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규의 온라인새벽기도를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월간새벽기도
주일설교말씀
칼럼모음
선교이야기
사랑방소식
네트영어
새로 등록된 글
새로 등록된 댓글
담안편지(135) - 푸른 풀밭 마련해 두셨으니
작성자 미션퍼블릭 등록일 2017-05-30
담안편지(135) - 푸른 풀밭 마련해 두셨으니
  외부와 단절된 채 처절하게 아프고 서러운 가슴을 움켜쥐고
  눈물처럼 살아가는 담 안의 사람들에게 한 줄기 빛으로 찾아오는
  “월간새벽기도”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어둡고 긴 터널보다 더 어둡고 암울한 수형자라는 현실에
  슬프고 좌절되던 저에게 “월새기”는 나 자신을 추스르며
  일으켜 세우고 견디게 한 한줄기 빛이며 소망입니다.
   
  “월새기” 속의 귀한 말씀이 아니었다면 수형자의 생활을
  어떻게 이겨낼 수 있었을지 아찔합니다.
  비록 얇고 작은 책이지만 한 장 한 장 넘길 때마다
  생명과 진리의 말씀을 접하며 절체절명의 고통 중에서도
  힘을 얻고 일어설 수 있었습니다.
   
  일상에서 너무도 당연시 여겼던 하늘, 바람, 흙조차 감사함이며
  철따라 피고 지는 풀꽃에서 조차 하나님의 진리를 깨닫고 있습니다.
  부족하고 어리석은 이 죄인에게 주시는 감동에
  눈물 나기도 가슴이 울컥이기도 합니다.
   
  하나님께서 이토록 아픈 고난을 주시는 뜻은 잘 모르겠으나
  새로운 깨달음을 주심에 감사함이 넘쳐
  부족한 시도 지어보고 찬송가 가사도 써보고 있습니다.
   
  힘겨운 담장 안 삶에 용기와 희망을 주신
  “월새기”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보답하고 싶은 마음 가득하나 드릴 것 없어
  졸작이오나 시 한편, 찬송가 가사 한편 동봉 하오니
  마음으로 받아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오는 00월 형기 마치고 밝은 세상을 보는 날
  저도 “월새기”를 위한 작은 겨자씨 되고자 하오니
  앞으로도 변함없는 사랑과 귀한 말씀 기대하오며
  하나님 도우시는 손길이 늘 함께 하시기를 기도드리며
  이만 줄이겠습니다. 
  2017. 5. 6  00에서  0 0 0 드립니다.
 
  주님의 온기
   
  영어의 땅
  서러운 자갈 밭
  돌 틈 사이로 오시는 
  봄 향기 
 
  수줍은 제비꽃
  앙증스런 별꽃 
  새침한 꽃다지 
  시샘하듯 
  앞서거니 뒤서거니
  줄서기 하는 봄꽃에도 
  주님의 온기 임하시고 
 
  지난 겨울
  북풍한설
  고난의 세월에도
  고이 품어
  꽃 피우시듯
 
  이 아픔 고난의 세월
  저 너머엔
  고단한 영혼 누어설
  푸른 풀밭
  마련해 두셨으니
   
  이 죄인 받아 주소서
   
  1. 내 죄를 사하시려 가시면류관 고난 받으신
  구주 예수의 사랑으로 이 죄인 구원 얻었네
  나의 길 나의 삶 모두 예수님의 은혜여라
  세상 명예 욕심 다 버리고 주님 따르리오다
  예수님 나의 예수님 이 죄인 받아주옵소서
   
  2. 이 죄인 살리시려 십자가 지고 보혈 흘리신
  내 주 예수의 붉은 피로 이 세상 적시셨었네
  천국 길 천국 문 열쇠 귀한 예수 보혈이라
  세상 기쁨 자랑 다 버리고 주님 섬기오리니
  예수님 나의 예수님 이 죄인 받아주옵소서
   
