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복하지 못할 시련은 없습니다
한 청년이 실연을 당했습니다. 인생이 끝난 줄 알았는데 어른들은 “별일 아냐!”라고 했습니다. 청년은 “저렇게 내 마음을 몰라주나!”라고 섭섭해 했지만 점차 인생 경험을 쌓고 사람들과 대화하면서 거의 모든 사람들이 한때는 무서운 실연을 당했지만 그래도 잘 사는 것을 보고 마음을 새롭게 고쳐먹었습니다.
시련은 있지만 극복하지 못할 시련은 없습니다. 나의 실패는 다 남도 겪는 실패입니다. 큰 실패도 겨우 한두 번의 실패입니다. 감사의 렌즈를 끼고 보면 지금까지 승리한 삶이 훨씬 많았습니다. 한 가지 실패가 인생의 실패는 아닙니다. 실패에는 하나님이 선한 의도가 있습니다. 그래서 결말은 항상 선합니다.
인생의 선과 그림과 흔적들이 땅에서는 이해되지 않지만 하늘에서는 그것들이 위대한 하나님의 예술작품이었음을 깨닫게 됩니다. 언젠가 천국에 가면 그 하나님의 위대한 예술작품의 신비가 명쾌하게 드러날 것입니다. 그때는 흑암과 골짜기와 같았던 순간이 하나님의 위대한 설계였음을 알고 감탄할 것입니다. 그런데 믿음이 커지면 천국에서 할 감탄을 이 땅에서 미리 앞당겨서 감사할 수 있습니다. 땅의 감사는 하늘의 감탄을 선도합니다.
슬픈 얘기를 계속 하면 겉으로는 공감해주는 것 같아도 점차 이웃을 잃습니다. 그러나 힘들었지만 승리한 얘기를 하면 같이 기쁩니다. 슬픈 얘기는 사람도 싫어하지만 하나님도 싫어하십니다. 이제 슬픈 표정, 슬픈 얘기, 슬픈 생각을 멀리하십시오. 불행을 세지 말고 감사를 세십시오. 하나님은 이전에도 지켜주신 에벤에셀의 하나님이고, 이후에도 지켜주실 여호와 이레의 하나님입니다. 하나님도 선하고, 삶도 선하고, 성도의 결말도 선합니다.
ⓒ 이한규목사 http://www.john316.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