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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목적에 이끌린 삶 (디모데후서 1장 6-10절) 
작성자 미션퍼블릭 등록일 2017-12-06
디모데후서 15편 말씀 중에서 2번째 말씀입니다
디모데후서 15편 전체 말씀은 "성경66권설교파일" 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디모데후서(2) 하나님의 목적에 이끌린 삶 (디모데후서 1장 6-10절) 
 < 삶의 목적을 분명히 하십시오 >
   
  릭 워렌(Rick Warren) 목사님이 지은 ‘목적에 이끌린 삶(The Purpose Driven Life)’이란 초대형 베스트셀러가 있습니다. 그 책이 베스트셀러가 되면서 워렌 목사님은 자신이 20년 동안 교회로부터 받은 사례비를 계산해서 그 이상 교회에 헌금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분은 집회 때마다 역설합니다. “우리가 가진 모든 것은 다 하나님이 주신 것입니다. 그것을 가지고 하나님의 목적을 이루는데 사용해야 합니다.”
   
  저도 저희가 운영하는 ‘미션퍼블릭’이 그런 목적을 이루는 도구가 되기를 원합니다. 얼마 전에 출판된 ‘상처는 인생의 보물지도’가 초판이 다 나가면서 꽤 많은 수익이 있었지만 결산해보니까 마이너스였습니다. 왜냐하면 수익보다 헌금을 더 했기 때문입니다. 그래도 그런 헌신의 도구를 주신 것을 생각하면 얼마나 기쁜지 모릅니다.
   
  워렌 목사님의 책은 이렇게 시작됩니다. “이 책은 당신에 관한 책이 아닙니다. 당신의 삶의 목적은 당신의 개인적 성취, 마음의 평화, 심지어는 당신의 행복보다 훨씬 큽니다. 또한 당신의 삶의 목적은 당신의 가족, 당신의 경력, 심지어는 당신의 꿈과 야망보다 더 큰 것입니다. 당신이 이 땅에 존재하게 된 이유를 알기를 원하면 하나님과 함께 시작하십시오. 당신은 하나님의 목적에 의해, 그리고 하나님을 위해 창조되었습니다.”
   
  우리는 이 땅에 그냥 생긴 존재가 아니라 하나님의 찬란한 계획에 의해 창조된 존재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사용하기를 원합니다. 우리는 그 목적을 항상 인식하고 그 목적을 따라 살아야 합니다. 자신의 꿈과 야망과 목표를 이루려고 살면 사람은 작아집니다. 반면에 하나님의 뜻과 목적을 이루려고 살면 사람은 커집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목적을 발견할 때 우리의 목적도 발견할 수 있습니다. 그 하나님의 목적 중에 가장 소중한 목적은 ‘영혼을 구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영혼을 구하지 않으면 진정한 의미의 만족과 행복은 없습니다. 하나님은 영혼을 구하라고 우리를 창조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특출한 재능과 은사와 물질을 주신 것도 영혼을 구하라고 주신 것입니다.
   
  성령 충만의 목적이 무엇입니까? 사실 성령 충만의 목적을 모르면 ‘성령 충만’에 대해 오해가 생깁니다. 어떤 분은 성령 충만하면 성공과 물질의 축복을 받는 줄 압니다. 그러나 성령 충만해서 고난 받는 경우도 많습니다. 어떤 분은 성령 충만하면 병이 낫고 우울증을 고치고 감정을 다스릴 수 있는 줄 압니다. 물론 그런 역사도 있지만 그것은 성령 충만의 핵심 목적은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성령을 주신 제일 중요한 목적은 ‘영혼을 구하는 것’입니다. 사도행전 1장 8절에 이런 말씀이 있습니다.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 우리로 말하면 이런 말씀입니다. “너희가 성령을 받으면 권능을 받고 서울과 온 남한과 북한과 세계 구석구석까지 이르러 하나님의 증인이 되어야 한다.”
   
  우리는 복음을 들고 세상으로 나가야 합니다. 우리가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세상과 역사는 달라질 수 있고, 다른 사람의 미래도 바꿀 수 있습니다. 그처럼 우리가 세상을 바꿀 수 있다고 생각하면 얼마나 흥분이 됩니까? 그 엄청난 일이 우리가 삶의 목적을 발견하고 그 목적대로 살 때 생기게 됩니다.
   
