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엘 7장 1-8절
< 참된 예배를 회복시키라 >
< 참된 예배를 회복시키라 >
예배 의식이 예배 생활로 나타나게 하라. 냉철한 머리와 뜨거운 가슴과 ‘행하는 손’도 중시하면서 ‘향하는 발’도 중시하라. 머리가 발을 어디로 움직이라고 지시하면 발이 따르지만 발이 어디로 움직이면 머리도 어쩔 수 없이 따라가야 한다. 생각이 실천을 낳기도 하지만 실천이 생각을 이끌기도 한다.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믿음이듯이 행함이 없는 예배는 죽은 예배다. 하나님을 생각한 후 사람과 세상도 생각하는 참된 예배자가 되라.
예배의 4대 요소가 있다. 첫째, ‘하나님 앞에서’이다. 예배드릴 때 하나님께 집중하라. 둘째, ‘하나님의 음성’이다. 의식보다 말씀을 앞세우라. 셋째, ‘경외하는 자세’이다. 하나님을 경외하면 이사야의 고백이 터진다. “화로다! 나여, 망하게 되었다.” 하나님 앞에 서는 체험은 늘 엄숙하고 두려운 체험이다. 넷째, ‘실제적 결단’이다. 예배 후 “하나님! 이렇게 하겠습니다.”라는 결단을 하라. 예배가 끝나는 시간은 삶의 예배가 시작되는 순간이다.
마음을 바꾸는 개심(改心)을 외형을 바꾸는 개혁(改革)으로 승화시키라. 사람을 망하게 하는 것은 ‘큰 실패’가 아닌 ‘작은 나쁜 습관’이다. 작은 것도 해로운 것은 과감히 버리라. 갱신은 쉽지 않지만 갱신하면 삶이 달라진다. 변화된 삶이 정수리에서만 나타나지 않고 발바닥에서도 나타나게 하라. 나의 발바닥이 닿는 현실을 외면하지 않는 삶이 복된 예배자의 삶이다. 복된 예배자가 될 때 찬란한 꿈이 헛된 몽상이 아닌 참된 환상이 된다.
19세기 중반에 미국에서 대각성 운동이 일어나자 술집들이 줄줄이 문을 닫았다. 어떤 술집 앞에는 이런 팻말이 붙어있었다. “폐업 공고. 어제 주인이 회심했음.” 복된 인생이 되려면 날마다 새로워지는 삶을 향한 참된 예배자의 결단이 필요하다. 예배의 회복은 모든 회복의 기초다. 회복의 은혜를 얻으려면 예배를 회복시키라. 참된 예배 회복을 통해 머리의 사랑이 가슴과 손을 넘어 발바닥까지 이르게 함으로 온전한 그리스도인이 되라. <22.1.14 월간새벽기도 중에서 발췌>
ⓒ 이한규목사 http://www.john316.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