  3. 이 세상 복 주시려 세상 짐 지고 홀로 걸으신
  우리 예수님 귀한말씀 큰 죄인 성령 받았네
  우리 삶 우리 길 오직 주예수의 축복이라
  나의 정성 사명 다 모두어 주의 종 되오리니
  예수님 나의 예수님 이 죄인 받아주옵소서
ⓒ 이한규목사 http://www.john316.or.kr
파일1 등록된 파일 없음 파일2 등록된 파일 없음
번호 제목 작성자 조회수 등록일
902 담안편지(899) - 감사합니다 하나님! 요삼일육선교회 45 2024.04.19
901 담안편지(898) - 나가라 하실 때 나가면 되겠지 하고 있습니다 요삼일육선교회 84 2024.04.12
900 담안편지(897) - 똑같이 월새기 묵상집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요삼일육선교회 95 2024.04.05
899 담안편지(896) - 제게 새벽기도가 없었다면 요삼일육선교회 105 2024.03.29
898 담안편지(895) - 매력이 넘친다 생각하고 있습니다 요삼일육선교회 114 2024.03.22
897 담안편지(894) - 월새기를 읽는 모습에서 희망을 보았어요 요삼일육선교회 139 2024.03.15
896 담안편지(893) - 눈이 필요 없는 기도를 많이 하고 있습니다 요삼일육선교회 151 2024.03.08
895 담안편지(892) - 이곳이 아니었다면 주님을 뵐 수 없었을 거예요 요삼일육선교회 210 2024.02.23
894 담안편지(891) - 여기가 천국 휴일 같아 많이 많이 감사하고 있습니다 요삼일육선교회 248 2024.02.16
893 담안편지(890) - 이전에 발행되었던 책들을 구하고 싶습니다 요삼일육선교회 512 2024.02.02
892 담안편지(889) - 100번 1000번을 용서하시고 기회를 주셨는데 요삼일육선교회 309 2024.01.26
891 담안편지(888) - 더 이상 읽을 수 없기에 막막하답니다 요삼일육선교회 402 2024.01.19
890 담안편지(887) - 월새기를 통해 미움과 원망이 회개로 바뀌었습니다 요삼일육선교회 336 2024.01.12
889 담안편지(886) - 큰 기대 없이 새벽기도 책을 읽었습니다 요삼일육선교회 323 2024.01.05
888 담안편지(885) - 고아와 같이 버려두지 마옵시고 요삼일육선교회 361 2023.12.29
887 담안편지(884) - 그 시작의 디딤돌이 새벽기도입니다 요삼일육선교회 262 2023.12.26
886 담안편지(883) - 그러면 많은 사람들이 말수가 줄어요 요삼일육선교회 291 2023.12.22
885 담안편지(882) - 천국과 지옥이 있다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요삼일육선교회 366 2023.12.19
884 담안편지(881) - 처음부터 나쁜 영혼이 있었을까 싶습니다 요삼일육선교회 442 2023.12.15
883 담안편지(880) - 주님과 직통으로 대화하는 것 같습니다 요삼일육선교회 350 2023.12.12
882 담안편지(879) - 감사합니다 하나님...^^ 요삼일육선교회 398 2023.12.08
881 담안편지(878) - 주님께서 움직여 주셨습니다 요삼일육선교회 338 2023.12.05
880 담안편지(877) - 아내에게 잘해 주라고 판결이 났습니다 요삼일육선교회 316 2023.12.01
879 담안편지(876) - 새벽기도라는 책이 방안에 들어왔습니다 요삼일육선교회 413 2023.11.28
878 담안편지(875) - 저와 제 동생은 이렇게 달라졌습니다 요삼일육선교회 375 2023.11.24
877 담안편지(874) - 겨우 월간새벽기도만 묵상하는 게 다예요 요삼일육선교회 444 2023.11.21
876 담안편지(873) - 이곳에 오게된 것을 더 이상 슬퍼하지 않습니다 요삼일육선교회 499 2023.11.17
875 담안편지(872) - 편지를 드린 이유가 있습니다 요삼일육선교회 465 2023.11.14
874 담안편지(871) - 고맙습니다 고맙습니다 요삼일육선교회 498 2023.11.10
873 담안편지(870) - 십 년을 여섯 바퀴 반을 넘기고서야 제정신이 든 것 요삼일육선교회 494 2023.11.07

upda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