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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에 장성한 성도 (고린도전서 14장 13-23절)
작성자 미션퍼블릭 등록일 2017-01-20
고린도전서 14장 13-23절
13.그러므로 방언을 말하는 자는 통역하기를 기도할지니 14.내가 만일 방언으로 기도하면 나의 영이 기도하거니와 나의 마음은 열매를 맺지 못하리라 15.그러면 어떻게 할까 내가 영으로 기도하고 또 마음으로 기도하며 내가 영으로 찬송하고 또 마음으로 찬송하리라 16.그렇지 아니하면 네가 영으로 축복할 때에 알지 못하는 처지에 있는 자가 네가 무슨 말을 하는지 알지 못하고 네 감사에 어찌 아멘 하리요 17.너는 감사를 잘하였으나 그러나 다른 사람은 덕 세움을 받지 못하리라 18.내가 너희 모든 사람보다 방언을 더 말하므로 하나님께 감사하노라 19.그러나 교회에서 네가 남을 가르치기 위하여 깨달은 마음으로 다섯 마디 말을 하는 것이 일만 마디 방언으로 말하는 것보다 나으니라 20.형제들아 지혜에는 아이가 되지 말고 악에는 어린 아이가 되라 지혜에는 장성한 사람이 되라 21.율법에 기록된 바 주께서 이르시되 내가 다른 방언을 말하는 자와 다른 입술로 이 백성에게 말할지라도 그들이 여전히 듣지 아니하리라 하였으니 22.그러므로 방언은 믿는 자들을 위하지 아니하고 믿지 아니하는 자들을 위하는 표적이나 예언은 믿지 아니하는 자들을 위하지 않고 믿는 자들을 위함이니라 23.그러므로 온 교회가 함께 모여 다 방언으로 말하면 알지 못하는 자들이나 믿지 아니하는 자들이 들어와서 너희를 미쳤다 하지 아니하겠느냐
지혜에 장성한 성도 (고린도전서 14장 13-23절)
 < 지혜에 장성한 성도 >
   
   사도 바울은 고린도 교인들의 신앙을 지혜가 부족한 어린아이의 신앙으로 보았습니다(20절). 자존심을 상하게 하는 말씀이지만 고린도 교인들에게는 꼭 필요한 말씀입니다. 일부 고린도 교인들은 방언을 유창하게 하는 것을 영적인 능력의 상징으로 보았지만 사도 바울은 그것을 어린아이의 자랑으로 보고 좀 더 지혜롭게 되기를 권고했습니다. 지혜로운 성도란 어떤 성도를 말할까요?
   
  1. 남을 생각하는 성도
   
   방언은 개인 영성 관리에는 좋지만 신비주의나 자기 자랑의 도구로 전락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사람 앞에서 방언하면 듣는 사람에게 외국인처럼 보일 수 있기에 사도 바울은 사람 앞에서는 통역해서 알아듣게 하라고 권면합니다(13절). 사도 바울이 방언을 못해서 시기하고 질투하는 마음으로 방언을 내세우는 교인들에게 그런 권면을 한 것이 아닙니다. 사도 바울은 고린도 교회의 어느 누구보다 방언을 많이 말함을 감사했습니다(18절).
   
   방언 기도를 많이 한 바울이 사람 앞에서 방언 기도를 절제하라니까 그 말이 얼마나 진실하게 느껴지고 그가 얼마나 교회를 사랑했는가를 알게 됩니다. 은사의 가치나 효용성은 “교회에 덕이 되는가?”하는 것에 있습니다. 은사는 자기 확장의 도구가 아니라 이웃 섬김의 도구입니다. 교회에서 남을 가르치기 위하여 깨달은 마음으로 다섯 마디 말을 하는 것이 일만 마디 방언으로 말하는 것보다 낫습니다(19절).
   
