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예배 대표기도 (정미라집사)
사랑의 하나님!
한 주간의 삶도 주님이 동행하여 주심으로
감사하게도 우리 모두 이 자리에 다시 모였습니다.
기쁘게 예배드릴 수 있게 인도하여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시간이 더 없는 감사의 자리가 되게 하시고
지난날을 반성하고 돌아보는 회개의 자리가 되게 하옵소서.
어김없이 주님이 창조하신 세상은 움직이고 있고
그 움직임 속에 변화하는 자연을 볼 때마다
감동과 더불어 한없이 작음을 느낍니다.
교만과 욕심 속에서 겸손을 주시고
다시금 주님의 놀라운 사랑을 깨닫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은혜의 하나님!
살면서 간혹 물질의 있고 없음의 틀에서 구분 짓고
무조건 나의 이익이 먼저이고 배려는 없으며
절대적으로 손해 보는 것을 용납하지 않는 모습들을 보게 됩니다.
주님, 남과 나를 선 긋지 않게 하시고 내가 행복하려면
바로 내 옆 사람이 행복하고 잘 되어야함을 알게 하시옵소서.
점점 더 이기적이고 개인주의적인 사회로 급변하는 상황에서
조급한 마음을 덜어내고, 여러 가지 모양의 기다림 속에서
그 기다림의 힘이 얼마나 놀라운지 경험케 하옵소서.
감사의 하나님!
많은 교회 중 샛별교회에서 형제자매로 만나게 하시고
서로에게 위로와 격려를 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저마다의 힘듦과 고충들이 있겠지만
한 주를 지내는데 있어서 말씀의 힘과 더불어
성도들의 사랑의 언어들이 큰 힘이 됩니다.
성도들의 가정 가정에 평안함을 주시고
쌀쌀해진 날씨에 연로하신 장로님 권사님
모든 성도 분들의 건강을 지켜주시옵소서.
날이 더욱 추워집니다.
우리들 마음만은 여전히 뜨거워지길 기도합니다.
택배기사, 거리의 환경미화원, 크고 작은 가게의 직원,
잘 보이지 않는 곳의 노동자.....우리와 연결되어 있는 많은 이들에게
따뜻한 마음으로 작은 사랑을 전할 수 있도록 용기를 주옵소서.
사랑의 실천이 거창한 게 아니라 일상에서 이루어지는 작은 만남 속에서
진심으로 대하고, 그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함으로
각박한 세상에서 위로를 얻고 서로 행복해지게 하옵소서.
사랑의 샛별교회를 이끄시는 목사님의 건강을 지켜주시고
월새기의 영향력이 세계 곳곳으로 펼쳐질 수 있도록
주님께서 이끌어주시옵소서.
저희들 또한 항상 기도로 함께 할 수 있도록 하옵소서.
그 무엇보다도 힘을 발휘하는 주님의 말씀을 매일 사모함으로 살게 하옵시며
모든 말씀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 이한규목사 http://www.john316.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