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규의 온라인새벽기도를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월간새벽기도
주일설교말씀
칼럼모음
선교이야기
사랑방소식
네트영어
새로 등록된 글
새로 등록된 댓글
담안편지(175) - 애타게 기다리시는 저희 모친을 생각하며
작성자 미션퍼블릭 등록일 2017-09-06
담안편지(175) - 애타게 기다리시는 저희 모친을 생각하며
  이한규 목사님께
  새벽기도를 읽고 기도하며 매일 아침을 시작하며 하루를 시작하게 하여주심을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이한규 목사님께도 항상 새벽기도를 지켜주시고 이 글을 읽는 모든 이에게 희망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저는 저의 잘못으로 잘못된 판단으로 세상 죄를 짓고 이곳 00구치소에 수감 중인 000이라고 합니다.
  고통과 모든 생각이 나를 힘들게 하고 모든 것을 자포자기하는 식으로 몇 달을 지내다가
  어느 순간부터 이러면 안되지 밖에서 저만 애타게 기다리시는 저희 모친을 생각하며
  다시 한 번 힘을 내려고 기독교 집회에 참석하고 열심히 살고자 하는 순간 새벽기도 책을 접하고
  매일 아침 읽고 기도와 묵상으로 말씀을 알아가고 아침을 시작하게 되어 얼마나 감사한지요.
  이곳에서도 이런 시간을 가질 수 있다는 것을 생각도 못했었답니다.
   
  “뚜렷한 비전을 가져라”
  “비전을 따라 행동하라”는 말씀이 나의 마음에 큰 도전이 되어 감사합니다.
  전의 인생은 비전도, 꿈도, 열정도 없이 하루하루를 살았던 것 같습니다.
  계획도 없었고....그래서 실패했고 인생의 밑바닥인 이곳까지 내려오게 되었던 것 같습니다.
   
  학창시절 순수했던 믿음과 신앙은 사회생활과 현실 속에서 어느 순간 사라져 버리고
  하나님을 멀리하고 내 주관대로 살아가는 우를 범하게 되었습니다.
  사람이 간사한 것이 이곳에 와서 힘들고 어려워지니
  하나님을 다시 찾게 되는 나약함을 절실히 뉘우치며
  열심히 살고자 하루하루를 최선을 다하려고 노력합니다.
  이렇게 새 힘을 얻게 해주신 이한규 목사님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저는 00구치소에 0년 0월형으로 수감되어 생활하며
  0년의 형기를 지내고 있고 올해로 00이란 적지 않은 나이에
  큰 실패를 안고 이곳에 들어와 많은 도전을 받고 있습니다.
  이곳에서 하나님이 저를 부르심이 무엇인지?
  이 나이에 인생의 모든 것을 잃고 어떻게 새롭게 살아야 하는지?
  새로운 비전, 꿈을 가질 수 있을지? 하는 것들이 많은 생각에 빠져듭니다.
   
  이곳에 와서 다시 하나님께 나아가고자
  새벽을 새벽기도로 하나님께 하루를 시작하고
  하나님의 사랑을 다시 알아가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두 달 동안 잠이 오지 않아 괴로워 하다가
  7월 25일부터 잠이 올 때 까지만 하기로 작정하고 시작한 신약성경 필사가
  사도행전을 필사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잠도 잘 자고 있고 감사하며 생활하고 있답니다.
   
  신약성경 필사를 계속하며 새로운 목표가 생깁니다.
  인생을 살면서 이렇게 무언가에 열정을 가지고 한 적이 있었나 하고 생각하니 없었던 것 같습니다
  신약성경 필사를 완성하여 열정을 가지고 새로운 인생을 시작할 때
  성경필사의 마음을 기억하고 힘들 때 잊지 않는 힘이 되게 해주시기를...
  전의 잃어버린 인생을 남은 인생을 살아가는 참고 자료로
  과거의 내가 현재의 나를 만들었듯이 현재의 내가 미래의 내가 되기 위해
  오늘도 열심히 살아가려 합니다.
   
