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안편지(191) - 이제는 어느 것도 두렵지 않습니다
안녕하십니까?
기도하고 염려하여 주시는 덕분에 하나님의 은혜로 감사하며 잘 지내고 있습니다. 어떻게 보면 시공간이 한정된 단순하고 반복되는 고통의 연속된 생활이지만 하나님은 매일매일 새로운 감사꺼리와 소망을 주시는 변화 속에서 살아갈 수 있는 은혜를 주시는 하나님을 느낍니다.
어느 때부터 인지는 모르지만 이제는 두려움과 원망과 고통에서 서서히 벗어나고 있다는 것도 느껴집니다. 감사와 기쁨의 시간이 늘어나고 구속된 자아와 세상적인 삶의 방식 속에서 구원의 자유함을 찾아가고 사랑을 회복하는 변화를 위하여 기도하며 소망을 찾아갑니다.
갑자기 변화된 열악한 환경이 오히려 주님 안에서 나를 찾을 수 있는 소중한 가치의 시공간이 될 수 있어서 너무도 감사합니다. 고난과 환란 속에서 소망을 품게 하시고, 찾아가고, 따르게 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체험하며, 희미하게 잊혀가던 이루지 못한 비전을 한 차원 높은 또 다른 소망을 내게 들려주심에 너무도 감사합니다.
그동안의 생각과 방법, 목적과 과정 등이 세상속의 인간중심적이고, 내 중심적이어서 하나님의 간섭조차도 멀리하게 된 지난 모습을 되돌아보게 되니 그 또한 감사할 뿐이며 부끄러움으로 회개하게 됩니다.
이제는 하나님 중심적이고 하나님의 뜻대로 하나님의 이름과 영광을 위하여 모두를 드리고 하나님이 지명하여 임명받은 충실한 관리자로 사명을 감당하리라고 다짐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심에 감사합니다. 잃은 것들을 하나하나 찾아가는 기분이 들어 감사하여 이제는 어느 것도 두렵지 않습니다. 모든 것이 하나님의 사랑이시며 은혜이심을 믿습니다. 다만, 어느 환경이나, 조건이나, 어느 때도 영원히 변하지 않는 믿음을 잃지 않기를 간절히 바랄뿐입니다.
새벽기도를 통하여 변화되는 삶에 감사드립니다. 항상 기도하며 성원합니다. 함께하시는 모든 분들에게 하나님은 은혜가 충만하기를 기원합니다. 0 0 0 드림
ⓒ 이한규목사 http://www.john316.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