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규의 온라인새벽기도를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월간새벽기도
주일설교말씀
칼럼모음
선교이야기
사랑방소식
네트영어
새로 등록된 글
새로 등록된 댓글
온유해지고 겸손해지라 (전도서 8장 7-8절)
작성자 요삼일육선교회 등록일 2022-07-21
전도서 8장 7-8절
7 사람이 장래 일을 알지 못하나니 장래 일을 가르칠 자가 누구이랴 8 바람을 주장하여 바람을 움직이게 할 사람도 없고 죽는 날을 주장할 사람도 없으며 전쟁할 때를 모면할 사람도 없으니 악이 그의 주민들을 건져낼 수는 없느니라
온유해지고 겸손해지라 (전도서 8장 7-8절)
 < 온유한 사람이 되라 >
 
   누가 믿음이 좋은지 사람은 정확하게 몰라도 믿음이 좋은 사람의 대략적인 공통점이 있다. 부드럽다는 것이다. 성령이 찾아오시면 딱딱한 얼굴이 부드럽게 변화된다. 더 나아가 언행과 성품도 부드러워진다. 사람도 어린아이 때는 부드럽다가 나이가 들면 점점 굳어지고 딱딱해지다가 결국 죽는다. 부드러운 것이 사는 길이고 이기는 길이다.
 
   자동차에는 2만 개의 딱딱한 철로 된 부속품이 있다. 그 딱딱한 것들이 모여 어떻게 자동차를 나가게 하는가? 사이사이마다 윤활유가 있기 때문이다. 많은 교인들이 어떻게 천성을 향해 아름답게 달려갈 수 있는가? 소수의 가족도 싸우는데 대가족인 교회에서는 얼마나 싸움이 많겠는가? 그래도 큰 어려움 없이 행복하고 건강한 교회가 될 수 있는 이유는 윤활유와 같은 온유한 성도 때문이다. 모든 것을 넓은 마음으로 품는 온유함이 있을 때 공동체에 선한 변화의 역사가 나타난다.
 
   특히 리더는 하나님이 세우시기에 기본적으로 리더의 권위에 유순하게 순종하라. 리더의 권위에 순종하려는 것은 하나님께 순종하려는 것과 같다. 리더의 잘못을 방관하라는 말이 아니라 그 잘못을 지적하면서도 기본적으로 리더의 권위에 순종하려고 하라는 뜻이다. 리더가 잘못된 길로 가면 시기와 판단을 잘 선택해서 가장 적절할 때 실상을 말해주되 기본적으로 겸손하게 충성하려는 마음만은 잃지 말라.
   
   사람은 내일 일을 알 수 없다(7절). 그런 상황에서 하나님의 시간과 때를 기다리면 말할 때도 오고 행동할 때도 오고 축복의 때도 온다. 그처럼 때와 시기를 분변하는 것이 무엇보다 큰 지혜다. 내일 일어날 일은 아무도 예측하거나 통제할 수 없다(8절). 그러므로 하나님과 역사 앞에서 겸손해야 한다. 겸손한 태도로 하나님의 때를 기다리면 문제의 장벽도 순식간에 무너지고 찬란한 축복의 때가 온다.
 
  < 겸손한 사람이 되라 >
 
   겸손이란 자신이 아무 것도 아님을 인정하는 것이다. 사람들은 자신이 꽤 괜찮은 존재인줄 알다가 은혜를 받으면 자신이 아무 가치가 없는 존재인 줄 깨닫는다. 그처럼 은혜 받고 겸손하게 되어야 축복의 문이 열린다. 예수님은 “좁은 문으로 들어가기를 힘쓰라!”라고 하셨다. 그 말씀에는 겸손해야 한다는 뜻도 내포되어 있다. 좁은 문은 대개 문 높이도 낮기에 머리를 숙여야 들어갈 수 있다.
 
   왜 하나님이 가끔 어려운 기도 제목을 주시는가? 겸손하라는 뜻이다. 고난은 축복을 결정적으로 막는 내면의 뿌리 깊은 교만을 치유해 준다. 교만한 사람은 자기 힘을 자랑하지만 사실상 세상에서 제일 불행한 사람은 교만한 사람이다. 힘이 생기면 자신이 하나님인 줄 알면서 결국 망하는 길로 가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형상을 닮으려는 마음을 가지고 하나님처럼 되려는 것은 가장 추구해야 할 일이지만 하나님의 위치에 올라서려는 마음을 가지고 하나님처럼 되려는 것은 가장 삼가야 할 일이다.
 