  다시 한 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못난 죄인의 글을 끝까지 읽어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2017년 8월 19일  00 드림
   
  P.S 새벽기도로 아침을 여는데 8월에는 새벽기도가 이곳에서 들어오지 않았는지 몇 권이 부족했는지
  제가 있는 곳에는 들어오지 않아 아침마다 읽던 새벽기도가 없어 아쉬움이 가득 합니다.
  죄송하지만 새벽기도 8월호를 한 번만 보내주시길 바라며 이 글을 적습니다.
  항상 감사하는 마음으로 겸손하게 살게 하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 이한규목사 http://www.john316.or.kr
파일1 등록된 파일 없음 파일2 등록된 파일 없음
번호 제목 작성자 조회수 등록일
902 담안편지(899) - 감사합니다 하나님! 요삼일육선교회 15 2024.04.19
901 담안편지(898) - 나가라 하실 때 나가면 되겠지 하고 있습니다 요삼일육선교회 67 2024.04.12
900 담안편지(897) - 똑같이 월새기 묵상집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요삼일육선교회 78 2024.04.05
899 담안편지(896) - 제게 새벽기도가 없었다면 요삼일육선교회 92 2024.03.29
898 담안편지(895) - 매력이 넘친다 생각하고 있습니다 요삼일육선교회 98 2024.03.22
897 담안편지(894) - 월새기를 읽는 모습에서 희망을 보았어요 요삼일육선교회 128 2024.03.15
896 담안편지(893) - 눈이 필요 없는 기도를 많이 하고 있습니다 요삼일육선교회 136 2024.03.08
895 담안편지(892) - 이곳이 아니었다면 주님을 뵐 수 없었을 거예요 요삼일육선교회 198 2024.02.23
894 담안편지(891) - 여기가 천국 휴일 같아 많이 많이 감사하고 있습니다 요삼일육선교회 236 2024.02.16
893 담안편지(890) - 이전에 발행되었던 책들을 구하고 싶습니다 요삼일육선교회 500 2024.02.02
892 담안편지(889) - 100번 1000번을 용서하시고 기회를 주셨는데 요삼일육선교회 286 2024.01.26
891 담안편지(888) - 더 이상 읽을 수 없기에 막막하답니다 요삼일육선교회 390 2024.01.19
890 담안편지(887) - 월새기를 통해 미움과 원망이 회개로 바뀌었습니다 요삼일육선교회 329 2024.01.12
889 담안편지(886) - 큰 기대 없이 새벽기도 책을 읽었습니다 요삼일육선교회 312 2024.01.05
888 담안편지(885) - 고아와 같이 버려두지 마옵시고 요삼일육선교회 351 2023.12.29
887 담안편지(884) - 그 시작의 디딤돌이 새벽기도입니다 요삼일육선교회 250 2023.12.26
886 담안편지(883) - 그러면 많은 사람들이 말수가 줄어요 요삼일육선교회 282 2023.12.22
885 담안편지(882) - 천국과 지옥이 있다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요삼일육선교회 357 2023.12.19
884 담안편지(881) - 처음부터 나쁜 영혼이 있었을까 싶습니다 요삼일육선교회 435 2023.12.15
883 담안편지(880) - 주님과 직통으로 대화하는 것 같습니다 요삼일육선교회 341 2023.12.12
882 담안편지(879) - 감사합니다 하나님...^^ 요삼일육선교회 384 2023.12.08
881 담안편지(878) - 주님께서 움직여 주셨습니다 요삼일육선교회 330 2023.12.05
880 담안편지(877) - 아내에게 잘해 주라고 판결이 났습니다 요삼일육선교회 310 2023.12.01
879 담안편지(876) - 새벽기도라는 책이 방안에 들어왔습니다 요삼일육선교회 398 2023.11.28
878 담안편지(875) - 저와 제 동생은 이렇게 달라졌습니다 요삼일육선교회 364 2023.11.24
877 담안편지(874) - 겨우 월간새벽기도만 묵상하는 게 다예요 요삼일육선교회 438 2023.11.21
876 담안편지(873) - 이곳에 오게된 것을 더 이상 슬퍼하지 않습니다 요삼일육선교회 484 2023.11.17
875 담안편지(872) - 편지를 드린 이유가 있습니다 요삼일육선교회 457 2023.11.14
874 담안편지(871) - 고맙습니다 고맙습니다 요삼일육선교회 482 2023.11.10
873 담안편지(870) - 십 년을 여섯 바퀴 반을 넘기고서야 제정신이 든 것 요삼일육선교회 482 2023.11.07

upda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