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회원가입 후 아이디와 닉네임은 수정하실 수 없습니다.
- 아이디는 영문으로 시작하는 영문,숫자 조합의 6~12자리 문자입니다.
- 비밀번호는 4자리 이상 입력가능합니다.
- 회원가입시 온라인새벽기도 무료신청이 자동으로 신청됩니다.
- 정보가 부정확할경우 회원가입이 안될수도 있습니다.
- 전화번호,휴대폰번호,주소를 기입하시면 사이트를 편리하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한 중학생이 물었다. “엄마는 어떤 빛깔이 예수님의 이미지에 가장 어울린다고 생각해요?” 엄마가 대답했다. “세상의 모든 색은 빨간색, 노란색, 파란색의 삼원색에서 나왔어. 그런데 삼원색 물감을 모두 섞으면 검정색이 되지만 삼원색 빛을 모두 섞으면 흰색이 된단다. 예수님은 모든 진리의 빛을 모아 놓은 빛의 원천과 같은 분이니까 흰색이 예수님의 이미지에 가장 어울리는 것 같아.”
어두운 세상을 밝히는 흰색 빛과 같은 예수님처럼 어두운 세상을 밝히는 흰색 마음을 가지라. 특히 세상을 어둡게 만들고 평화를 깨뜨리는 각종 차별과 편견을 멀리하라. 진리는 같아도 진리의 모양은 다르다. 하나님은 장로교의 하나님이나 감리교의 하나님이나 기타 교단만의 하나님이 아니다. 명백한 이단이 아니라면 교회나 교단 문제로 동료 성도를 배타하지 말라. 천국에 가면 사람은 교회나 교단에 따라 분류되지 않고 비유적인 표현으로 서로 어깨동무하며 영원한 빛 가운데 살 것이다.
출신과 전통을 고수하는 독선적인 태도를 버리고 차별과 편견의 장벽을 넘어서서 하나님의 뜻을 현실 속에서 이뤄 내라. 사람들이 왜 더 높아지려고 하고 더 소유하려고 하는가? 위치와 소유를 앞세운 차별화의 욕망을 극복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차별과 편견을 버리고 일상에서 보통 사람을 소중하게 대하면 점차 행복 기준이 낮아지면서 행복 지수는 높아진다. 더 많이 소유해야 행복할 것이라고 부추기는 세상 물결에 휩쓸리지 말고 예수님을 태운 인생의 배로 그 물결을 넉넉히 헤쳐 나아가라.
나의 입술에서 차별과 편견에 사로잡힌 파괴적인 언어가 나오지 않게 하고 나의 말로 남이 상처를 받지 않도록 타인 감수성을 발휘하라. 특히 가족에게는 품고 아우르는 언행을 더욱 나타내라. 가족에게 상처를 주면 그가 다른 누군가에게 또 상처를 주기 쉽다. 상처가 주위로 확산되는 연쇄 고리를 내 선에서 끊으라. “내가 상처를 입었어도 남에게는 상처를 주지 말자.”라고 굳게 다짐하고 실천할 때 성숙한 믿음이 나타난다.
기도 많이 한다면서 상처의 고리를 끊기보다 상처의 전달 고리가 되는 것은 잘못이다. 사랑하는 대상에게 종의 자세를 요구하지 말고 내가 종의 자세를 가지고 그를 대하라. 말 한 마디도 조심스럽게 타인 감수성이 녹아든 언어를 사려 깊게 쓰라. 바른 정신과 태도를 가지고 어두운 세상에 빛 역할을 감당하면서 복을 받아야 그 복이 오래 유지되고 부작용이나 후유증이 없게 된다. <22.4.25 월간새벽기도 중에서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