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규의 온라인새벽기도를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월간새벽기도
주일설교말씀
칼럼모음
선교이야기
사랑방소식
네트영어
새로 등록된 글
새로 등록된 댓글
담안편지(73) - 잠시 도피성에 머무르고 있는 자입니다
작성자 미션퍼블릭 등록일 2016-10-07
담안편지(73) - 잠시 도피성에 머무르고 있는 자입니다
  안녕하세요. 이한규 목사님 이하 요삼일육선교회 여러분
   
  수개월간을 서신을 드리려고 고민하다가 이제야 서신을 드리게 됩니다.
  저는 2014년 9월(창간호) 처음으로 새벽기도를 접하고 믿음의 목표가 생기고,
  늘상 새벽기도로 하루를 시작하고 있는 잠시 도피성에서 머무르고 있는 자입니다.
   
  제가 예전에 이한규 목사님께 서신을 드리고,
  보내주신 느헤미야의 리더쉽에 관한 책은
  제 삶의 방향을 설정 할 수 있는 귀중한 서적이었습니다.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새벽기도를 처음 접한 시기는 제가 도피성에서 첫 재판을 받고
  4년이라는 실형을 선고받은 삶의 지표를 잃어버리고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1년이 넘는 재판기간은 지난 삶에 대한 후회, 가족에 대한 무책임했던 삶,
  죄에 대한 자책으로 모든 것이 지치고 포기하고 있는 시기였습니다.
   
  그때 저를 유일하게 포기하지 않으시고 기도로 붙잡아 주신 분이 어머니셨습니다.
  당시 저에게 넣어주신 새벽기도 창간호를 받아보고 저는 말씀을 갈구하며
  보물지도를 탐독하듯 하루하루 새벽기도를 흡입하며 보냈습니다.
   
  그것이 첫 시작으로 어머니께서는 전국 교정기관 15군데로
  매월 새벽기도로 형제들에게 보내고 계십니다.
  비록 권수로는 15권밖에 되지 않지만
  형제들 각자에게 미치는 새벽기도의 영향력은 상상을 초월합니다.
   
  새벽기도의 말씀으로 하루를 열며 기도로 시작하는 형제들과,
  그 형제들 또 다른 형제들...
  새벽기도를 모르는 형제들에게 보내달라는 형제들의 서신을 받을 때면
  정말 가장 행복한 서신이 됩니다.
  선한 영향력이 널리 퍼지는 것을 느낄게 될 때마다 너무나 행복했고
  그 말씀을 써주신 이한규목사님께 얼마나 감사한지 말도 못할 정도입니다.
   
  예전 새벽기도에 기재 되었던 담안의 편지에서
  ‘서로 새벽기도를 차지하려 한다는’ 그 글을 격하게 공감할 수 있습니다.
  진심으로 목사님께 감사드립니다.
   
  저는 목사님의 글을 통해 믿음에 깊이를 더 할 수 있었습니다.
  늘 목마른 저에게 생수의 글을 공급해 주신 것입니다.
  형제들뿐만이 아니라 외부의 사람들에게 조차 목사님의 글을 통해
  자신 있게 성도의 삶과 하나님의 말씀을 전할 수 있었습니다.
 
  무엇보다도 저에게 가장 소중한 일이 생겼습니다.
  저의 삶 전체에 믿음의 목적과 목표가 생긴 것입니다.
  물질(돈)을 버는 목적이 바뀌게 되었습니다.
  목적을 이루는 것조차 하나님의 계획 속에서 찾으려 하는 방식이 전환되었습니다.
  너무나 행복한 삶이 되어버린 것입니다.
   
  출소 후 경제활동 속에 언제고 목사님께서 펼라시는 문서선교에
  꼭 함께 조금이라도 참여하고 싶습니다.
  문서선교와 전방선교에 대한 후방선교로 목사님의 뜻에 참여하고 싶습니다.
  저와 함께 하는 새벽기도 형제들과
  목사님의 뜻에 동참하기 위해 기도로 준비하고 있습니다.
  내년이면 많은 형제들이 사회로 복귀하게 됩니다.
  부족한 삶으로 잘못된 회사운영 등을 했던 형제들입니다.
  본인들의 주특기를 살려서 열심히 벌어서 열심히 선교에 사용할 것을 약속했습니다.
   
  미국의 재소자들이 영문판 월새기를 읽을 것을 생각하면
  정말 가슴이 울렁거리고 먹먹해 집니다.
  저는 하나님의 계획 속의 기적이 어떤 것인지 잘 알고 있습니다.
  느껴보고 체험하였으니까요...
   
  저는 수형기간동안 끝이 없이 생겨나는 재판 속에서
  몸과 마음이 모두 지쳐 버렸었고
  새벽이면 새벽기도의 말씀으로 기적과 같이 치유되었었고
  어떠한 두려움도 하나님의 평안 속에서 물리칠 수 있었습니다.
  새벽기도의 말씀으로 기도드릴 때
  재판 중 하나는 ‘면소’를 받는 놀라운 기적이 있었습니다.
   
  이런 놀라움의 연속은 새벽기도 말씀 안에 있었습니다.
  저 혼자만 만족하고 느낄 수는 없는 것입니다.
  목사님의 문서선교에 조금이나마 꼭 참여하고 싶습니다!
   
