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안편지(206) - 누군가의 후원으로 제 영혼에 위로가 된 <월새기>
To 요삼일육선교회 월간새벽기도 사역자분께!
안녕하십니까 저는 올해 0월에 구속되어
현재 항소심 재판 중에 있는 00구치소에 수감되어
생활 중인 000입니다.
신앙인으로서 사회의 본이 되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한 것 같아 부끄럽기만 합니다.
다름이 아니라 이곳에서의 초조하기만 하던 생활이
‘월간새벽기도’를 통해 전해 주시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많은 위로를 받고 성숙해지는 즉
“육체는 갇혀 있으나 영적으로는 평안한 생활”이 되고 있기에
저도 작은 후원에 동참하고 싶어서 짧은 글을 전합니다.
(다행이도 외부를 통하지 않고도 영치금 사용 보고전이라는
절차를 밟아서 송금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변명이 되겠지만 이곳에 있기에
많은 도움 드리지 못함을 죄송하게 생각하여
7~11월 동안 누군가의 후원으로
제 영혼에 위로가 된 <월새기>에 보답하고 싶은 맘에
부끄러운 금액이지만 5만 원의 금액을 송금 신청하여 보내드리고
매달 15일마다 제가 사회에 복귀하는 날까지
1만 원씩 송금하도록 하겠습니다.
적은 금액이라 부끄럽지만, 저와 같이 성도로서
교정기관에 수감되어 생활하며
많은 혼란 속에 위로가 필요한 분들을 위하여
<사랑나눔>에 쓰였으면 하고
다시 한번 많은 도움 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
항상 명쾌한 설교의 말씀 감사드리며
<월새기> 출판 사역에 힘쓰시는 분들 모두에게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이 항상 가득하길 기도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17. 11. 12 - 0 0 0 드림
ⓒ 이한규목사 http://www.john316.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