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안편지(718) - 진정한 말씀의 세계를 접하게 되었습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00교도소에 수감중이며 실형선고 되어서
열심히 수형생활에 임하는 000이라 합니다
밖에서 조그만 사업을 해 오다가 어찌하여 보니 이곳에 와 있네요
다~ 저의 잘못이지요 저의 불찰이요 저의 욕심이었구요~
이곳에서 사역을 펼치시는 분들이 계시다보니
우연히 '새벽기도'라는 귀한 책을 보며
많은 회개와 가르침, 진정한 말씀의 세계를 접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어린 시절에(6~7살) 교회에 다니기 시작하여
교회에 다닌다며 모친께 혼나기도 했는데
성인이 되면서 하나님의 세계를 알게 되었지만
욕심에 눈이 멀면서 하나님의 품에서 멀어지게 되었습니다
믿음이 있다 한들, 가벼운 믿음 속에 살다 보니
이곳까지 와서 이렇게 반성과 후회의 시간을 2년째 보내고 있습니다
아주 우연히 '새벽기도'가 저에게는 기적 같은 가르침이었습니다
성경에 대하여, 말씀에 대하여, 배우고자 하여도 가르침이 없다 보니
막연하게 성경책만 보며 나름의 해석란을 보아도 이해하기 어렵더라구요
그런 중에 이곳에 '새벽기도'란 책이
저에게 순서가 되어 보게 되었습니다
세상에, 세상에 이럴 수가~ 이렇게 배우는구나
이렇게 하는구나 하며 많이 생각하며
다시 쳐다보며 다시 읽고 또 읽고
제 하루의 일정이 되어 버렸습니다 감사합니다
이곳은 남자 교도소에는 몇천 명이고
여 사동에는 더부살이 형식의 인원수 200명도 안 되니
새벽기도 책이 남자 소에 거의 넘어가고
여 사동에는 진짜 찾아보기 힘드네요
모든 것이 남자 위주로 돌아가는 시스템이다 보니
원해도 구할 수 없는 현실에 이렇게 부탁드립니다
제가 매월 이 귀한 책을 볼 수 있을까요?
이 귀한 책을 보면서 하나님 아버지의 살아 계심과
예수 그리스도의 향기로운 말씀 속에서 다시 한번 태어났습니다
누구에게 물어 볼 수도 없는 열악한 현실 속에서
저는 성경 말씀 붙잡고 생활하기를 소망합니다
부디 저에게 희망을, 구원을 주신다 생각하시면서
저에게 새벽기도 책을 보내 주신다면
다시 태어나면서 하나님의 새 사람이 되는
깊은 그리스도인이 되기 위하여 더욱더 노력하겠습니다
언제나 주의 능력 안에서 생활하시길 기도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언제나 건강 유의하세요
00에서 새벽기도가 절실히 필요한 새내기 믿음인~
ⓒ 이한규목사 http://www.john316.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