  예전처럼 믿음생활을 할 때 섬기는 교회에서 저만 쳐다봐 주는 것이 좋아서
  선교센터의 비젼을 얘기하며 열심히 사업해서 꼭 이루겠다는 말을 하고 다녔으나,
  그것은 저를 드러내기 위한 자만심이었던 것입니다.
  하지만 목표나 목적이 분명한 지금은
  저는 낮추고 주님을 높이고 조심스런 선교에 동참하고자 합니다.
   
  막연한 포부보다 하나님께서 세우신 계획 속에 기도로 가다듬고 있습니다.
  문서선교로 세계선교의 첫발을 허락 하실 것을 저는 믿습니다.
  목사님 서신으로라도 이렇게 감사와 함께
  저의 목적과 목표를 말씀드리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언젠가 제가 다시 일어서기 시작하는 그 순간부터
  꼭 조금씩이라도 목사님의 선교사업에 동참하겠습니다.
   
  제가 다시 시작하여 하나님의 계획 속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목사님께서 힘주심으로 지난 2년의 도피성시간을 견딜 수 있었습니다.
  늘, 하나님께 목사님의 세계선교와 문서선교를 위해 기도드리겠습니다.
  감사드립니다.
   
  요삼일육선교회 여러분께도 깊이 고개 숙여 감사드립니다.
   
  P.S 저는 영문판 새벽기도 첫 창간호 후원자가 되기를 기도드리고 있습니다.
   
  2016. 10. 2   
  0 0 0드림
 
  2014년 12월 처음으로 저희 선교회에 편지를 주신 이후 거의 2년만에 다시 편지를 주셨습니다
  더욱 깊어진 주님과의 만남을 축하합니다 기도응답을 하실 우리 주님을 찬양합니다
ⓒ 이한규목사 http://www.john316.or.kr
파일1 등록된 파일 없음 파일2 등록된 파일 없음
번호 제목 작성자 조회수 등록일
902 담안편지(899) - 감사합니다 하나님! 요삼일육선교회 33 2024.04.19
901 담안편지(898) - 나가라 하실 때 나가면 되겠지 하고 있습니다 요삼일육선교회 79 2024.04.12
900 담안편지(897) - 똑같이 월새기 묵상집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요삼일육선교회 88 2024.04.05
899 담안편지(896) - 제게 새벽기도가 없었다면 요삼일육선교회 101 2024.03.29
898 담안편지(895) - 매력이 넘친다 생각하고 있습니다 요삼일육선교회 113 2024.03.22
897 담안편지(894) - 월새기를 읽는 모습에서 희망을 보았어요 요삼일육선교회 137 2024.03.15
896 담안편지(893) - 눈이 필요 없는 기도를 많이 하고 있습니다 요삼일육선교회 146 2024.03.08
895 담안편지(892) - 이곳이 아니었다면 주님을 뵐 수 없었을 거예요 요삼일육선교회 208 2024.02.23
894 담안편지(891) - 여기가 천국 휴일 같아 많이 많이 감사하고 있습니다 요삼일육선교회 246 2024.02.16
893 담안편지(890) - 이전에 발행되었던 책들을 구하고 싶습니다 요삼일육선교회 508 2024.02.02
892 담안편지(889) - 100번 1000번을 용서하시고 기회를 주셨는데 요삼일육선교회 299 2024.01.26
891 담안편지(888) - 더 이상 읽을 수 없기에 막막하답니다 요삼일육선교회 398 2024.01.19
890 담안편지(887) - 월새기를 통해 미움과 원망이 회개로 바뀌었습니다 요삼일육선교회 334 2024.01.12
889 담안편지(886) - 큰 기대 없이 새벽기도 책을 읽었습니다 요삼일육선교회 321 2024.01.05
888 담안편지(885) - 고아와 같이 버려두지 마옵시고 요삼일육선교회 360 2023.12.29
887 담안편지(884) - 그 시작의 디딤돌이 새벽기도입니다 요삼일육선교회 261 2023.12.26
886 담안편지(883) - 그러면 많은 사람들이 말수가 줄어요 요삼일육선교회 291 2023.12.22
885 담안편지(882) - 천국과 지옥이 있다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요삼일육선교회 365 2023.12.19
884 담안편지(881) - 처음부터 나쁜 영혼이 있었을까 싶습니다 요삼일육선교회 441 2023.12.15
883 담안편지(880) - 주님과 직통으로 대화하는 것 같습니다 요삼일육선교회 349 2023.12.12
882 담안편지(879) - 감사합니다 하나님...^^ 요삼일육선교회 396 2023.12.08
881 담안편지(878) - 주님께서 움직여 주셨습니다 요삼일육선교회 338 2023.12.05
880 담안편지(877) - 아내에게 잘해 주라고 판결이 났습니다 요삼일육선교회 316 2023.12.01
879 담안편지(876) - 새벽기도라는 책이 방안에 들어왔습니다 요삼일육선교회 411 2023.11.28
878 담안편지(875) - 저와 제 동생은 이렇게 달라졌습니다 요삼일육선교회 372 2023.11.24
877 담안편지(874) - 겨우 월간새벽기도만 묵상하는 게 다예요 요삼일육선교회 444 2023.11.21
876 담안편지(873) - 이곳에 오게된 것을 더 이상 슬퍼하지 않습니다 요삼일육선교회 496 2023.11.17
875 담안편지(872) - 편지를 드린 이유가 있습니다 요삼일육선교회 464 2023.11.14
874 담안편지(871) - 고맙습니다 고맙습니다 요삼일육선교회 494 2023.11.10
873 담안편지(870) - 십 년을 여섯 바퀴 반을 넘기고서야 제정신이 든 것 요삼일육선교회 492 2023.11.07

upda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