   신앙의 진수는 영성 과시에 있지 않고 남을 위할 줄 아는 자세에 있습니다. 방언하며 기도하는 사람을 존중하십시오. “저분 때문에 이렇게 기도가 뜨겁게 되는구나! 참 고맙다.” 반대로 묵상하며 기도하는 사람도 존중하십시오. “저분은 저렇게 소리 없이 진지하게 기도하는데 그렇게 기도하는 모습만 봐도 너무 은혜롭다!” 어디에 있든지, 무슨 행동을 하든지, 남의 입장을 한 번쯤 생각하는 사람이 지혜에 장성한 모습입니다.
   
  2. 밸런스가 있는 성도
   
   아무리 좋은 것도 너무 지나치면 부작용이 생깁니다. 스스로 좋다고 생각해도 교회에 유익이 없으면 절제하십시오. 때로 어떤 상황에서는 좋아도 다른 상황에서는 좋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런 상황을 잘 살펴서 지혜롭게 대처하는 성도가 성숙한 성도입니다. 방언의 은사를 활용할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어떤 사람에게는 방언이 큰 역사를 일으킵니다. 방언은 믿지 아니하는 사람을 위한 표적이고 말씀은 믿는 사람을 위한 표적입니다(22절).
   
   방언은 불신자들이 보기에는 신기하게 보이니까 마음에 이런 감동이 생길 수 있습니다. “어떻게 저런 말이 나올까? 저것은 분명히 하나님이 하시는 일이다.” 그러면서 복음에 마음이 열릴 수 있습니다. 그러나 정 반대로 반응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본문 23절 말씀을 보십시오. “그러므로 온 교회가 함께 모여 다 방언으로 말하면 알지 못하는 자들이나 믿지 아니하는 자들이 들어와서 너희를 미쳤다 하지 아니하겠느냐?”
   
   사람의 반응은 다양합니다. 어떤 불신자는 방언을 듣고 복음에 마음 문을 열지만 어떤 불신자는 미쳤다고 합니다. 이렇게 사람 및 상황에 따라 다른 반응이 나올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성숙한 성도는 균형 감각을 가지고 지혜롭게 은사를 활용해야 합니다. 극단에 치우치면 결코 건강한 성도의 모습이 나올 수 없습니다.
   
  3. 말씀에 순종하는 성도
   
   성도는 감정보다 말씀을 앞세워서 살아야 합니다. 물론 감정도 필요합니다. 그러나 감정적인 신앙은 체험이 있으면 영적인 거성 같이 되지만 체험이 없으면 영적인 장애인처럼 됩니다. 체험적인 신앙은 보통 때에는 좋은 것 같지만 고난과 장벽이 생기면 쉽게 무너집니다.  미성숙한 사람은 감정에 따라 움직이고 성숙한 사람은 한 번 더 생각하고 그 생각이 늘 긍정적입니다. 대개 보면 성숙한 성도의 특징은 말씀 묵상을 잘합니다.
   
   왜 그런 묵상이 없습니까? 너무 바쁜 것이 문제입니다. 그러나 아무리 바빠도 하나님 앞에서 기도하는 시간은 남겨두어야 인생이 달라지고 성숙해집니다. 남들이 달린다고 같이 무작정 달릴 필요는 없습니다. 말씀을 듣고 묵상하는 시간을 많이 가지십시오. 더 나아가 말씀을 실천하는데 관심을 기울이십시오. 말씀은 많이 듣고 알아도 말씀대로 실천하지 않으면 성숙할 수 없지만 말씀대로 살려고 애쓰면 그만큼 성숙해집니다.
   
   사탄은 말씀에 순종하는 것만으로는 신앙의 맛이 없고 행복도 없을 것이라고 속삭입니다. 그 속임수에 넘어가지 마십시오. 말씀에 단순히 순종할 때 신앙의 묘미를 알게 되고 진정한 행복과 축복도 주어집니다. 아무리 좋은 것이 주어져도 미성숙한 사람에게는 그것이 흉기가 될 수 있습니다. 미성숙한 사람은 소중한 은사를 가지고 자랑하고 과시하기에 바쁩니다. 그러므로 좋은 것이 주어지기 전에 성숙한 사람이 되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 이한규목사 http://www.john316.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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