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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이 주는 축복
작성자 미션퍼블릭 등록일 2017-12-13
믿음이 주는 축복
  꿈과 비전을 이루려면 어떤 시련에도 용기를 잃지 말고 비전을 향해 밀고 나가야 한다. 무엇이든지 딱 부러지게 해야 작품이 나온다. 복싱을 할 때 허우적거리며 주먹을 내두르면 아무리 주먹을 많이 날려도 소용없다. 한 번 주먹을 뻗어도 체중을 실어서 뻗어야 파워가 나온다. 그처럼 일할 때 체중을 싣고 전심을 다해야 역사가 일어난다.
   
  고난을 당할 때 고난의 원인 분석에 몰두하면 생각이 복합해진다. “왜 그랬을까? 무엇 때문일까? 내가 뭘 잘못했나?” 그렇게 생각이 복잡해지면 해답을 얻기도 전에 나약해지고 쓰러진다. 아무리 고난을 잘 분석해도 고난이 덜어지지는 않는다. 그러므로 고난을 분석하려고 하지 말고 그때 하나님만 바라보고 고난 중에도 하나님의 선하신 뜻이 있음을 믿으라. 그러면 반드시 최선의 길이 열릴 것이다.
   
  하나님은 성도의 고난을 외면하지 않는다. 그러므로 힘들면 더욱 주를 바라보라. 영향력의 확대는 대개 고난과 핍박 속에서 이뤄진다. 하나님의 뜻은 너무 오묘하고 신비하다. 성도는 고난의 메커니즘을 다 알 수도 없고 알 필요도 없다. 중요한 것은 고난 중에 하나님만 바라보는 신실한 믿음을 회복하는 것이다.
   
  누가 신기한 기적을 일으켜도 기적을 바라보고 그를 따르지 말라. 사람들은 신기한 기적을 보면 그 기적으로 하나님을 바라보기보다는 신기한 기적만 바라보고 십자가를 잊어버리기 쉽다. 이단 종교와 이타 종교에도 기적은 있다. 사탄도 능력을 행한다. 광야에서 사탄이 예수님을 시험할 때 신기한 기적을 내세워 시험했지만 예수님은 그 시험을 말씀으로 물리쳤다. ‘신기한 것’이 다 ‘가치 있는 것’이 아니다.
   
  신기한 것보다 더욱 가치 있는 것은 ‘굳건한 믿음으로 하나님의 소명을 따라 사는 것’이다. 그처럼 믿음과 소명과 같은 소중한 가치를 깨닫지 못하면 자꾸만 신기한 것으로 자기 신앙을 증명해보이려는 유혹에 빠지다가 결국 사탄의 미혹에 넘어간다. 중요한 것은 하나님이 자신을 자녀로 삼았다는 믿음과 자신을 불렀다는 소명의식이다. 그런 믿음과 소명의식이 있으면 누구보다 복된 삶을 살 수 있다.
   
  어느 날, 한 어린 나귀가 예수님을 태우고 예루살렘에 입성했다. 그때 사람들이 소리쳤다. “호산나! 호산나!” 그때 나귀가 착각했다. “어! 사람들이 나를 이처럼 대대적으로 환영하네! 내가 갑자기 위대해졌나?” 자기 위에 예수님이 탄 것 때문인 것을 모르고 착각에 빠진 것이다. 한때 하나님으로부터 쓰임 받다가 그런 착각에 빠져 망한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가? 그것이 바로 불행의 제일 원인이다.
   
  중요한 것은 주어진 소명을 끝까지 잃지 말고 주님만 바라보는 것이다. 그런 소명의식이 없고 사람을 바라보기에 자꾸만 신기한 기적을 찾아 헤매는 것이다. 오직 하나님만 바라보는 믿음을 가지라. 그러면 자신도 담대해지고 그런 담대한 믿음을 가진 사람은 주위 사람들에게도 힘과 담대함을 준다. 결국 한 사람의 진실한 믿음은 그의 주변 사람들을 간접적으로 사랑하는 셈이 된다.
ⓒ 이한규목사 http://www.john316.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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