고 모세도 그 일로 분노하게 되었다. 살면서 저축도 하고 계획도 세우되 만약 그 계획과 다른 하나님의 지침이 있으면 그 지침을 따르고 자신의 계획을 과감히 포기하라. 그런 굳센 믿음을 가지고 내일의 축복을 예비하며 살라.
ⓒ 이한규목사 http://www.john316.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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