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된 인도를 받는 7대 자세(1) (시편 143편 1-12절)
4. 말씀을 들으라
본문 8절을 보라. “아침에 나로 하여금 주의 인자한 말씀을 듣게 하소서 내가 주를 의뢰함이니이다 내가 다닐 길을 알게 하소서 내가 내 영혼을 주께 드림이니이다.” 이 구절을 보면 다윗도 새벽기도를 했음을 알 수 있다. 그는 고난 중에도 하루의 첫 시간을 하나님께 드리면서 하나님을 의뢰하는 자신에게 주의 인자한 말씀을 들려 달라고 기도했다. 또한 말씀을 통해 자신이 가야 할 길을 알려 달라고 하면서 자기 영혼을 주께 드리겠다고 했다.
하나님의 인자한 말씀이 언제 임하는가? 하루의 첫 시간에 기도하면서 하나님을 의뢰하고 하나님의 뜻을 행하겠다고 다짐할 때 풍성하게 임한다. 영혼에 하나님의 말씀이 채워질 때 물질과 명예에 집착하지 않게 되고 더 나아가 환경으로부터 자유하게 된다. 영혼을 물질과 명예로 채우려고 하면 집착과 불안에 빠지지만 말씀과 은혜로 채우면 자유와 평안을 얻고 동시에 최상의 길로 인도함을 받는다.
자가용으로 출퇴근하면 많은 시간 동안 무엇인가를 듣게 된다. 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3년 동안 자가용으로 1시간 거리를 출퇴근하며 무엇인가를 듣는 것은 2년의 대학과정을 밟는 것만큼 된다고 한다. 그때 어떤 사람은 음악을 듣고 어떤 사람은 뉴스를 듣는다. 어떤 것을 선택해 듣느냐가 매우 중요하다. 무엇인가를 들을 때 삶에 기쁨과 유익을 주고 영혼과 정신을 바르게 세워주는 소리를 선택해 들으라. 제일 좋은 것은 하나님 말씀을 듣는 것이다.<2017.7.5 월간새벽기도 중에서 발췌>
ⓒ 이한규목사 http://www.john316.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