   교만하면 뱀의 유혹에 넘어간다. 뱀의 유혹은 달콤하지만 선악과에 손을 대면 곧 지옥에 들어선다. 그래서 하나님은 때로 고난과 기도 제목을 허락하신다. 고난은 한없이 높아지다가 망하는 길로 가는 사람의 마음을 낮추시려는 하나님의 배려다. 깊은 고난의 때에는 소유가 아무런 도움이 못될 때가 많다. 하나님 앞에 설 때는 소유를 가지고 서지 않고 믿음을 가지고 서게 된다.
 
   고난을 통해 겸손한 믿음을 얻을 수 있다면 그 고난도 축복이 된다. 그러므로 시련과 기도 제목이 생길 때 그것도 하나님의 은총으로 받아들이고 세상에는 내 뜻대로 될 수 없는 일들이 많음을 겸손히 자각하라. 그처럼 자신을 낮출 때 하나님의 높여 주시는 은혜와 축복을 덧입는다. 항상 온유하고 겸손한 태도로 복 받고 공동체를 살리고 세상을 변화시키는 은혜의 진원지가 되라.
ⓒ 이한규목사 http://www.john316.or.kr
파일1 등록된 파일 없음 파일2 등록된 파일 없음
번호 제목 작성자 조회수 등록일
4104 감사를 체질화시키는 길 (시편 50편 22-23절) 요삼일육선교회 28 2024.04.25
4103 감사해야 은혜가 간직된다 (시편 50편 22-23절) 요삼일육선교회 50 2024.04.24
4102 복을 원하면 감사하라 (시편 50편 14-15절) 요삼일육선교회 62 2024.04.23
4101 성도의 자랑거리 (예레미야 9장 23-26절) 요삼일육선교회 66 2024.04.22
4100 감사해야 은혜가 간직된다 (시편 50편 16-23절) 요삼일육선교회 85 2024.04.19
4099 범사에 감사하라 (시편 50편 14-15절) 요삼일육선교회 111 2024.04.18
4098 부자를 부러워하지 말라 (시편 49편 6-15절) 요삼일육선교회 134 2024.04.17
4097 오직 하나님만 의지하라 (시편 48편 8-14절) 요삼일육선교회 132 2024.04.16
4096 십자가를 지는 삶의 복 (마가복음 10장 28-31절) 요삼일육선교회 537 2024.04.15
4095 하나님을 찬송하는 이유 (시편 47편 1-9절) 요삼일육선교회 126 2024.04.12
4094 하나님을 앞서지 말라 (시편 46편 8-11절) 요삼일육선교회 106 2024.04.11
4093 공휴일 요삼일육선교회 87 2024.04.10
4092 주님과 날마다 동행하라 (시편 45편 10-15절) 요삼일육선교회 141 2024.04.09
4091 예수님을 잘 아는 길 (마가복음 8장 27-38절) 요삼일육선교회 117 2024.04.08
4090 고난을 믿음으로 극복하라 (시편44편 17-23절) 요삼일육선교회 131 2024.04.05
4089 하나님을 기억하고 의지하라 (시편 44편 1-7절) 요삼일육선교회 148 2024.04.04
4088 하나님의 약속을 붙잡으라 (시편 43편 1-5절) 요삼일육선교회 157 2024.04.03
4087 경제적인 기적을 꿈꾸라 (시편 42편 7-11절) 요삼일육선교회 128 2024.04.02
4086 부활의 삶을 사는 길 (마태복음 27장 57-66절) 요삼일육선교회 477 2024.04.01
4085 하나님을 깊이 만나라 (시편 42편 6-8절) 요삼일육선교회 123 2024.03.29
4084 침체를 극복하는 길 (시편 42편 2-5절) 요삼일육선교회 120 2024.03.28
4083 하나님을 간절히 추구하라 (시편 42편 1-2절) 요삼일육선교회 117 2024.03.27
4082 하나님께 늘 감사하라 (시편 41편 5-13절) 요삼일육선교회 153 2024.03.26
4081 복된 자리에 오르는 길 (마가복음 10장 35-45절) 요삼일육선교회 128 2024.03.25
4080 자기 변화를 추구하라 (시편 41편 1-4절) 요삼일육선교회 143 2024.03.22
4079 최종 승리를 확신하라 (시편 40편 9-17절) 요삼일육선교회 145 2024.03.21
4078 세상에서 길을 내라 (시편 40편 4-8절) 요삼일육선교회 140 2024.03.20
4077 능력 있는 기도 (시편 39편 8-13절) 요삼일육선교회 130 2024.03.19
4076 속사람의 변화를 이루라 (마가복음 7장 1-23절) 요삼일육선교회 148 2024.03.18
4075 교회를 아끼고 사랑하라 (시편 39편 1-7절) 요삼일육선교회 197 2024.03.15

upda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