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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세계 대전 때 한 프랑스인이 나치에 의해 처형되기 전에 크게 소리쳤다. “나는 아무것도 하지 않았는데 왜 죽입니까?” 그때 옆에 묶인 사람이 말했다. “전쟁이 5년간 계속되고 수백만 명이 무참히 죽고 수많은 도시가 파괴되고 조국과 민족이 멸망 직전에 놓였는데 아무것도 하지 않은 것만으로도 당신은 죽어 마땅합니다.”
하나님은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을 불순종과 나태의 죄로 여기신다. 하지 말라는 명령만 순종하지 말고 하라는 명령에도 순종하라. 거룩한 일터와 전쟁터로 기꺼이 나아가라. 특히 하나님과 교회를 위해 마땅히 해야 할 일을 피하지 말라. 성도가 기도와 전도를 외면하고 교회의 짐을 나눠지지 않으면서 “너희들은 가나안 정복 전쟁을 하라. 나는 여기서 편히 지내겠다. 내 개인의 삶도 힘들다.”라고 하면 가나안의 비전을 성취할 수 없다.
교회에서 은혜는 받지만 교회를 위해 아무 일도 하지 않고 남들은 싸움터에서 피 흘리며 싸우는데 나만 안락의자에서 편히 쉬는 것은 죄다. 어디서든지 내가 도울 일이 없을까를 생각하라. 물질이나 몸으로 돕지 못하면 기도로라도 도우라. 남에게 어려운 일을 맡기고 나만 요리조리 빠지는 것은 이기주의와 탐심의 죄다. 혼자 살려고 하면 나도 죽고 너도 죽고 다 죽지만 좋은 비전에 헌신하면 나도 살고 너도 살고 다 산다.
거룩한 일을 회피해 은혜에 대한 배신의 죄를 짓지 말라. 보잘것없는 나 하나를 구원하시려고 삼위일체 하나님이 총동원되었고 수많은 믿음의 선진들이 순교했고 내 주변의 많은 사람들이 피와 땀과 눈물을 흘렸다. 나는 하나님과 교회에 큰 신세를 졌고 복음의 빚을 졌다. 그 빚을 힘써 갚으라. 하나님의 은혜를 생각하며 하나님의 일을 소홀히 하지 말고 더 나아가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찾아서 하라. 예수님의 피로 세워진 교회는 나의 희생을 통해야 자랄 수 있고 발전할 수 있다.
믿음 생활이란 하나님의 가슴에 빨대를 꽂고 꿀을 빨아먹는 삶이 아니다. 교회는 행복을 얻거나 필요를 채우려고 이용 가치가 있을 때만 들르는 곳이 아니다. 믿음 생활이란 나를 향한 하나님의 뜻을 발견하고 그 뜻을 위해 십자가를 기쁘게 지는 것이다. 직업은 수단이고 소명은 본질이다. 내게 지금 주어진 소유와 위치와 시간은 하나님이 맡기신 소명을 잘 감당하도록 주어진 거룩한 도구들이다. <22.7.27 월간새벽기도 중에서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