  우리는 다 은사가 다르고 사는 방법과 추구하는 것도 다릅니다. 그렇지만 공통적인 사명은 전도와 선교입니다. 가정에서 살림하는 것도 모든 식구를 주님 품으로 이끌기 위해서 살림해야 하고, 자녀를 키울 때도 우리 자녀가 영혼을 많이 구하는 거룩한 큰손이 되도록 키워야 하고, 직장생활과 사업을 해도 영혼 구원에 목표를 맞추어야 합니다.
   
  < 영혼 구원을 위해 필요한 것 >
   
  우리가 영혼 구원의 사명을 효과적으로 이루려면 무엇이 필요할까요? 본문을 통해 몇 가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하나님의 은사(The Gift of God)
   
  본문 6절 말씀을 보십시오. “그러므로 내가 나의 안수함으로 네 속에 있는 하나님의 은사를 다시 불 일 듯 하게 하기 위하여 너로 생각하게 하노니.” 왜 사도 바울이 디모데에게 안수를 했습니까? 디모데에게 주신 하나님의 은사를 불붙게 해서 영혼 구원에 사용하도록 하기 위해서였습니다.
   
  모든 사람은 하나님이 주신 최소한 한 가지 이상의 영적 은사가 있습니다. 어떤 분은 말씀을 잘 전하는 은사가 있고, 어떤 사람은 섬기는 은사가 있고, 어떤 사람은 양육의 은사가 있고, 어떤 사람은 위로를 잘해주는 은사가 있습니다. 그런 은사들을 최대한 활용해서 영혼 구원에 사용해야 합니다.
   
  가끔 보면 이렇게 생각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저분의 은사가 부럽다. 내 은사는 너무 초라하다.” 그러나 모든 은사가 다 중요합니다. 내 은사는 무시하고 남이 가진 화려한 은사나 병 고치는 은사 같은 것만 부러워하면 안 됩니다. 오늘날 교회가 힘들어지는 가장 큰 이유는 영적 은사는 추구하면서 영적 원리로는 살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기복주의이고 우상숭배입니다. 은사는 ‘영혼 구원의 도구’이지 ‘영성 자랑의 도구’가 아닙니다.
   
  1950년대, 우리나라가 전쟁후유증으로 가난과 질병과 극한 절망 중에 있었을 때 신유의 은사를 가진 한 사람이 나타났습니다. 그가 안수하면 병자들이 다 일어났습니다. 전국이 술렁대며 그가 가는 곳에는 수많은 인파가 몰렸습니다. 그러다 교만해져서 그는 자기 발 씻은 물만 마셔도 병이 낫는다고 선전하고 자신을 메시야라고 주장했습니다. 그가 박태선 장로입니다.
   
  은사는 자랑하라고 주어진 것이 아니라 영혼을 구하라고 주어진 것입니다. 그 목적에 집중하면 남의 은사를 부러워할 것이 없습니다. 내 은사에 집중해야 합니다. 내 은사는 결코 하찮은 것이 아닙니다.
   
  미리부터 “나는 하찮아! 나는 아무 것도 없어!”라고 스스로 자신을 제한하면 성공적인 삶을 살 수 없고, 어떤 일을 하기도 전에 “나는 못해! 나는 없어!”라고 스스로를 제한하면 자기가 가진 능력보다 훨씬 일을 못하게 됩니다. 이제 스스로 자기를 제한해서 미리 포기하지 마십시오. 내가 가진 은사만 가지고도 우리는 충분히 성공적인 인생을 살 수 있습니다. 미리 쓰러지지 말아야 합니다.
   
  물론 하나님께서 재능도 주시지 않았는데 “나는 할 수 있다!”고 하면서 이것저것 다 하려고 하는 것은 인본주의입니다. 그것은 무지한 것입니다. 내가 할 수 없는 것도 많습니다. 그처럼 어떤 분야에서는 내가 남만큼 잘할 수 없어도 내가 가진 은사가 남의 은사보다 하찮은 것은 결코 아닙니다. 내가 잘하는 것만 잘 활용해도 얼마든지 성공할 수 있고, 행복할 수 있고, 많은 영혼을 구할 수 있습니다.
   
