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안편지(201) - 새벽기도를 계속 읽을 수 있게 도와주십시오
안녕하십니까^^
저를 기억하실지 모르겠습니다.
전 00구치소에 있던 000이라고 합니다.
잘 지내시는지요?!
새벽기도를 통해 많은 은혜를 받은 사람 중 하나입니다.
새벽기도를 통해 사람들에게도 은근 전도도 했습니다.
저는 1심에 받았던 0년 형을 2심에서 기각당하고 형이 확정되어
지금 이곳 00교도소로 이감을 왔습니다.
거주지는 000인데 00까지 왔나 하는 실망도 많이 했었는데
하나님께서 다 뜻이 있으셔서
날 이곳으로 보내셨을꺼라는 생각을 하니 마음이 놓였습니다.
재판에서 좋지 않은 결과가 나왔을 때도
하나님께서 알아서 다 해주실 거라는 마음을 가지니
아무 걱정이 안되더라구요.
밖에서 있을 때도 교회를 오래 다니기는 했지만
이곳에 들어와 하나님에 대해 더 많이 알아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일어나자마자 읽는 새벽기도가 많은 도움이 됐습니다.
염치가 없다는 것 잘 압니다.
지금 이곳 00에서도 새벽기도를 계속 읽을 수 있게 도와주십시오.
열심히 생활하도록 하겠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복 많이 받으십시요.
출소 후 꼭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감사드립니다.
2017년 10월 20일 0 0 0 올림
ⓒ 이한규목사 http://www.john316.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