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직 하나님만 의지하라 (이사야 14장 24-32절)
1. 변함없이 신실하신 하나님
본문 24절을 보라. “만군의 여호와께서 맹세하여 이르시되 내가 생각한 것이 반드시 되며 내가 경영한 것을 반드시 이루리라.” 하나님은 모든 것을 하나님의 뜻과 생각대로 되게 하시고 약속을 반드시 이루시는 신실하신 하나님이다. 현재 눈앞에서는 아무런 일도 일어나고 있지 않는 것 같지만 신실하신 하나님은 약속하신 것을 이루려고 이면에서 이미 작업하고 계신다. 그 결과가 조만간 눈앞에 드러날 것이다.
일터를 잃었어도 믿음을 잃지 않으면 더 좋은 일터를 주실 것이다. 건강이 안 좋다는 의사의 소견서가 있었어도 다음과 같이 쓰인 하나님의 소견서가 준비되고 있을 것이다. “끝까지 나를 신뢰하라. 네 인생을 지켜주겠다.” 오랫동안 신실하게 기도했는데 그 일이 계속 이뤄지지 않아도 하나님께서 이면에서 멋진 일을 준비하고 계심을 믿으라.
신앙 경륜이 쌓일수록 2가지를 절실하게 깨닫는다. 하나는 “인간이 얼마나 무지하고 무능하고 믿을 수 없는 존재인가?” 하는 것이다. 또 하나는 “오직 신실하신 하나님밖에 믿을 분이 없다.”는 것이다. 자기 힘만으로는 문제나 사탄을 이길 수 없다. 혼자 나아가면 거대한 아낙 자손에게 먹히지만 아무리 문제의 산이 커도 하나님 안에서는 평지가 된다.
성도가 늘 가져야 할 것은 “내가 누구인가?” 라는 자기 정체성에 대한 강한 확신이다. 성도가 누구인가? 하나님의 자녀다. 하나님 아버지는 어떤 분인가? 전지전능하고 약속을 지키는 신실하신 우리 아버지다. 전능하신 하나님이 우리 아버지라는 자긍심을 가지고 살 때 삶에 다가오는 모든 위기는 곧 기회로 변하게 된다.<2017.12.14 월간새벽기도 중에서 발췌>
ⓒ 이한규목사 http://www.john316.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