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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피성 제도는 이스라엘 자손은 물론 이방인도 동일한 혜택을 받았다(15절). 도피성은 일부 특정한 사람만 위한 것이 아니라 모든 사람을 위한 것으로써 누구나 하나님의 은혜를 받을 자격이 있음을 상징한다. 그것은 모든 생명을 사랑하고 아끼라는 뜻이고 예수님 안에서 누구나 구원받을 수 있다는 구약의 예시다. 도피성은 예수님 및 교회를 상징한다. 누구든지 주의 이름을 부르면 구원을 받고 교회의 일원이 될 수 있다.
도피성은 늘 열려 있었다. 그처럼 교회도 누구에게나 차별 없이 늘 열려 있어야 한다. 인간 사회에는 힘 있는 사람이 힘없는 일부 그룹을 소외시키고 차별하면서 힘을 과시하려는 본능이 있다. 그때 보통 사람들은 본능적으로 힘없는 사람을 차별하는 흐름에 편승한다. 그래서 차별이 구조화된다. 남을 차별해서 내 위치를 유지하려는 태도는 미래의 비참한 전락을 예고한다. 반면에 내게 주어진 힘으로 말씀대로 살고 소외와 차별 문제 해소에 힘쓰면 양심이 떳떳해지고 믿음이 굳건해진다.
언젠가 하나님은 차별 문제와 소외 문제를 반드시 바로 잡으신다. 그때 재빨리 소외와 차별 문제를 바로 잡으려고 변신하고 줄 대기를 하는 사람이 있다. 그런 변신과 줄 대기가 체제나 정권이 바뀔 때는 통해도 하나님 앞에서는 통하지 않는다. 남을 차별하면서 힘 있는 사람에게 줄 대며 살지 말고 의를 위해 손해를 감수하고 필요하다면 생명까지 거는 당당한 인물이 되라.
차별하는 사람이 아닌 섬기는 사람이 되라. 성공과 소유와 자리를 추구할 때도 차별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섬기기 위해서 추구하라. 다만 불의한 사람을 섬김으로 불의를 방치하거나 잘못된 길로 가는 사람을 섬김으로 계속 잘못된 길로 가지 않도록 지혜롭게 섬기라. 감정과 기분에 따라 혹은 시간의 흐름에 따라 섬김의 의지가 흔들리지 않게 하라. 오래 겸손하게 낮은 자세로 섬기면 섬김의 차원이 깊어지고 높아지고 넓어지면서 하나님의 축복 차원도 깊어지고 높아지고 넓어진다. <22.8.6 월간새벽기도 중에서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