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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4절을 보라. “그들 중에 섞여 사는 다른 인종들이 탐욕을 품으매 이스라엘 자손도 다시 울며 이르되 누가 우리에게 고기를 주어 먹게 하랴.” 이스라엘 백성들과 함께 출애굽 한 이방인들이 “애굽에서 먹던 고기도 못 먹고 무슨 해방이냐?”라고 불평하자 이스라엘 자손에게 전염되어 그들도 낙심해 울면서 불평 섞인 한탄을 한 것이다.
처음에는 다양하게 요리해 먹다가 불평에 빠지면서 만나를 맛없다고 했다. 당시 만나는 밤에 이슬이 진영에 내릴 때 함께 내렸다(9절). 그러다가 햇볕이 뜨거우면 사라졌다(출 16:21). 열을 가해 요리할 때는 곡식처럼 먹었던 만나가 뜨거운 햇볕에 저절로 사라진 것은 매일 내리는 만나가 기적적인 하늘 양식이었다는 증거다. 그런 기적적인 체험의 증거조차 탐욕 때문에 불평의 소재가 된 것이다.
요새 구원받았어도 불신과 탐욕으로 광야 훈련을 자초하는 성도가 많다. 광야의 이스라엘 백성들처럼 덥다고 불평하고 목마르다고 불평하고 고기 먹고 싶다고 불평하고 길이 힘들다고 불평하면서 원망만 하면 광야 훈련은 계속되고 결국 광야에서 죽는다. 성도가 불신자처럼 환경 영향에 따라 살면 훈련은 계속되고 고생만 하다 죽는다. 왜 그런가? 구원의 믿음은 있어도 실천적인 믿음이 결핍된 상태이기 때문이다.
믿음이 부족해도 은혜는 주어진다. 믿음이 부족해서 먹을 것이 없다고 불평해도 만나가 주어졌고 고기 먹고 싶다고 불평해도 메추라기가 주어졌던 역사가 오늘날에도 있다. 지금도 선교지에서는 기적적인 치유의 역사가 많이 일어난다. 그런 기적들은 광야에서 만나가 내려진 것과 같기에 기적을 체험한다고 해서 믿음이 깊다고 자만하지 말라. 기적을 많이 체험하는 광야의 삶보다 은혜롭고 평화로운 가나안의 삶이 더 복된 삶이다.
하나님은 출애굽 해서 막 광야로 나온 사람에게는 만나의 기적을 체험하게 하신다. 연약한 믿음을 강하게 하기 위해서다. 그처럼 예수님을 처음 믿을 때 말씀은 거의 모르면서도 체험은 있을 수 있다. 문제는 그런 체험 수준의 신앙에 머무르는 것이다. 믿음으로 구원받고 죄의 자리인 애굽을 떠나 광야로 나왔다면 가나안으로 들어가기를 힘쓰라. 홍해가 갈라지는 역사에 취해 홍해 물가에 서서 구원의 기쁨만 누리고 있지 말라. 출애굽의 목적은 광야에서 살기 위해서가 아니라 가나안 땅에 들어가 살기 위해서다. <22.5.6 월간새벽기도 중에서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