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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은혜를 입는 길 (이사야 17장 7-14절)
작성자 미션퍼블릭 등록일 2017-09-06
이사야 17장 7-14절
7.그 날에 사람이 자기를 지으신 이를 바라보겠으며 그의 눈이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이를 뵙겠고 8.자기 손으로 만든 제단을 바라보지 아니하며 자기 손가락으로 지은 아세라나 태양상을 보지 아니할 것이며 9.그 날에 그 견고한 성읍들이 옛적에 이스라엘 자손 앞에서 버린 바 된 수풀 속의 처소와 작은 산 꼭대기의 처소 같아서 황폐하리니 10.이는 네가 네 구원의 하나님을 잊어버리며 네 능력의 반석을 마음에 두지 아니한 까닭이라 그러므로 네가 기뻐하는 나무를 심으며 이방의 나무 가지도 이종하는도다 11.네가 심는 날에 울타리를 두르고 아침에 네 씨가 잘 발육하도록 하였으나 근심과 심한 슬픔의 날에 농작물이 없어지리라 12.슬프다 많은 민족이 소동하였으되 바다 파도가 치는 소리 같이 그들이 소동하였고 열방이 충돌하였으되 큰 물이 몰려옴 같이 그들도 충돌하였도다 13.열방이 충돌하기를 많은 물이 몰려옴과 같이 하나 주께서 그들을 꾸짖으시리니 그들이 멀리 도망함이 산에서 겨가 바람 앞에 흩어짐 같겠고 폭풍 앞에 떠도는 티끌 같을 것이라 14.보라 저녁에 두려움을 당하고 아침이 오기 전에 그들이 없어졌나니 이는 우리를 노략한 자들의 몫이요 우리를 강탈한 자들의 보응이니라
하나님의 은혜를 입는 길 (이사야 17장 7-14절)
 1. 우상숭배를 버리십시오 
 
   본문 7-8절에 나오는 이스라엘의 남은 자가 우상숭배를 버리고 창조주 하나님을 바라보게 된다는 말씀을 보면 ‘자기를 지으신 이’와 ‘자기 손가락으로 지은 신’이 대비되어 있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일은 ‘자기를 지으신 자’를 경배하는 일이고 가장 비참한 일은 ‘자기 손가락으로 만든 신’을 경배하는 일입니다.
   
   직접적인 우상숭배뿐만 아니라 우상숭배적인 행위와 태도까지 철저히 버리십시오. 지금 한국 교회가 무속신앙의 후유증으로 얼마나 진통하고 있습니까? 많은 교인들조차 교회를 다니면서도 무속신앙의 잔재를 따라 신앙생활을 합니다. 그래서 꿈만 꾸어도 “환상이다! 계시다!”라고 지나치게 비약하고 꿈에 누가 다치는 꿈만 꾸어도 하나님의 저주나 징계로 해석하고는 당장 좇아가서 “당신 앞날이 불길해. 회개해.”라고 겁을 줍니다.
   
   또한 돼지가 새끼를 낳을 때도 와서 안수해 달라고 하고 기도원에 가서 안수를 받아도 병이 낫지 않으니까 더 용한 목사님을 좀 소개해 달라고 요청합니다. 얼마나 속여먹기 쉬운 백성입니까? 그래서 세계에서 자칭 하나님과 자칭 예수가 제일 많은 나라가 우리나라입니다. 그런 자칭 메시아를 따라가는 것은 섶을 지고 불로 뛰어드는 가장 불행한 행위입니다. 어떤 경우에도 우상숭배나 무속신앙을 따라가지 마십시오.
   
