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규의 온라인새벽기도를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월간새벽기도
주일설교말씀
칼럼모음
선교이야기
사랑방소식
네트영어
새로 등록된 글
새로 등록된 댓글
성령님과 교제하는 삶 (빌립보서 2장 1-4절)
작성자 미션퍼블릭 등록일 2017-07-07
빌립보서 2장 1-4절
1.그러므로 그리스도 안에 무슨 권면이나 사랑의 무슨 위로나 성령의 무슨 교제나 긍휼이나 자비가 있거든 2.마음을 같이하여 같은 사랑을 가지고 뜻을 합하며 한마음을 품어 3.아무 일에든지 다툼이나 허영으로 하지 말고 오직 겸손한 마음으로 각각 자기보다 남을 낫게 여기고 4.각각 자기 일을 돌볼뿐더러 또한 각각 다른 사람들의 일을 돌보아 나의 기쁨을 충만하게 하라
성령님과 교제하는 삶 (빌립보서 2장 1-4절)
 1. 한마음을 품는 삶
   
   본문 2절 말씀을 보십시오. “마음을 같이하여 같은 사랑을 가지고 뜻을 합하며 한마음을 품어.” 빌립보 교회는 좋은 교회였지만 2명의 여성 지도자인 유오디아 파와 순두게 파의 작은 갈등이 있었습니다. 그들의 갈등은 진리 싸움도 아니고 정책 싸움도 아니고 의견 대립도 아니었습니다. 그들의 싸움은 마음이 나뉜 감정싸움이었습니다. 그래서 유오디아 파가 좋다고 하면 순두게 파는 그냥 싫고 순두게 파가 좋다고 하면 유오디아 파는 그냥 싫은 것이 문제였습니다.
   
   그런 문제는 오늘날에도 자주 일어납니다. 사람들이 “왜 싫으냐?”고 하면 “그냥 싫다.”고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문제 해결이 가장 힘든 것이 그냥 싫은 것입니다. 그러나 자세히 보면 그냥 싫은 것이 아니라 다 싫은 원인이 있습니다. 처음에는 그 원인이 문제였지만 나중에는 감정싸움이 되고 마음이 나뉜 것이 문제였습니다. 그렇게 마음이 나뉘면 성령님이 함께하지 않습니다. 복받으려면 한마음을 품으십시오.
   
   성령충만을 감정을 푸는 것으로만 생각하지 마십시오. 성령충만은 한풀이도 아닙니다. 성령충만이란 감정을 푸는 것이 아니라 감정을 지혜롭게 잘 통제하는 것입니다. 사람들이 싸우는 가장 큰 이유는 감정 때문입니다. 감정적으로 기울어지지 마십시오. 예수님 믿으면 왜 좋습니까? 감정적으로 살지 않기 때문에 좋은 것입니다. 신앙적이고 인격적이고 합리적인 좋은 생각과 태도를 가지고 살려고 예수님을 믿는 것입니다.
   
  2. 마음이 겸손한 삶
   
   사람에게 다툼이나 허영이 있는 이유는 겸손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3절). 요즘은 자기 PR 시대입니다. 조용히 있으면 남이 세워주지 않아서 내가 나서려고 힘써야 합니다. 좁은 무대에 올라가겠다는 사람이 많습니다. 그러다가 더 큰 것을 잃습니다. 양지의 무대보다 음지의 기도가 더 큰 역사를 이룬다는 것을 믿으십시오. 겸손하면 하나님께서 함께 해주십니다. 반면에 마음이 겸손하지 않으면 비판적이 되면서 스스로 불행에 빠져들게 됩니다.
   
   총회에서 정의로운 발언을 많이 하는 A목사는 높은 마음을 가진 사람처럼 늘 다른 교회와 다른 목회자의 잘못을 많이 지적했습니다. 동료인 B목사가 “저분이 저래서 어떻게 목회를 잘할 수 있을까?”하고 늘 걱정했습니다. 결국 A목사는 성도들과 싸우고 교회도 망친 후 비참하게 사임했습니다. 그 소식을 듣고 B목사가 안됐다고 하면서도 “그렇게 잘난 척하더니.”라고 하면서 마음속에 은근히 고소한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곧 그런 생각을 하는 자신을 발견하고  “너도 마음을 고쳐야겠구나!”라고 혼자 중얼거렸습니다.
   
   마음은 늘 높아지려고 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런 마음을 가지고 사람들은 결국 예수님을 강도보다 더 나쁜 존재로 만들어 십자가에 못 박혀 죽게 했습니다. 그래도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주여 저들의 죄를 용서해주소서.” 예수님은 어떤 상황에서도 마음이 흔들리지 않고 끝까지 마음의 천국을 이뤄내셨습니다. 그처럼 끝까지 마음을 겸손하게 지키려고 할 때 성령님께서 그 마음에 찾아와주실 것입니다.
   
  3. 남을 생각해주는 삶
   
   겸손은 남을 나보다 낫게 여기고 조용히 있는 것만이 아닙니다. 그것은 너무 소극적인 태도입니다. 정말로 해야 할 일은 적극적으로 남을 돌보는 것입니다(4절). 그것도 겸손의 중요한 표시입니다. 물론 성도라고 자신은 전혀 돌아보지 말고 남만 위해 살라는 것은 아닙니다. 그것은 무책임한 모습이 될 수 있습니다. 본문 4절에서 “자기의 일을 돌볼뿐더러”라는 말은 자기 일도 잘 돌아보는 모습도 있어야 한다는 암시입니다. 그러나 자기 일만 생각하지 말고 남도 돌아볼 줄 알아야 합니다.
   
