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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이 40년 광야 생활이 끝날 즈음 싯딤에 진을 쳤을 때 모압이 발람의 계책대로 이스라엘을 미혹하려고 미인계를 사용했다. 당시 모압 여자들이 자기 신들에게 제사할 때 이스라엘 남자들을 청해 잔치를 벌이고 같이 모압 신들에게 절했다(2절). 당시 모압의 주신인 바알브올 숭배 의식은 난잡한 혼음과 인신 제사 등의 비윤리적 행위가 곁들여졌다.
당시 바알브올 숭배의 핵심 의식은 신전을 섬기는 여인들이 다산과 풍요의 신에 대한 헌신의 표시로 신전에 찾아온 남자들과 음행하는 것인데 이스라엘 남자들이 그 의식에 넘어가 모압 여자들과 함께 바알브올 제사에 참석하고 음행했다. 그러자 하나님이 진노하시며 모세에게 말씀하셨다. “백성의 수령들을 잡아 태양을 향하여 여호와 앞에 목매어 달라 그리하면 여호와의 진노가 이스라엘에게서 떠나리라(4절).”
왜 하나님은 백성의 수령들을 잡아 태양을 향해 여호와 앞에 목매어 달게 하셨는가? 바알브올 숭배의 잘못을 공개적으로 경고하시려고 바알의 상징인 태양을 향해 보란 듯이 나무 기둥에 높이 목매달아 처형해서 우상숭배는 절대 용납할 수 없다는 강력한 본보기로 삼으신 것이다. 그렇게 리더를 목매단 후 모세는 이스라엘 재판관들에게 바알브올 숭배에 가담한 사람들을 죽이라고 했다(5절).
하나님은 육적인 음행도 싫어하시지만 영적인 음행인 우상숭배도 매우 싫어하신다. 무엇이 우상인가? 하나님보다 앞세우는 것은 다 우상이 될 수 있다. 우상숭배자는 성도다운 삶에는 관심이 없다. 우상은 이익과 쾌락의 넓은 길로 가라고 하지만 하나님은 선교와 나눔의 좁은 길로 가라고 하신다. 좁은 길을 택하면 세상 사람들은 바보라고 하지만 그런 바보가 세상을 바꾼다. 하나님의 뜻을 따르려고 바보라는 말도 들을 각오를 하면 하나님의 마음이 시원하실 것이다.
성공과 기적과 치유는 믿음의 목표가 아닌 믿음의 부산물이다. 행복도 믿음의 부산물이다. 중요한 것은 하나님의 뜻이다. 이중적인 교인의 모습을 버리고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삶을 결단하라. 주일에 교회에 나와 예배와 기도와 헌금과 봉사도 잘해야 하지만 더욱 중요한 것은 우상숭배에 빠지지 않는 것이다. 욕심에 매인 옛 자아를 극복하고 십자가의 좁은 길을 각오하라. 십자가를 외면하면서 부활의 영광만 바라지 말라. 하나님은 욕심을 극복하고 우상숭배에 미혹되지 않는 제자를 기뻐하신다. <22.7.2 월간새벽기도 중에서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