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이기는 4대 무기 (시편 120편 1-7절)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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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미션퍼블릭 | 등록일 | 2017-05-30 |
3. 정직
본문 2절을 보라. “여호와여 거짓된 입술과 속이는 혀에서 내 생명을 건져 주소서.” 이 구절에 언급된 ‘거짓된 입술’은 모든 거짓말을 포괄하는 비유적인 표현이고 ‘속이는 혀’는 특별히 해를 끼치는 거짓말을 나타내는 비유적인 표현이다. 거짓말 중에는 선한 목적을 위한 백색 거짓말도 있고 책임을 모면하려는 핑계적인 거짓말도 있다. 그런 ‘거짓된 입술’도 주의해야 하지만 ‘속이는 혀’는 더욱 주의해야 한다.
속이는 혀에 속지 않는 것도 중요하다. 특히 영혼을 미혹하는 이단교주의 거짓말에 더욱 속지 말아야 한다. 사업할 때 거짓말에 속으면 돈만 잃지만 이단교주의 거짓말에 속으면 돈도 잃고 영혼까지 잃기 때문이다. 거짓에 속거나 거짓으로 속이면 큰 화를 당한다. 거짓의 돌로 쌓아올린 성은 언젠가 반드시 무너진다. 거짓 소통보다는 차라리 융통성이 없는 것이 낫다. 진실의 돌로 쌓아올린 성 안에 있을 때 영혼이 참된 안식을 얻어 누릴 수 있다.
시인은 속이는 혀가 어떤 결과를 초래하는지에 관해 질문하고(3절) 곧 스스로 대답했다. “장사의 날카로운 화살과 로뎀나무 숯불이리로다(4절).” 속이는 혀에 날카로운 화살이 주어진다는 말은 속이는 말이 날카로운 화살처럼 상대를 향해 나가다가 거꾸로 자신에게 돌아와 자신이 그 화살에 맞게 된다는 암시다.
또한 속이는 혀에 로뎀나무 숯불이 더해진다는 말은 속이는 혀를 가지면 무서운 불 심판에 처한다는 암시다. 로뎀나무 뿌리는 그것에 불을 붙이면 열기가 오래 유지되는 특성이 있다. 결국 로뎀나무 숯불은 엄중한 심판이 지속됨을 나타내는 상징적인 표현이다. 거짓말과 거짓 증거는 해악의 강도가 다르다. ‘속이는 혀’는 ‘거짓 증거’를 뜻한다. 거짓말로 의도적으로 남을 속이는 거짓 증거는 더욱 엄중한 심판을 초래하게 된다.
사람은 완벽한 진실 가운데 살 수 없기에 늘 기도하라. “하나님! 거짓과 타협하지 않고 늘 의와 진리와 진실을 따라 살게 하소서!” 하나님은 그런 기도에 기쁘게 응답해주셔서 정직하게 살면서도 세상을 이길 수 있는 힘과 능력과 지혜와 인맥을 주실 것이다. 현실적으로 정직하게 살려고 하면 세상에서 손해를 입는 경우가 많지만 그때 회의에 빠지거나 낙심함으로 정직의 길을 포기하지 말라. 정직함은 최종적인 승리를 가져다주는 최대 무기다.<2017.5.30 월간새벽기도 중에서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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