  인생과 시간을 잘 활용해서 결국 흥하는 지름길이 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께서 특별하게 주신 자신의 은사와 재능을 잘 개발해서 영혼 구원에 사용하고 만족하는 것입니다. 반면에 인생과 시간을 허비해서 결국 망하는 지름길이 있습니다. 그것은 자기 은사와 재능을 버리고 다른 사람의 은사와 재능을 부러워해서 그 사람처럼 되려고 하는 것입니다.
   
  제가 아무리 야구를 맹렬히 연습해도 박찬호 선수처럼 될 수 없습니다. 선동열 감독이 개인지도를 해주어도 못합니다. 그래도 상관없습니다. 왜냐하면 저만이 할 수 있는 것이 있기 때문입니다. 제가 목회자로서 빌리 그래함 목사님처럼 설교를 잘하지 못해도 상관없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는 저에게는 다른 것을 주셨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사랑칼럼도 쓰고 인터넷 말씀 사역도 하고 있습니다.
   
  어떤 분이 대중 앞에서 뜰 수는 있지만 그분의 재능만 중요한 것은 아닙니다. 모든 재능이 중요합니다. 손도 중요하지만 발도 중요합니다. 발톱도 몸의 균형을 유지하는데 중요합니다. 우리는 남처럼 될 필요가 없습니다. 다른 것이 축복입니다. 우리의 재능과 생각이 다 똑같다면 그 공동체는 더 발전이 없을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다양성을 좋아하십니다. 그래서 우리를 다양하게 창조하셨습니다. 시편 139편 13-14절 말씀에서 시편 기자는 말합니다. “주께서 내 장부를 지으시며 나의 모태에서 나를 조직하셨나이다/ 내가 주께 감사하옴은 나를 지으심이 신묘막측하심이라 주의 행사가 기이함을 내 영혼이 잘 아나이다.”
   
  사람은 신기할 정도로 다 다릅니다. 취미도 다르고, 인성도 다르고, 얼굴도 다르고, 목소리도 다르고, 지문도 다릅니다. 우리는 우주 전체에서 가장 특별한 존재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특별하게 만드셨습니다. 어떤 사람도 우리처럼 될 수 없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내게 주신 특별한 은사가 있습니다. 그것을 최대한 활용해서 우리는 영혼 구원의 사명을 이루어야 합니다.
   
  2. 마음(Heart)
   
  본문 7절 말씀을 보십시오.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것은 두려워하는 마음이 아니요.” 사도 바울은 제자 디모데가 복음 전파에 대해 두려워하는 마음을 가진 것을 알고 그 마음은 하나님이 주신 마음이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두려워하는 마음은 사단의 파괴 무기입니다. 두려움은 잠재력을 사장시키고, 전진을 방해합니다. 그 두려움을 극복하려면 본문 7절 하반부 말씀처럼 하나님이 주신 3가지 마음이 필요합니다.
   
  첫째, 능력 있는 마음이 필요합니다. 여기에서 능력이란 현실 극복 능력을 말합니다. 빌립보서 4장 12-13절에는 이런 말씀이 있습니다. “내가 비천에 처할 줄도 알고 풍부에 처할 줄도 알아 모든 일에 배부르며 배고픔과 풍부와 궁핍에도 일체의 비결을 배웠노라/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
   
  살다 보면 비천에 처할 수도 있습니다. 그래도 낙심하지 말아야 합니다. 어떤 때는 풍부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그때 교만하지 말아야 합니다. 성도는 어떤 상황에서도 만족해야 하고, 그 상황을 극복하는 일체의 비결이 있어야 합니다. 주님께서 능력 주시면 우리는 어떤 상황에서도 자신을 지킬 수 있습니다. 그처럼 어떤 현실에서도 자신을 지킬 수 있는 능력이 바로 진짜 능력입니다.
   
