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전문인 목회 연구 프로그램(MSP) 현황 및 안내
2016년에 3년 과정의 전문인 목회연구 프로그램(MSP)이 한국에서 시작되어 4명이 등록했습니다. 2017년에는 현재까지 2명이 더 등록해서 총 학생이 6명이 되었습니다. 금년 첫 과목은 정식학생 6명과 청강생 등 약 20명이 신다윗 목사님을 강사로 첫 과목을 듣는 중입니다. MSP 과정은 3년 동안 총 15과목(45학점)을 이수하면 되기에 입학시즌이 따로 없고 1-12월까지 수시로 입학할 수 있습니다. 금년 개설된 과목과 날짜와 강사는 아래와 같습니다. 일전에 MSP 프로그램에 대해 소개한 내용에서 새로운 내용을 몇 가지 첨가해 아래에 소개합니다.
< 금년 MSP 과목 안내 >
MSP 105 All For Jesus Seminar (Jan 16) Rev David Shin (신다윗)
MSP 205 Romans (Mar 6) Rev Changyoung Lee (이창영)
MSP 202 Theology (May 5) Dr. Jintae Kim (김진태)
MSP 206 Expository Preaching (Sept 4) Dr. Gil Kim (김길)
MSP 201 Outreach and Care (Nov 13) Rev Hangyu Lee (이한규)
< 전문인 목회연구 프로그램((Ministerial Study Program) 안내 >
미국 기독교 선교연맹(C&MA, 미국 성결교)에는 목회자가 되는 2가지 길이 있습니다. 하나는 정규대학의 신학과를 졸업하는 과정입니다. C&MA 소속 정규 대학은 뉴욕의 나약(Nyack) 대학, 미네소타의 크라운(Crown) 대학, 캘리포니아 북부 레딩의 심슨(Simpson) 대학, 조지아의 토코아 폴스(Toccoa Falls) 대학 등 4개가 있습니다. 그 중에서 한국인들이 가장 많이 입학하는 대학은 뉴욕에 있는 나약대학입니다.
위 대학들의 신학과를 졸업해도 C&MA 목회자가 될 수 있지만 요새는 주로 신학대학원을 졸업하고 목회자가 됩니다. C&MA 소속 정규 신학대학원은 나약대학의 대학원 과정인 얼라이언스(Alliance) 신대원과 심슨대학의 대학원 과정인 토저(Tozer) 신대원이 있습니다. 그 중에서 한국인들은 접근성이 좋은 뉴욕의 얼라이언스 신대원에 주로 많이 입학합니다.
그 외에 C&MA 목회자가 되는 길로는 미국의 각 지역회에서 운영하는 <전문인 목회연구 프로그램((Ministerial Study Program)>을 이수하는 과정이 있습니다. MSP는 한국으로 말하면 ‘전문인을 위한 교단 신학교’인 셈입니다. 사회가 전문화되어 특정분야에 전문지식을 갖춘 목회자 및 NGO 사역 담당 목회자들이 점차 요구됩니다. MSP 과정은 특정분야의 전문가들에게 최소한의 신학 과목(15과목)을 3년 간 이수시킨 후 인턴자격 및 고시 응시자격을 주어 전 과정을 통과한 사람에게 목사 안수를 해주는 과정입니다.
2016년에 한국 MSP 과정이 개설되었습니다. 일반 대학원을 졸업하고 석사로서 해당분야에 5년 이상 종사한 분, 의약계통전문인(의사, 한의사, 약사 등), 법률전문인(판사, 검사, 변호사 등), 박사학위를 가진 분은 MSP 과정에 바로 입학할 수 있습니다. 지원 자격을 좁힌 이유는 학력 지상주의 때문이 아니라 목사를 쉽게 배출한다는 세간의 인식을 불식시키고 전문인 목회연구 프로그램이 지향하는 고유의 목표 때문입니다. 여성들도 등록해서 공부할 수는 있지만 아직까지 저희 교단은 여성 목사 안수를 해주지 않고 있습니다.
수업은 1년에 5과목을 하고 ‘모여서 공부하는 클러스터 학습(cluster study)’과 ‘교재로 스스로 공부하는 자습(self study)’을 병행합니다. 등록금은 1과목 당 20만원으로서 매년 100만원(5과목)입니다. 한 과목당 클러스터 학습은 매주 월요일 저녁에 3시간씩(19:30-22:30) 6주간(총 18시간) 공부합니다. 전문인 목회 사역자가 되기를 원하는 분들은 저희 요삼일육센터로 문의해주십시오. (전화: 031-704-4391, 이메일: mission316@hanmail.net)
ⓒ 이한규목사 http://www.john316.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