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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안편지(68) - 결국 아내 잃구서 신앙에 눈을 뜨게 되었습니다
작성자 미션퍼블릭 등록일 2016-09-27
담안편지(68) - 결국 아내 잃구서 신앙에 눈을 뜨게 되었습니다
  주안에서 사랑하는 월새기사역팀에게
  오곡백과 풍성하였던 한가위 추석 명절 온 가족 분들과 즐겁게 잘 보내셨으리라 믿습니다.
  할렐루야로 문안 인사 드립니다.
  분당샛별교회 사역자님과 영적 지도자이신 이한규 목사님께도 문안 인사 올립니다.
  이 부족한 죄인도 믿음의 동지들의 중보기도 은혜 속에
  추석 연휴 말씀 속에 푹 젖어 살았답니다.
  주님의 은혜가 “백골난망”입니다.
   
  탐욕의 눈이 어두어 그때 당시는 신앙을 가지고 있었지만 교만하였고,
  자아가 강해서 물질 욕심이 앞서다 보니 신앙의 절개를 지키지 못하고
  인생의 바벨탑이 무너지고 말았답니다. 사랑하는 집사람도 잃어야만 했습니다.
  투자목적으로 사기를 당하다 보니 우울증을 신앙의 힘으로 이겨내야 하는데
  고민 끝에 가롯 유다가 되고 말았습니다.
 
  저 또한 거짓말로 일관하는 지인을 용서하지 못하고
  사랑하는 아내가 세상을 등진 것에 대한 분노가 더 앞서
  결국 큰 죄를 짓고 고난과 연단의 과정인 광야처소에서 오늘도 회개의 눈물을 흘립니다.
  인간의 실패는 하나님의 역사의 시작임을 이제야 깨닫고 눈물의 골짜기를 걸어가고 있습니다.
  쓰라린 아픔과 고통의 지난 날들이 하나님께서 저를 빚어가시는 훈련의 시간이였나 봅니다.
 
  0년의 선고를 받고 인생을 포기하기로 마음먹고
  두 번씩이나 목숨을 내 마음대로 끊어버릴려구 시도하였으나
  동료들에게 발각되어서 미수에 그치고 그 대가는 혹독했습니다.
  쇠사슬에 묶여 독방 생활하면서 하나님께 절규를 하였습니다.
  하나님이 살아계시다면 저한테 이럴 수가 있냐며 흐느끼며
  그동안 주를 위해 봉사하였던 것을 나열하며 따지기도 하였습니다.
   
  그래도 우리 하나님께서 저를 불쌍히 생각하셨는지 긍휼을 베풀어 주셔서
  악담하는 저를 향해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줄기 소망의 끈을 붙잡게 하셨어요.
  독방에서 금식하며 깡다구로 마지막으로 똥고집 부리는 저에게
  사랑의 손길로 회개의 눈물을 흘리게 하셨습니다.
 
  욕심이 앞서 물질 유혹을 이기지 못한 나의 교만을 보게 하셨습니다.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 속에서 끝까지 기도의 줄을 잡게 하셔서
  샤론의 꽃인 예수님의 부활을 보게 하셨습니다.
 
  인간은 모두가 연약하고 믿을 존재가 못됩니다.
  누구든지 자꾸 떠받아주면 100퍼센트 변질되는 것이 원래 그게 인간인 것을
  같은 교인 지인분이라 너무 믿구서
  달콤한 말에 분별하지 못한 제가 지혜롭지 못하였습니다.
  제가 어리석었습니다. 결국 아내 잃구서 신앙에 눈을 뜨게 되었습니다.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격이 되었습니다.
 
  쓰라린 고통과 아픔을 통해 벼랑 끝까지 가다 보니 나의 내면이 바뀌게 되었습니다.
  욥이 받았던 처절한 아픔을 조금은 알 것 같았습니다.
  새벽녘에 읊조림을 통해 내 자신이 변화되어가고 있었음을 알 수 있었답니다.
  그곳에서는 저와 쭈~욱 함께한 “새벽기도” 복음 메시지가 있었습니다.
   
  새벽기도 책자가 발간되기까지는 편집과정, 수고와 헌신 등
  여러모로 정성을 다한 하늘 양식 가득한 소책자임을 부인할 수 없답니다.
  새벽기도에서 선포하시는 이 목사님의 영적파워는
  저희들에게는 힘과 용기와 희망을 갖게 한답니다.
  부활의 소망을 꿈꾸게 합니다. 할렐루야!
   
  오늘도 소외된 자들에게 인물이 되라는 복음의 메시지를 전하시는 이한규 목사님과
  믿음의 동역자이신 본부장님과 사역팀에게 진심으로 감사와 고마움을 전합니다.~
  아울러 분당샛별교회에 소속된 믿음의 형제님과 자매님들에게도 고마움과 감사를 드립니다.
  부족한 이 죄인도 새벽기도를 통해 큐티를 하면서
  나란히 변화의 삶을 살아가고 있음을 고백합니다.
   
  “요삼일육선교회”를 위해서 기도와 간구를 잊지 않고 있습니다.
  똑같은 이슬이지만 그것을 뱀이 먹으면 독을 만들어내고
  벌이 먹으로 꿀을 만들어낸다고 합니다.
  저는 남은 광야처소의 삶 3년간을 영적 꿀인 “새벽기도”를 통해서
  영적 근육을 만들고 영적 건강을 챙기겠습니다.
   
  오늘도 주님께서 주신 사명을 깨닫고 벼랑 끝 전도자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끝으로 사역팀 모두의 가정에 주님의 은혜와 진리가 충만한
  임마누엘 가정이 되시기를 비옵니다.
  “샬~롬!”
                       2016년 9월 18일   - 0 0 0 드림 -
ⓒ 이한규목사 http://www.john316.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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