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말씀이 필요한 때 (시편 119편 133-154절)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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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미션퍼블릭 | 등록일 | 2017-05-27 |
3. 환난이 닥쳐올 때
말씀을 사랑하고 늘 말씀을 잊지 않고 살아도 환난과 우환이 생길 수 있지만 그때 말씀을 앞세우면 기쁨과 즐거움이 회복되고 약속의 말씀을 생각하면 평안과 희망도 생긴다(140-143절). 말씀이 없다면 넘실대는 세상 파도에 곧 휩쓸려 염려와 불안에 사로잡힐 것이다. 그러나 세상 파도가 아무리 세차게 밀려와도 말씀에 닻을 내리면 염려와 불안에 사로잡히지 않는다.
교회는 넘실대는 세상 바다에서 항해하는 배와 같고 말씀은 나침반이나 닻줄과 같다. 말씀이 충만한 교회는 환난의 풍랑으로 침몰되진 않고 풍랑으로 인해 오히려 더 빨리 안전한 항구에 닿는다. 환난 때 말씀으로 향하는 사람은 세상이 감당할 수 없는 사람이 된다. 환난은 예수님과 더 깊은 관계로 엮이게 한다. 그때 엮어주는 줄이 말씀이다. 말씀은 삶의 이유를 뚜렷하게 알려준다. 아무리 극심한 환난이 닥쳐도 말씀 안에서 삶의 당위성을 찾으면 삶의 가능성도 찾게 된다.
풍랑에 대처하는 3가지 유형의 교인이 있다. 첫째, 환경에 좌우되는 ‘종속형 교인’이다. 그는 풍랑 속에서 주체성을 잃고 세상 사람처럼 행동한다. 둘째, 환경에 반항하는 ‘투쟁형 교인’이다. 대안도 없으면서 반항하고 반대하고 반발한다. 그런 투쟁을 정의로 착각하면 문제가 커진다. 셋째, 환경을 초월하는 ‘초월형 교인’이다. 그는 칭찬해도 교만해지지 않고 비판해도 절망하지 않고 환경의 부침이 심해도 중심과 뚝심을 잃지 않는다.
마가복음 4장을 보면 예수님은 풍랑이 심한 배 위에서 평안하게 주무셨다. 말씀에 닻을 내리고 사셨기 때문이다. 그때 제자들은 풍랑을 보고 놀랐지만 정작 놀라야 할 것은 풍랑 중에도 편히 주무시는 예수님의 평안이다. 성경은 예수님이 누워계신 배와 같고 예수님을 품은 구유와 같다. 성경말씀을 보면서 풍랑에 놀라지 말고 풍랑 중에 주무시는 예수님의 평안에 놀라라. 말씀 안에 거하면 놀라운 평안을 얻을 수 있다.<2017.5.27 월간새벽기도 중에서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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