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수기 14장 39-45절

< 현재의 시간에 충성하라 >

 < 현재의 시간에 충성하라 >
   
  소 잃고 외양간 고친다는 말이 있다. 많은 경우에 사고를 당한 후 좀 더 대비하거나 준비하지 못한 것을 후회하지만 그때는 후회해도 소용없다. 남의 불행이 나의 현실이 되기 전에 겸허하게 미래를 대비하고 준비하라. 희망도 전염력이 있지만 절망도 전염력이 있다. 절망의 전염력보다 희망의 전염력을 강하게 만들고 사고를 최대한 미리 방지하려면 대비하는 마음을 가지고 힘써 땀을 흘리라. 사고가 난 후 뒷북치는 모습은 불행한 모습이다. 특히 생사가 걸린 전쟁에서 패한 후 뒷북치는 모습은 더욱 불행한 모습이다.
   
  요새 성공하는 사람은 대개 인맥도 좋다. 그런데 진짜 좋은 인맥은 이미 성공한 사람보다 앞으로 성공할 사람을 통해 형성된다. 이미 성공한 사람은 주변에 많은 사람이 계산적으로 몰려들기에 몰려드는 사람이 귀찮게 여겨지지만 앞으로 성공할 사람은 현재는 외로운 때이기에 그때 그의 지지자가 되어 주면 복된 인맥을 얻는다.
   
  한 법대생이 사법 시험을 패스하지 못해 어떤 정치인의 보좌관으로 들어갔다. 실패자처럼 여겨졌던 그가 나중에 유력한 정치인이 되었다. 그러자 그가 힘들 때 외면했던 사람들이 그에게 줄을 대려고 뒷북을 쳤지만 거의 효과가 없었다. 이미 성공한 사람을 찾아 아부하지 말고 앞으로 성공할 사람을 찾아 함께해 줄 때 좋은 인맥을 얻는다. 복을 원하면 인간관계에서 뒷북을 치지 말고 적시에 헌신의 북을 치라.
 
  어렵고 외로울 때 충성해야 복된 관계가 형성되고 이너서클의 일원이 된다. 상대가 성공한 후에는 그를 위해 사모하는 마음으로 아무리 열심히 뒷북을 쳐도 효과가 없다. 뒷북치는 인생은 대개 양지만 좋아하지만 음지에서 인내로 섬길 줄 알아야 좋은 인맥을 얻고 점차 남들보다 앞선 인생이 된다. 시련 중에 인내하고 늘 현재의 시간에 충실하며 리더에게 최대한 순종하라. 그래야 좋은 인맥이 형성되고 좋은 날이 펼쳐진다.  <22.5.25  월간새벽기도 중에서 발췌>

ⓒ 이한규목사 http://www.john316.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