  세계적인 할머니 부흥사 코리 텐 붐(Corrie Ten Boom) 여사 이야기입니다. 그분이 2차 대전 때, 갑자기 죽음의 공포를 느껴 엄마에게 물었습니다. “엄마! 죽으면 어떻게 돼요? 어떻게 죽을 수 있어요?” 그때 어머니가 말했습니다. “코리야! 너무 염려 마라! 죽을 때는 하나님께서 잘 죽을 수 있는 능력을 주실 거야.” 그 뒤, 코리 텐 붐 여사는 죽음의 위협을 느낄 때마다 어머니의 말을 생각하고 마음의 평안을 유지할 수 있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입니다. 때로 해결하기 힘든 문제를 만나도 하나님께서 그 문제를 이길 수 있는 능력을 주실 것입니다. 그러므로 어떤 두려운 일을 만나도 너무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우리가 하나님의 목적대로 살면 하나님께서 그 목적대로 살 수 있는 능력을 주실 것입니다.
   
  둘째, 사랑하는 마음이 필요합니다. 심리적으로 보면 두려움은 대개 지나친 자기 집착 때문에 생깁니다. 그렇다면 처방은 바로 나옵니다. 즉 우리가 남을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면 두려움은 자연히 사라집니다. 요한일서 4장 18절에는 이런 말씀이 있습니다. “사랑 안에 두려움이 없고 온전한 사랑이 두려움을 내어 쫓나니 두려움에는 형벌이 있음이라 두려워하는 자는 사랑 안에서 온전히 이루지 못하였느니라.”
   
  사랑은 두려움을 내어 쫓습니다. 왜 여자는 약하지만 어머니는 강합니까? 자식에 대한 깊은 사랑 때문입니다. 자식을 위해서라면 어떤 희생도 각오하니까 강하게 되는 것입니다. 결국 두려워하는 마음이 있다는 말은 사랑하는 마음이 없다는 말입니다. 우리가 하나님과 교회를 사랑하고, 가족과 이웃을 사랑하고, 더 나아가 원수까지 사랑하면 어느새 두려움은 사라지고 평강이 넘치게 될 것입니다.
   
  셋째, 근신하는 마음이 필요합니다. 근신하는 마음은 흥분하지 않고 겸손히 기도하는 마음입니다. 큰 문제를 당했을 때는 불안해하지 말고 그때 이렇게 기도해야 합니다. “하나님! 이때 어떻게 해야 할까요? 저에게 지혜를 주시고 길을 열어주시길 원합니다. 그러나 죽게 되면 죽고, 잃게 되면 잃겠습니다. 문제가 있어도 감사합니다. 합력하여 선을 이루실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그렇게 기도하는 마음이 근신하는 마음입니다.
   
  잠언 4장 23절에는 이런 말씀이 있습니다. “무릇 지킬만한 것보다 더욱 네 마음을 지키라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남이니라.” 우리가 영혼 구원의 사명을 잘 감당하려면 마음을 잘 지키고 특별히 불신자를 향해 우리의 마음을 열어야 합니다.
   
  미국의 존 윌리엄스가 젊은이들을 위한 마음을 가졌습니다. 그 마음으로 YMCA가 생겨났습니다. 스위스의 앙리 뒤낭이 전쟁 희생자들을 위한 마음을 가졌습니다. 그 마음으로 국제적십자사가 생겨났습니다. 미국의 심슨(A. B. Simpson) 목사님이 신실한 선교사 배출과 효율적인 전방선교사와 후방선교사의 네트워크가 있어야 한다는 마음을 가졌습니다. 그 마음으로 미국 기독교선교연맹(The C&MA)이 생겨났습니다.
   
  우리도 그런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교회부흥을 위한 마음을 가지고, 선교사를 힘써 돕겠다는 마음을 가지고, 소외된 이웃의 친구가 되어주겠다는 마음을 가지고, 교회에 처음 온 사람에게 친절히 대해주겠다는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사람마다 마음은 다 달라도 “어떻게 불신자를 주님 품으로 많이 이끌까?”하는 마음은 공통적으로 가져야 합니다.
   
  3. 경험(Experience)
   
  사람에게는 각자 나름대로의 경험이 있습니다. 어떤 분은 교육 경험이 있고, 어떤 분은 사업 경험이 있습니다. 어떤 분은 경영관리에 경험이 있고, 어떤 분은 재정관리에 경험이 있습니다. 어떤 분은 차에 대해 경험이 많고, 어떤 분은 컴퓨터에 경험이 많습니다. 그런 경험들을 살려 최대한 영혼 구원에 활용해야 합니다.
   
