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안편지(192) - 지옥 불구덩이로 빨려 들어가고 있을 때
TO 월새기 편집자님께
살면서 소중한 것이 있으면 지켜야 하는데 지키지 못하고~
저만 잘난 사람인 줄 알았습니다.
2015년 6월 주야낮밤을 기도했습니다. 절실하게~
하나님께서 저의 기도를 들어주셨는데
저는 또 하나님을 배신한 사람이 또 되었습니다.
저는 아파도 아파할 자격도 없는 사람입니다.
정작 아파서 쓰러지고 저를 다시는 보지 않아야 할 저의 아내는
매일이 멀다하고 달려와 주었습니다.
2015년에도 그 간절함으로
마음가득 담으며 기도한 그때처럼 기도하고 싶은데 안되고
무언가 모르게 계속 지옥 불구덩이로 빨려 들어가고 있을 때
우연히 월새기를 보았습니다.
아무 생각 없이 보다보니 어느 순간부터
제 곁은 늘 월새기와 함께하는 시간이었고,
내 마음 두려움도 조금 낮아지고 평강을 찾아갈 수 있었습니다.
지금도 끝나지 않았지만 제 곁에는 벗이 있습니다. 월새기라는...
늘 감사의 마음으로 보고 있습니다.
며칠 전 아내에게 월새기를 구매 좀 해달라고 했는데~
월새기 신청 전화를 하고 제가 있는 이곳 주소를 준 것 같은데~
시편 부분 4월호를 다시금 보며 묵상을 하고 있는데
시편 전체를 보고 싶어서 2017. 1월~3월하고
5월호, 6월호 7월호 구입을 할 수 있는지
10월 신청은 아내에게 이야기 했었거든요.
아내가 월새기에 전화를 하였다고 합니다.
000교도소, 00구치소는 구입이 용이하였는데
이곳 00교도소는 잘안되더라구요.
바쁘신데 죄송합니다.
제 아내 전화번호는 000-0000-0000 (000)
저의 이름은 000입니다.
이곳 월새기 주소가 분당구로 보았습니다~
저의 집이 00 000 000인데
제 아내가 하나님을 붙잡고 견뎌내고 있는데
하나님 안에서 예배를 볼 수 있게 인도 부탁드립니다.
주님 안에서 큰 줄기 되어주시라고 기도 안에서 늘 함께하겠습니다.
비록 죄인의 몸이지만 내 마음 다해 기도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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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한규목사 http://www.john316.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