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원받은 성도의 4대 삶(1) (로마서 1장 13-17절)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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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미션퍼블릭 | 등록일 | 2017-07-22 |
2. 빚진 자 의식을 가지라
사도 바울은 사람을 외모로 차별하지 않았다. 모든 사람에게 빚진 자 의식을 가졌기 때문이다(14절). 빚진 자 의식을 가지면 사람을 차별하지 않는다. 사람을 차별하는 마음이 있다면 그것은 은혜가 떨어진 증거다. 누군가가 “은혜 받았어요.”라고 말하면 그 말은 영적인 빚을 졌다는 말이다. 빚진 자 의식을 가진 삶이 은혜를 아는 삶이고 믿음이 성숙한 삶이다. “내가 이만큼 했지.”라고 공로의식을 가지면 쉽게 시험에 들지만 “내가 받은 은혜가 많지.”라고 빚진 자 의식을 가지면 쉽게 시험에 들지 않는다.
어떤 은혜가 주는 입장에서는 선물이라도 받는 입장에서는 늘 빚으로 생각하고 받아야 한다. “나도 이 빚을 언젠가는 꼭 갚아야지!”라고 생각하면서 받을 생각보다 줄 생각을 더 하는 삶이 은혜를 아는 삶이다. 은혜를 아는 사람은 보상이나 칭찬을 바라지 않고 묵묵히 충성한다. 그런 사람을 보면 공동체 구성원들이 큰 힘을 얻고 리더들은 말은 하지 않아도 큰 고마움을 가지면서 그의 앞날을 힘써 열어준다.
어떤 교회에서 건축할 때였다. 한 집사가 자기 것을 다 바쳐서 거의 빈털터리가 되었다. 그에게 목회자가 말했다. “집사님! 너무 죄송해요. 그런 충성과 사랑을 받고도 인간적으로 보답할 길이 없네요.” 그가 대답했다. “목사님! 저는 무익한 종입니다. 다만 저는 제 할 일을 했을 뿐입니다.” 얼마나 아름다운 장면인가? 하나님의 은혜가 너무 감사해서 빚진 자 의식을 가지고 하나님의 뜻이 이뤄지도록 소리 없이 헌신하면 하나님께서 큰 영광을 받으시고 하늘의 상급도 크게 될 것이다.
<부자와 나사로>의 얘기에서 부자가 음부에서 아브라함에게 말했다. “아버지 아브라함이여! 저를 불쌍히 여겨주세요.” 그가 아브라함을 아버지라고 부른 것을 볼 때 그에게도 형식적인 믿음은 있었을 것이다. 그때 부자가 음부에서 “나사로의 손가락 끝에 물을 찍어서 내 혀를 서늘하게 하소서.”라고 했다. 얼마나 불쌍한 모습인가? 가진 물질로는 하나님의 마음과 천국을 사지 못한다. 오직 나눈 물질로만 하나님의 마음과 천국을 살 수 있다. 세상에 있을 때 회개 기회를 가지지 못하고 시간과 물질과 재능을 낭비하는 것처럼 불행한 일은 없다.<2017.7.22 월간새벽기도 중에서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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