  그런 경험들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경험 중의 하나가 바로 ‘고난’입니다. 그래서 영혼 구원에 관심을 둔 성도들은 고난을 두려워하지 말아야 합니다. 오히려 고난을 기꺼이 맞이해서 고난 속에서 더욱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을 배우고, 더 연단되고, 더 겸손해지고, 더 성숙하게 될 때 영혼 구원은 더 효과적으로 이루어질 것입니다.
   
  본문 8절 말씀을 보십시오. “그러므로 네가 우리 주의 증거와 또는 주를 위하여 갇힌 자 된 나를 부끄러워 말고 오직 하나님의 능력을 좇아 복음과 함께 고난을 받으라.” 사도 바울은 고난 받은 경험의 중요성을 알고 디모데에게 오히려 고난을 받으라고 말합니다. 실제로 큰 고난을 겪은 사람의 말은 고난을 당하는 사람에게 더욱 큰 위로가 됩니다.
   
  어떤 분이 경제적인 문제로 고통을 당하고 있었습니다. 담보로 잡힌 집은 경매에 들어가 빨리 갚지 않으면 길거리에 나앉게 생겼습니다. 성탄절이 되어도 전혀 기쁨이 없었습니다. 그때 그분에게 가장 큰 위로를 준 카드 한 장이 배달되었습니다. 그 카드는 얼마 전에 사랑하는 아들을 잃어버린 집사님이 보낸 카드였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고통스런 경험까지 멋있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우리가 우리의 경험을 하나님의 목적을 위해 사용하도록 마음의 준비만 하면 ‘하나님께서 멋지게 사용하실 수 있는 풍부한 경험’이 우리 모두에게 있습니다. 그 경험은 결코 하찮은 것이 아닙니다. 우리는 그 모든 경험을 살려서 영혼 구원에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출애굽기 3장을 보면 하나님께서 모세를 부르시는 장면이 나옵니다. 그때 모세는 80세였습니다. 나이만 생각해도 도저히 자신에 대한 확신이 생기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모세는 하나님의 부르심을 확신하지 못하고 변명했습니다. “하나님! 백성들이 저를 믿어줄까요?” 모세 자신도 자신을 믿지 못하는데 어떻게 백성들이 믿어줍니까? 자신이 자신을 믿지 않으면 남은 더 믿어주지 않습니다. 문제는 자신입니다.
   
  그때 하나님께서 출애굽기 4장 2절에서 말씀하셨습니다. “네 손에 있는 것이 무엇이냐?” 모세는 대답했습니다. “지팡입니다.” 하나님께서 모세의 손에 있는 것을 몰라서 물으셨을까요? 그 말은 결국 “네가 가진 지팡이면 충분하다”는 말입니다. 그 지팡이는 그가 40년 동안 광야에서 양을 치면서 가졌던 것입니다. 즉 ‘모세의 지팡이’는 모세의 아픈 경험을 상징합니다. 그 지팡이가 나중에 홍해를 가르고 이스라엘 백성을 인도하는 위대한 지팡이가 됩니다.
   
  모세의 지팡이처럼 하나님께서 우리 손에 들려주신 경험의 지팡이들이 있습니다. 그 경험의 지팡이는 하나님께서 다 뜻이 있어서 내게 있게 하신 것입니다. 그 지팡이는 엄청난 자산입니다. 이제 자신의 경험을 소중히 여기십시오. 자신의 지팡이에 감사하고 만족하십시오. 자기의 경험의 지팡이를 소중히 여기고 그 가치를 인식할 줄 아는 사람이 진짜 부자이고 진짜 인재입니다.
   
  그때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지팡이를 땅에 던지라고 했습니다. 모세가 그대로 순종하자 그 지팡이가 뱀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그 뱀의 꼬리를 잡으라고 해서 잡으니까 뱀이 다시 지팡이가 되었습니다. 무슨 의미입니까? 하나님의 뜻대로 자신의 경험을 사용하면 놀라운 역사가 나타날 수 있다는 뜻입니다.
   
  이제 나는 아무 것도 없어서 못한다고 하지 마십시오. 하나님께서는 네가 가진 은사와 마음과 경험만 가지고도 충분히 많은 영혼을 구할 수 있다고 하십니다. 우리가 우리에게 주어진 것의 목적과 의미를 믿음으로 해석해서 잘 활용하면 우리는 보다 많은 영혼을 하나님 품으로 이끌 수 있습니다.
   
