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안편지(182) - 마음의 공부를 하라는 주님의 뜻
안녕하세여
00구치소에서 성경책을 선물로 주셔서 잘 읽고
신앙생활에 조금 더 가까워지고 있는 000라고 합니다.
어떻게 재판이 잘못되어서 며칠 전 0년 0월을 받고 00으로 오게 되었습니다.
억울하고 또 억울하고 눈물만 흘리다가 조금 더
마음의 공부를 하라는 주님의 뜻이라 생각하고 항소 준비 중입니다.
조금씩이라도 후원 절차가 까다롭다 해도
영치금으로 할 수 있으면 하고 싶은데
희망을 주시고 든든한 주님의 빽을 가질 수 있게...
00구치소에서 당뇨라는 병을 얻어서 눈이 좀 많이 안 좋습니다.
기도 부탁드립니다.
염치없는데 급하게 이곳으로 이송을 오게 되어서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선물로 주신 성경책을 놓고 왔습니다.
알아보았는데 방법을 찾을 수가 없습니다.
여러 물건들도 놓고 왔지만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저의 책인데 너무 소중한
염치없지만 한 권만 더 선물로 주신다면
제 심장이라 생각하고 간직하며 신앙생활하겠습니다.
소홀하게 간직했던 거 용서해주시고 기도도 자주 부탁드립니다.
재판도 건강도 지금은 이곳 환자 치료거실에 있어서
신앙생활도 편하게 하고 있습니다.
얼굴은 못 뵈었지만 주님 품으로 가시기 전까지
행복한 가정 · 건강 기도드리겠습니다.
0 0 0드림
ⓒ 이한규목사 http://www.john316.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