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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하면 감당한다 (출애굽기 36장 2-7절)
작성자 요삼일육선교회 등록일 2022-05-06
출애굽기 36장 2-7절
2 모세가 브살렐과 오홀리압과 및 마음이 지혜로운 사람 곧 그 마음에 여호와께로부터 지혜를 얻고 와서 그 일을 하려고 마음에 원하는 모든 자를 부르매 3 그들이 이스라엘 자손의 성소의 모든 것을 만들기 위하여 가져온 예물을 모세에게서 받으니라 그러나 백성이 아침마다 자원하는 예물을 연하여 가져왔으므로 4 성소의 모든 일을 하는 지혜로운 자들이 각기 하는 일을 중지하고 와서 5 모세에게 말하여 이르되 백성이 너무 많이 가져오므로 여호와께서 명령하신 일에 쓰기에 남음이 있나이다 6 모세가 명령을 내리매 그들이 진중에 공포하여 이르되 남녀를 막론하고 성소에 드릴 예물을 다시 만들지 말라 하매 백성이 가져오기를 그치니 7 있는 재료가 모든 일을 하기에 넉넉하여 남음이 있었더라
감동하면 감당한다 (출애굽기 36장 2-7절)
 < 실제적으로 헌신하라 >
 
   성막을 건축할 때 건축 헌신자들이 백성들이 드린 예물로 건축에 착수했는데 일부 백성들은 아침마다 자원하는 마음으로 계속 예물을 가져왔다(3절). 그러자 건축 헌신자들이 하던 일을 멈추고 모세에게 와서 말했다. “백성이 너무 많은 헌물을 가져오니까 쓰기에 남습니다. 이제 그만 가져오게 해주십시오.” 그러자 모세가 더 이상 헌물을 만들어 가져오지 말라고 했고 그때 비로소 백성들이 헌물 드리는 일을 멈췄다(6절).
 
   이 장면을 오늘날의 교회 건축과 관련해서 상상해 보라. 어느 날, 담임목사가 교회 건축을 선포했다. 그러자 교회를 향한 뜨거운 사랑으로 거의 모든 성도들이 자기 물질을 최선을 다해 드렸다. 그런데 너무 많이 드리니까 헌금이 넘쳐서 담임목사가 광고했다. “교인 여러분! 이제는 충분하니까 더 이상 건축헌금을 드리지 마십시오. 대신 선교와 구제에 힘쓰십시오.”
 
   그렇게 교회가 건축되면 얼마나 은혜로운가? 가끔 보면 부흥의 욕심 때문에 때가 되지 않았거나 건축이 필요하지 않은 상황인데도 건축에 나서는 교회가 있다. 그래서 헌금을 강요하면 그 문제로 시험에 들어서 교회를 떠나고 심지어는 교회의 안티 세력이 된다. 또한 불신자들조차 그 모습을 보면서 교회가 세상을 염려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세상이 교회를 염려하는 지경이 된다. 안타까운 일이다.
 
   교회 건축 자체보다 더 중요한 것은 하나님의 뜻대로 아름다운 과정을 통해 교회를 건축하는 것이다. 그래서 교회 건축을 통해 시험에 들거나 욕을 먹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신앙이 깊어지고 칭송받고 축하받는 건축을 해야 한다. 그렇게 교회를 건축할 수 있다면 하나님이 얼마나 기뻐하시겠는가?
 
  < 감동하면 감당한다 >
   
   다윗이 성전 건축을 준비할 때 백성들은 즐거운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 드리며 기뻐했다(대상 29:9-14). 고린도후서 9장 7절에 이런 말씀이 있다. “각각 그 마음에 정한 대로 할 것이요 인색함으로나 억지로 하지 말지니 하나님은 즐겨 내는 자를 사랑하시느니라.” 어떻게 즐겨 낼 수 있는가? 성령의 감동이 있어야 한다. 하나님의 일은 인간의 수단으로 되지 않는다. 하나님의 일은 성령의 감동으로 된다. 감동하면 감당한다.
   
   믿음 생활이란 영적인 로또를 사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께 드릴 때도 그 드린 것을 투자처럼 생각해서 무엇인가 더욱 큰 것을 얻으려고 하지 말라. 드릴 때는 그저 하나님이 많은 것을 주신 것에 대해 감사한 마음으로 드리라. 조금 헌신하고 보상이 없다고 금방 믿음 생활에 회의를 품는 것은 하나님께 투자한 돈을 되돌려달라고 소송하는 것과 같다. 그런 모습은 결코 복된 모습이 아니다.
 
   하나님이 주신 것을 최선을 다해 순수한 마음으로 되돌려드리라. 하나님이 돈을 주시는 이유는 돈이 하나님이 아니고 하나님이 하나님이란 사실을 나타내는데 돈을 잘 사용하라는 뜻이 있고 세상 사람들에게 돈이 보물이 아니라 예수님이 보물이란 사실을 보여 주라는 뜻이 있다. 돈의 씀씀이는 자기 마음이 어디에 있는지를 잘 보여 준다. 결국 물질적인 헌신도 신앙 수준의 중요한 지표가 된다.
 
   얼마나 헌신해야 하는가? 레위기와 신명기 말씀에 의거해 유대인들은 대략 자신들의 수입의 20-50% 사이에서 믿음에 따라 물질적인 헌신을 했다. 그러나 현대 성도들은 수입의 10% 정도의 헌신도 회피하려고 십일조는 구약 시대의 율법이니까 지키지 않아도 된다는 주장에 귀를 기울인다. 그렇게 따지면 구약 시대보다 더 큰 은혜가 펼쳐진 신약 시대에는 오히려 십일조 이상의 헌신이 필요하다고 해도 할 말이 없게 된다. 십일조 논쟁은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에게는 의미 없는 논쟁이다. 마음이 있는 곳에 물질도 있는 법이다.
ⓒ 이한규목사 http://www.john316.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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