  < 우리에게는 사명이 있습니다 >
   
  우리에게는 사명이 있습니다. 그 중에 가장 중요한 사명은 영혼을 구원하는 사명입니다. 앞으로 있을 가장 위대한 축복은 우리가 천국에 갔을 때 천국에 오도록 우리가 도와주었던 사람들을 보는 것입니다. 그때 우리는 마태복음 25장 21절 말씀처럼 주님의 칭찬을 듣게 될 것입니다. “잘하였도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 네가 작은 일에 충성하였으매 내가 많은 것으로 네게 맡기리니 네 주인의 즐거움에 참예할지어다.”
   
  이 세상에 복음보다 소중한 것은 없습니다. 예수님의 십자가의 복음 때문에 우리는 죄와 사망에서 자유를 얻었고, 구원받았고, 천국에 가게 되었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습니다. 그처럼 소중한 복음을 전파하기 위해 사도 바울처럼 결단해야 합니다. 또한 전방선교사들을 위해 열심히 기도하고 헌금해서 후방선교사의 역할을 잘 감당해야 합니다.
   
  본문 11절 말씀을 보십시오. “내가 이 복음을 위하여 반포자와 사도와 교사로 세우심을 입었노라.” 사도 바울은 평생을 복음을 위해 살았습니다. 우리도 사도 바울처럼 “내가 복음을 위해 현재 하는 이 일을 하게 되었고, 현재 있는 이 자리에 있게 되었다”고 고백해야 합니다. 바로 그것이 우리의 목적이고, 우리가 그 목적대로 살 때 우리에게는 진정한 만족과 행복이 있게 될 것입니다.
   
  릭 워렌 목사님 이야기입니다. 그분의 아버지는 일생 동안 목회자로 지냈습니다. 그리고 임종 순간에 자꾸 침대에서 일어나려고 했습니다. 사모님이 물었습니다. “여보! 뭐하려고 그러세요?” 그때 아버지는 계속 반복해서 말했습니다. “예수님을 위해 한 명이라도 더 구해야지. 한 명이라도 더 구해야지. 한 명이라도 더 구해야지.”
   
  그때 옆에 있던 워렌 목사님은 아버지의 신실한 모습을 보고 고개를 숙여 기도하며 하나님을 찬양했습니다. 바로 그때 워렌 목사님의 아버지가 허약한 손을 뻗쳐서 워렌 목사님의 머리에 대고 위임하듯이 말했습니다. “예수님을 위해 한 명이라도 더 구해라.” 그때 워렌 목사님이 말했습니다. “네. 아버님! 저는 그 일을 저의 평생 목적으로 삼겠습니다.” 결국 그 목적대로 충실히 살았기에 그는 영향력 있는 목회자가 될 수 있었습니다.
   
  요한복음 20장 21절에서 부활하신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예수께서 또 가라사대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찌어다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 같이 나도 너희를 보내노라.” 주님은 이 시간에 우리에게 동일하게 말씀하십니다. “너희도 세상에 나가 최선을 다해 전도하고 선교하라!” 그것이 하나님께서 우리를 창조하시고 이 세상에 보내신 목적입니다. 그 목적대로 살면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분들이 되길 바랍니다.<성경66권설교파일 중에서 디모데후서 2번째 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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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 구원의 6가지 명칭과 의미 (로마서 10장 5-10절) 미션퍼블릭 7188 2018.05.30
101 최선의 변화를 이뤄내는 길 (요한복음 1장 9-13절) 미션퍼블릭 7588 2018.04.25
100 승리하는 교회생활의 원리 (에베소서 2장 19-22절) 미션퍼블릭 7653 2018.03.28
99 대 자유의 은혜 체험 (골로새서 1장 18-23절) 미션퍼블릭 5675 2018.02.28
98 복음의 원리 (로마서 1장 2-7절) 미션퍼블릭 6465 2018.01.31
97 눈물의 힘과 의미 (시편 6편 1-10절) 미션퍼블릭 8942 2018.01.03
>> 하나님의 목적에 이끌린 삶 (디모데후서 1장 6-10절)  미션퍼블릭 7884 2017.12.06
95 합심 기도의 능력 (디모데전서 2장 5-8절) 미션퍼블릭 7861 2017.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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