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교회(2) (로마서 16장 5-15절)
< 끝까지 충성하라 >
인생에서 가장 큰 축복 중의 하나가 좋은 교회를 만나는 것이다. 좋은 교회에서 서로 겸손히 섬겨주고 축복해주면 엄청난 일을 이뤄낼 수 있다. 교회생활을 오래 하면 교회와 교우에게 실망할 때도 있다. 그러나 교회에 큰 해를 끼치지만 않는다면 너무 쉽게 관계를 단절시키지 말라. 충성되게 자기 자리를 지키면 하나님의 남다른 축복도 준비된다.
세상은 능력 있는 사람보다 오히려 충성하는 사람에 의해 아름다워진다. 충성을 판가름하는 세 가지 기준이 있다. 첫째, “오래 충성했는가?” 하는 것이다. 이것은 가장 중요한 기준이다. 둘째, “작은 일에도 충성했는가?” 하는 것이다. 직분을 내려놓게 되어도 충성해야 한다. 셋째, “어려운 때 충성했는가?” 하는 것이다. 형통한 날에는 충성하겠다는 사람이 많다. 그러나 어려운 때 충성하는 것이 진짜 충성이다.
교만한 사람만 아니라면 아무리 힘들어도 먼저 관계를 차지 말라. 그것은 복을 차는 행동이다. 힘들어도 먼저 절교 선언을 하지 말라. 그것은 복과 절교하는 것이다. 힘들고 어려워도 리더가 버리지 않는 한 먼저 리더를 버리지 말라. 팔로워가 자기 책무를 내버리지 않는 한 먼저 팔로워를 내버리지 말라. 하나님은 어렵고 힘들어도 먼저 절교 선언을 하지 않는 사람을 축복하신다. 너무 감정을 따라 살지 말라. 인생 승리의 비결은 간단하다. 인내하고 충성하는 믿음이 인생 승리의 비결이다.
자동차 왕 헨리 포드는 가정생활에서도 모범적이었다. 어느 날, 누가 “가정생활의 성공비결이 무엇이냐?”고 묻자 포드가 대답했다. “자동차 개발할 때처럼 배우자에게 집중하면 됩니다.” 무엇이든 하나에 집중할 줄 아는 인내가 있어야 열매도 있다. 인내할 줄 모르고 새 것에 대한 호기심이 지나쳐서 여기저기 찾아다니면 오히려 참된 행복을 잃는다.
한 유명한 앵커우먼이 이혼한 후 성공적인 재혼을 위해 남편 대상을 신중히 물색하며 컴퓨터에 자기 적성을 비롯한 모든 자료를 넣고 남편감 후보를 뽑았다. 그렇게 해서 선택된 가장 좋은 후보감은 전 남편이었다. 하나님이 친히 세우신 2대 신적기관인 가정과 교회에서는 인내해야 행복을 얻는다. 사회에서도 기본적으로 인내해야 축복의 열매를 얻는다. 타인의 변화보다 자신의 변화를 우선함으로 좋은 공동체를 이뤄내는 좋은 성도가 되라.<2017.10.25 월간새벽기도 중에서 발췌>
ⓒ 이한규목사 http://www.john316.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