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안편지(155) - 순종하겠다고 굳게 다짐하였습니다
할렐루야!
주님의 이름으로 문안드립니다.
목사님 이하 모든 분들이 평안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지난 0일 항소심을 선고받았으나 선고결과가 안 좋아
출소하지 못하고 지금은 상고심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재판이 잘 진행되는 듯하여 많은 기대를 하였으나
형기가 일부분 줄어드는 것으로 (0개월 감형) 선고가 되어
너무나 허탈한 상태로 지금까지 힘든 시간을 보내다 보니
서신이 늦어져 죄송합니다.
이제는 많이 진정되고 안정되었습니다.
이 모두가 하나님의 섭리에 따라 예비하신 길로 인도하시고
보호하여 주심을 믿고 감사함으로 순종하겠다고 굳게 다짐하였습니다.
아직은 부족하고 때가 이르니 더 많은 고난과 역경을 이겨내고,
더 낮아지고 겸손하여지기를 원하고 계신다는 생각이 듭니다.
지금까지 베풀어 주신 은혜를 잊지 않고,
앞으로 받을 은혜를 오직 감사함으로 여기며
하나님의 뜻대로 살아갈 수 있는 영성 훈련장을
친히 마련해 주셨다는 생각으로 게으름 피우지 않고
말씀 공부와 묵상과 기도의 시간을 보내고자 합니다.
예수님 바라기로 나그네 삶을 마치고자 합니다.
그날과 시간도 오직 하나님에게 있다는 믿음으로
감사와 찬송과 기도로 살아가겠습니다.
아직 서신도 못 드렸는데 어저께 새벽기도 7월분을 받았습니다.
감사합니다.
하나님 나라의 비전과 소망을 이룰 수 있는 초석을 위하여
새벽기도와 함께 하루의 새벽을 열어 가겠습니다.
목사님의 세계선교를 위한 위대한 비전을 위하여 기도하겠습니다.
안녕히 계십시오.
2017년 6월 27일 0 0 0 올림
※ 우표동봉합니다.
ⓒ 이한규목사 http://www.john316.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