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을 깨우는 삶의 축복 (이사야 20장 1-6절) | |||
---|---|---|---|
작성자 | 미션퍼블릭 | 등록일 | 2017-12-23 |
2. 하나님만 의지하는 삶
애굽과 구스가 앗수르에게 패망하는 것을 보고 사람들이 어떤 반응을 보이는가? 본문 5절을 보라. “그들이 바라던 구스와 자랑하던 애굽으로 말미암아 그들이 놀라고 부끄러워할 것이라.” 이 구절에서 ‘그들’은 애굽과 구스를 의지했던 유대인들 및 지중해 연안의 팔레스타인 지역 사람들을 뜻한다. 그들은 한때 대제국을 이뤘던 애굽과 구스의 수치를 보면서 하나님이 아닌 사람을 의지한 것을 부끄럽게 생각했다. 아무리 위급한 상황에서도 그들은 사람에게 달려가지 말고 하나님께 달려갔어야 했다(6절).
사람들은 무엇인가를 의지하며 산다. 어떤 사람은 권력을 의지하고 어떤 사람은 사람을 의지하고 어떤 사람은 돈을 의지한다. 그래서 늘 더 가지려고 하고 더 가져야지 행복하고 안전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돈과 권력이 많다고 해서 반드시 행복한 것은 아니다. 때로는 더 가졌기에 불행해질 수도 있다. 상식과 경험을 너무 의지하지도 말라. 상식과 경험을 초월해 말씀에 의지할 때 초월적인 역사가 나타난다.
믿음은 합리성을 띨 때 안전하지만 합리적이지 않기에 믿음이 필요할 때도 많다. 합리적인 믿음과 초월적인 믿음이 다 필요하다. 이 세상에는 이성과 과학으로 설명할 수 없는 신비가 너무나 많다. 사람은 정교한 컴퓨터와 고도화된 인공 지능을 만들었지만 아직 극히 미소한 박테리아 하나도 만들지 못했다. 우주의 대부분이 어둠이듯이 진리의 대부분은 어둠 속에 감춰져 있다. 하나님을 온전히 이해하려고 하지 말고 하나님 앞에서 너무 계산하려고 하지 말라. 하나님은 오직 믿음의 대상일 뿐이다.
사극을 보면 왕족으로 태어났기에 숨어 지내야 하고 모함을 당하고 개인의 삶을 누리지 못하는 불행한 사람이 많이 등장한다. 로또에 당첨된 후 가족과 친구를 잃고 행복을 잃은 사람도 많다. 만약 미국의 무역센터 건물이 그렇게 높지 않았더라면 테러로 무너지지도 않았을 것이다. 돈과 권력이 많고 지위가 높은 것이 좋은 것만은 아니다. 성도가 진짜로 욕심내야 할 것은 하나님을 향한 신실한 믿음이다.
4종류의 사람이 있다. 첫째, 세상의 축복도 받지 못했고 믿음의 축복도 받지 못한 사람이다. 비참한 사람이다. 둘째, 세상의 축복은 받았지만 믿음의 축복은 받지 못한 사람이다. 위험한 사람이다. 셋째, 세상의 축복은 받지 못했지만 믿음의 축복은 받은 사람이다. 가능성이 무한한 사람이다. 넷째, 세상의 축복도 받고 믿음의 축복도 받은 사람이다. 돈과 권력과 지위가 있으면 변함없이 겸손하고 신실하기가 쉽지 않다. 그래도 그렇게 될 수만 있다면 그는 세상에서 가장 복된 존재다.<2017.12.23 월간새벽기도 중에서 발췌>
파일1 | 등록된 파일 없음 | 파일2 | 등록된 파일 없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