   희생이 없고 대가를 치를 준비가 없으면 성령님과의 깊은 교제는 불가능합니다. 어떤 분은 생각합니다. “나 살기도 바쁜 세상에 어떻게 남까지 신경을 쓰나?” 그러면 하나님도 그에게 신경을 써주지 않으십니다. 열심히 자기만 위해 살면 뜻대로 되지 않는 경우가 많아서 화병에 걸립니다. 반면에 남을 위해 살면 영혼과 육신이 건강해지고 얼마나 행복하게 되는지 모릅니다.
   
   자기만 위해 살려고 꾀를 부리면 제 꾀에 제가 넘어가 더 손해가 되고 더 헐벗는 인생이 됩니다. 최선을 다해 자기 할 일을 하십시오. 그러나 자기 할 일만 하면 전체적으로는 마이너스가 됩니다. 남도 생각하고 전체도 생각하십시오. 믿음의 중요한 내용 중의 하나가 균형입니다. 왜 기도가 중요합니까? 기도하면 전체를 볼 수 있는 균형 감각이 생깁니다. 그때 화합하려는 마음이 생기고 그때 성령님과의 깊은 교제가 이루어집니다.
ⓒ 이한규목사 http://www.john316.or.kr
파일1 등록된 파일 없음 파일2 등록된 파일 없음
번호 제목 작성자 조회수 등록일
4085 하나님을 깊이 만나라 (시편 42편 6-8절) 요삼일육선교회 12 2024.03.29
4084 침체를 극복하는 길 (시편 42편 2-5절) 요삼일육선교회 35 2024.03.28
4083 하나님을 간절히 추구하라 (시편 42편 1-2절) 요삼일육선교회 40 2024.03.27
4082 하나님께 늘 감사하라 (시편 41편 5-13절) 요삼일육선교회 58 2024.03.26
4081 복된 자리에 오르는 길 (마가복음 10장 35-45절) 요삼일육선교회 63 2024.03.25
4080 자기 변화를 추구하라 (시편 41편 1-4절) 요삼일육선교회 74 2024.03.22
4079 최종 승리를 확신하라 (시편 40편 9-17절) 요삼일육선교회 94 2024.03.21
4078 세상에서 길을 내라 (시편 40편 4-8절) 요삼일육선교회 89 2024.03.20
4077 능력 있는 기도 (시편 39편 8-13절) 요삼일육선교회 80 2024.03.19
4076 속사람의 변화를 이루라 (마가복음 7장 1-23절) 요삼일육선교회 99 2024.03.18
4075 교회를 아끼고 사랑하라 (시편 39편 1-7절) 요삼일육선교회 102 2024.03.15
4074 주님께 소망을 두라 (시편 39편 1-7절) 요삼일육선교회 96 2024.03.14
4073 은혜를 넘치게 받는 길 (시편 38편 1-15절) 요삼일육선교회 99 2024.03.13
4072 복을 포기하지 말라 (시편 37편 37-40절) 요삼일육선교회 78 2024.03.12
4071 지옥의 고통을 피하는 길 (마가복음 9장 38-50절) 요삼일육선교회 124 2024.03.11
4070 믿음의 눈을 가지라 (시편 37편 30-36절) 요삼일육선교회 309 2024.03.08
4069 항복의 은혜를 체험하라 (시편 37편 25-29절) 요삼일육선교회 109 2024.03.07
4068 창조 목적대로 살라 (시편 37편 22-24절) 요삼일육선교회 126 2024.03.06
4067 의인은 결국 승리한다 (시편 37편 4-9절) 요삼일육선교회 127 2024.03.05
4066 주의 재림을 예비하는 길 (마태복음 24장 32-42절) 요삼일육선교회 129 2024.03.04
4065 공휴일 요삼일육선교회 105 2024.03.01
4064 겸손한 믿음을 잃지 말라 (시편 36편 1-12절) 요삼일육선교회 130 2024.02.29
4063 고난을 이겨 내는 길 (시편 35편 14-26절) 요삼일육선교회 157 2024.02.28
4062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기도 (시편 35편 1-13절) 요삼일육선교회 143 2024.02.27
4061 예수님을 만나고 전파하라 (마가복음 5장 1-20절) 요삼일육선교회 152 2024.02.26
4060 의롭게 행동하고 기도하라 (시편 34편 14-22절) 요삼일육선교회 143 2024.02.23
4059 하나님을 자랑하고 기도하라 (시편 34편 1-10절) 요삼일육선교회 173 2024.02.22
4058 천년영향력의 비전 (시편 33편 18-22절) 요삼일육선교회 188 2024.02.21
4057 하나님을 기뻐하며 감사하라 (시편 33편 1-5절) 요삼일육선교회 166 2024.02.20
4056 백배의 복을 얻는 길 (마가복음 4장 1-9절) 요삼일육선교회 222 2024.02.19

upda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