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전 인생의 제일 요소 (이사야 22장 1-14절)
< 역전 인생의 제일 요소 >
결론적으로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이 무엇인가? 본문 12절을 보라. “그 날에 주 만군의 여호와께서 명령하사 통곡하며 애곡하며 머리 털을 뜯으며 굵은 베를 띠라 하셨거늘.” 이 구절에서 “통곡하며 애곡하며 머리털을 뜯으며 굵은 베를 띠라.”는 말씀은 간단히 말하면 “회개하라.”는 말씀이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회개를 원했지만 그들은 전혀 하나님 말씀에 귀를 기울이지 않고 오늘 쾌락에 모든 것을 걸었다(13절). 그처럼 내일의 축복을 외면하고 오늘의 쾌락을 사라고 부추기는 사탄의 유혹에 넘어가면 하나님께서 어떻게 반응하시는가?
본문 14절을 보라. “만군의 여호와께서 친히 내 귀에 들려 이르시되 진실로 이 죄악은 너희가 죽기까지 용서하지 못하리라 하셨느니라 주 만군의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이 말씀은 회개가 없으면 용서도 없다는 말씀이다. 반대로 진실하게 회개하면 하나님의 넘치는 반전의 은혜가 있다. 회개는 역전 인생을 위한 최대 요소 중의 하나다. 회개로 아름다운 역전 인생을 이뤄낸 사람이 한둘이 아니다.
록펠러는 30대에 백만장자가 되었고 40대에 억만장자가 되었다. 그러다가 53세에 극심한 스트레스로 인한 노이로제, 소화불량, 근육무력증으로 거의 죽게 되었다. 어느 날, 담당 의사로부터 얼마 못 산다는 사형선고를 받고 자기 삶을 되돌아보았다. 그때까지는 돈을 버는 것이 인생의 전부였고 돈을 위해서라면 무엇이든지 해서 악덕 기업주라는 욕까지 들었다.
그가 시한부 인생이 되면서 하나님 앞에 철저히 회개하고 결심했다. “이제부터 최대한 욕심을 버리고 돈을 잘 버는 일보다는 돈을 잘 쓰는 일에 관심을 가지자.” 그때부터 수많은 교회와 교육기관과 복지사업을 후원했다. 그러자 마음에 희열과 행복감이 넘치게 되었고 건강도 급속히 회복되어 나중에는 98세까지 장수하면서 좋은 일을 많이 했다.
그는 생전에 4928개의 교회와 24개의 대학과 수많은 복지센터를 설립했고 록펠러 재단을 세워 지금도 매년 수많은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주고 있다. 그 장학금을 받은 사람 중 무려 60여명의 노벨상 수상자가 나왔다. 그는 한때 하나님을 멀리하고 욕심에 사로잡혀 추한 인생을 살았지만 회개한 후 욕심을 버리고 하나님의 뜻대로 복된 삶을 살았다.
운동에도 역전승이 있듯이 인생에도 역전승이 있다. ‘이제까지의 삶’도 중요하지만 ‘지금부터의 삶’은 더욱 중요하다. 진실한 회개는 극적인 역전 인생을 가져다준다. 그 역전 인생이 지금부터도 가능하다. ‘회개의 깊이’는 ‘은혜의 높이’와 비례하고 ‘회개의 강도’는 ‘치유의 강도’와도 비례한다. 나의 치유는 남의 치유를 부르고 공동체의 치유도 부른다. ‘한 사람의 진정한 회개’는 ‘다수에게 은총이 임하는 통로’다.<2017.12.29 월간새벽기도 중에서 발췌>
ⓒ 이한규목사 http://www.john316.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