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안편지(106) - 두 평도 되지 않는 공간에 몸서리쳐지는 찬물도
고난 중에도 항상 기뻐하고 쉬지 말고 기도하고 범사에 감사하는 사람이 되라.
주님이 흘리신 피는 당신의 죄를 씻고,
당신을 위해 축복의 기도를 드립니다. ~아멘~
안녕하세요.
00구치소에 수감 중인 000입니다.
보내주신 편지 잘 받아 기쁜 마음으로 읽었습니다.
함께 동봉하여 주신 “월간” 새벽기도 1월호는 너무 감사했습니다.
오늘은 월간 새벽기도를 위해 기도합니다.
고통과 고난 중에도 하나님의 크신 사랑을 전하는
“월간 새벽기도” 발행을 위해 애쓰시는 형제님 및 목사님께
주님의 더 큰 사랑이 가득하시길 기도드립니다.
꼭 찾아뵙고 미약한 제 힘을 보탤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처음에 저는 원망과 불평으로
제 자신을 괴롭히고 주변을 힘들게 했습니다.
작은 회사를 운영하던 제가 000 출장 중 ....
(중략)
어리석음에 대한 후회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
잠언을 읽고, 또 읽고, 또 읽고, 또 읽고, 또 읽고 ...
보내주신 편지를 읽고 기쁜 마음에 감사의 기도를 드렸습니다.
제 안에 함께하시는 주님께서 저를 더 강하게 이끄시고
시련을 통해 더 단단한 자로 거듭나
아버지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는 도구로 쓰이길 원합니다. ~아멘~
두 평도 되지 않는 공간에 몸서리쳐지는 찬물도,
옷을 껴입고 잠을 자야 하는 추위도 주께서 함께하시니 감사합니다.
하루에도 열두 번 뒤바뀌는 마음을 어찌 붙들 수 있을까요?
곧 있을 재판을 앞두고 초조함 그리고 가족에 대한 미안함,
회사를 원상복구 해야 한다는 급한 마음 등,
현실을 눈감을 수 없어 생각하게 됩니다.
00이란 형을 받아 두고 2심(항소심)을 준비 중이며
0월 0일 재판을 앞두고 있으며, 벌써 00월을 이곳에서 보냈습니다.
월간 새벽기도를 통해 믿음을 굳건히 하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삶 자체에 감사하면 삶 자체가 소명이 된다” ~ 새벽기도 책 중에 ~
감사함과 겸손함 몸에 익힐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항상 주님의 영광과 사랑이 가득 하시길 기도드립니다.”
2017年 1月 26日 0 0 0 올림
ⓒ 이한규목사 http://www.john316.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