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안편지(701) - 월새기 계속 나아가 주세요!
마음의 즐거움은 얼굴을 빛나게 하여도
마음의 근심은 심령을 상하게 하느니라 -잠 15:13-
힘겨움의 시간들이 언제쯤 끝이 날까?
지금의 고통은 또 언제쯤 끝날까?
참 많이도 묻도 또 물었던 한 해 였습니다
고난이 유익이라 하셨는데
현실의 고난 속에서 유익함을 찾기에는
너무나도 깊고 길었던 시련이라 견디기에도 쉽지 않았지요!
하지만 지나온 시간을 돌아보며 과연 혼자였다면
결코 견디지 못 했을 날을 통하여 견딜 힘을 허락하셨던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자비하신 손길을 느낍니다
그리고 가슴 가득 차오르는 감사의 고백을 드리게됩니다
세상 가운데 내가 결코 혼자가 아님을...
누구보다 나를 사랑하시며
나의 모든 아픔과 고통을 함께하시고자 하셨던
하나님의 사랑이 오늘까지 나와 함께하시며
더 굳건한 믿음으로 거듭나게 하신 은혜에 감사드리며 찬양합니다
지난 해 많이 힘드셨지요! 정말 고생 많으셨구요
그런 중에도 복음 사역을 멈추지 않아 주셔서 진정 감사드립니다
갇힌 자로 사는 동안 거듭난 삶을 붙잡을 기회가 얼마나 있겠습니까?
월새기를 통하여 생명의 말씀을 만나서
자신을 되돌아 볼 수 있었음은
정말 큰 축복임을 고백하는 자들이 늘어가고 있습니다
복음 전도에 쏟으신 그 땀과 노력들이
주님의 은혜로 열매를 맺어 가고 있음을 기억해 주시고
어려운 환경이지만 월새기 계속 나아가 주세요!
부족한 이 자들은 작지만 기도로 힘을 더 하도록 하겠습니다
‘들을 귀 있는 자는 들을지어다!’
주님의 외침이 강력하게 들려오는 듯 합니다
이제 우리에게 허락하신 들을 귀로
진리의 말씀을 심령 깊숙이 새겨
선한 영향력이 나날이 넓혀가기를 소망해 봅니다
목사님과 모든 동역자분들께
하나님의 크신 사랑과 축복이 함께하시기를 기도드립니다
샬롬의 시간. 2021년의 끝자락에서 정명진 드림
ⓒ 이한규목사 http://www.john316.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