  2. 은혜를 잊지 마십시오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생활을 마치고 가나안 땅에 들어왔을 때 가나안 원주민들은 곳곳에 흩어져 그 살던 곳이 황폐해졌는데 이스라엘도 그런 처지가 됩니다(9절).이스라엘이 황폐하게 된 이유는 구원의 은혜를 잊어버리고 하나님 중심적으로 살지 않으면서 자꾸 신기한 표적과 의식을 내세우는 이방 종교와 풍습에 눈을 돌렸기 때문입니다(10절). 결국 아무리 수고해도 열매를 얻지 못합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잊고 하나님을 멀리하면 아무리 수고해도 그 수고가 헛되게 됩니다. 반대로 하나님의 구원의 은혜를 기억하며 하나님이 원하시는 곳에 있으면 현실은 힘들어도 믿음대로 되고 심은 대로 될 것입니다. 가끔 보면 교회생활을 할 때는 잘 믿는 사람처럼 보이지만 일상생활을 할 때는 믿음의 능력을 보여주는 못하는 교인이 있습니다. 왜 그런 모습이 있습니까? 하나님의 많은 은혜를 받고서 그 은혜를 잊어버리고 사람에게 은혜를 베푸는 데 인색하기 때문입니다.
   
   룻기에 나오는 나오미란 이름의 뜻은 ‘기쁨’이지만 나오미가 예루살렘에서 돌아올 때 그녀는 더 이상 기쁜 존재가 아니었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에게 자기를 ‘마라(고통)’라고 불러달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고백했습니다. “내가 풍족하게 나갔더니 여호와께서 나로 비어 돌아오게 하셨느니라.” 그 고백처럼 하나님의 은혜를 잊고 하나님이 있게 하신 자리를 떠나면 남는 것은 빈 인생뿐입니다. 힘들고 어려워도 하나님을 떠나지 마십시오. 하늘의 것을 추구하면 결국 땅의 것도 얼마 후에 따라오지만 하늘의 것을 버리면 결국 땅의 것도 얼마 후 사라집니다.
   
  3. 보응과 보상을 믿으십시오

   
   이스라엘을 멸망시킨 앗수르가 무너지게 하심으로 하나님께서 원수에 대해 보응해주실 것입니다(13-14절). 나를 힘들게 했던 사람이 어려운 일을 당하면 속으로 고소한 생각이 들 수 있지만 그 고소함 뒤로는 왠지 모를 찜찜함이 따릅니다. 원수를 갚을 때 인간적인 통쾌함을 있을 수 있지만 그 통쾌함 뒤로는 왠지 모를 허전함이 따릅니다. 직장인이 가장 속이 시원해질 때는 자기를 존중하지 않은 회사나 직장 상사 앞에서 사표를 던지고 나올 때지만 그 속 시원함 뒤로는 왠지 모를 불안감이 따릅니다.
   
   사람은 악에 대한 보응이 있다는 사실만 알고 살면 마음의 평안을 온전히 누리며 살기 힘듭니다. 그래서 선에 대해 보상이 있다는 사실까지 알고 살아야 마음의 평안을 온전히 누리며 살 수 있습니다. 왜 예수님이 원수를 사랑하라고 하셨을까요? 원수를 미워하면 자기 마음이 먼저 피폐해질 때가 많기 때문입니다. 원수를 사랑하면 가장 혜택을 입는 사람이 원수가 아니라 바로 자신입니다. 그때 자신의 마음이 풍성해지기 때문입니다.
   
   불의와는 싸우되 불의한 사람이 저주를 받기를 바라지는 마십시오. 불의한 사람도 불의의 길을 버리고 의의 길로 나오면 좋겠다는 마음을 가지십시오. 불의한 사람이 불행한 길로 가는 것에 대해 안타까워하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읽으십시오. 원수의 보응이 있는 것에 대해 너무 기뻐하지는 마십시오. 진정으로 기뻐해야 할 것은 자신의 사랑과 헌신에 보상이 있다는 사실입니다. 하나님이 악에 대해 갚아주시는 보응을 믿으면서 동시에 선에 대해 갚아주시는 보상도 믿으십시오.
ⓒ 이한규목사 http://www.john316.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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