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안편지(205) - 누군가 보내주는 새벽기도를 통해
안녕하세요
새벽기도를 통해 은혜받고 살고 있는 자매입니다.
징역 생활이 30개월도 들어섰고
앞으로도 1년 정도 남아있습니다.
서울00, 00, 00, 00까지 네 개 교도소에서
늘 새벽기도를 만날 수 있었습니다.
많은 수용자들이
교도소에 무료로 배치된 새벽기도를 통해 은혜받고
저렴한 가격 덕에 부담 없이 누군가 보내주는 새벽기도를 통해
감사하며 살 수 있습니다.
너무나 적은 금액이지만
몇 달간 가족과 교회에서 보내주신 귀한 돈의 십일조 20000원과
감사한 돈을 조금 보태어 우표로 보냅니다.
하나님을 만나 새롭게 거듭났으니 이제 사회로 돌아가면
낮고 어려운 자들을 돌보고 새벽기도가 영문판도 발행하고
지금처럼 교도소 곳곳에 더 많이 배치되도록 도울 수 있도록
하나님께서 제 길을 인도해 주시길 기도합니다.
감사하고 고마운 마음 가득 담아 보내며
새벽기도가 주님 오시는 날까지 사명 감당하길 기도드립니다.
2017. 11. 7 00에서 0 0 0 드림
ⓒ 이한규목사 http://www.john316.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