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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은 제사장 엘르아살이 우림의 판결로써 여호와께 물어서 전하는 말을 따라 여호수아가 행동하게 하라고 하셨다(21절). 모세는 율법의 제정자로서 대제사장 아론보다 권위가 높았지만 모세의 후계자인 여호수아는 아론의 후계자인 엘르아살보다 권위가 낮아졌다. 그래서 여호수아는 중요한 결정을 내릴 때 대제사장 엘르아살을 통해 우림의 판결로써 하나님께 묻는 절차를 수행해야 했다. 우림의 판결이란 ‘우림과 둠밈의 판결’이란 뜻으로서 우림과 둠밈은 대제사장의 판결 흉패 안에 있는 제비뽑기 도구로 추정된다.
마침내 하나님의 명령대로 모세가 여호수아를 데려다가 제사장 엘르아살과 온 회중 앞에 세우고 그에게 안수하여 위탁함으로 공식적인 리더로 세웠다(22-23절). 그때부터 여호수아는 지혜가 필요하면 대제사장 엘르아살의 도움을 받았을 것이다. 사람의 지혜로운 도움보다 중요한 것은 하나님께 기도를 통해 묻고 행동하는 것이다. 살면서 너무 소심하게 살지는 말라. 다만 소소한 일에 대해서도 기도하라.
남을 사랑할 때도 사려 깊게 사랑하라. 그런 사랑이 넘치길 원하면 소소한 일에서도 기도하는 습관을 키우라. 하나님을 소소한 일로도 귀찮게 하라. 그래도 하나님은 귀찮게 여기지 않으신다. 소소한 문제로도 수시로 기도하면 하나님과의 친밀감은 깊어지고 문제가 생겨도 감정을 잘 컨트롤할 수 있고 문제까지 잘 풀리는 신기한 기적을 체험할 것이다. 대화할 때 말을 실수해서 상대가 마음이 불편해진 것을 느끼면 즉시 기도하라. “하나님! 그의 마음을 풀어 주소서. 앞으로 저도 언행을 좀 더 주의하게 하소서.”
약속 시간이 다가오는데 차가 막히면 기도하라. “하나님! 길이 잘 뚫리게 하소서. 그러나 차가 계속 막혀도 너무 불안해하면서 침착함을 잃지 않게 하시고 할 수 없이 늦어지면 기다리는 사람의 마음을 넉넉하게 만들어 주소서. 그리고 이번 일을 교훈 삼아 다음에는 막힐 것까지 대비해 좀 더 시간 여유를 두고 출발하게 하소서.” 내 안에 기도라는 최고의 우림의 판결 도구가 있음을 잊지 말고 힘써 활용하라. 그처럼 소소한 문제까지 기도함으로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의 길을 예비하라.
작은 일에서도 하나님께 수시로 묻고 행동하면 하나님은 기쁘게 여기실 것이다. “네가 나를 진짜로 네 삶의 주인으로 여기는구나.” 거창한 기도만 드리지 말고 소소한 기도도 수시로 드리라. 다만 소소한 기도를 드리라는 말이 작은 일까지 다 자기 뜻대로 해 달라고 하나님께 일일이 요구하는 작은 사람이 되라는 말은 아니다. 소소한 일에서도 기도하되 결과는 하나님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심을 믿고 하나님께 온전히 맡기는 통 큰 사람이 되라. 그런 통 큰 기도자가 되어 남은 나날을 복되게 만들라. <22.7.12 월간새벽기도 중에서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