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안편지(218) - 행여나 하나님께서 다시 받아 주실까
안녕하세요! “샬롬”
급격히 날씨가 추워졌습니다.
하지만 마음은 따뜻해지는 계절이네요.
보내주신 월새기 책자는 잘 받았습니다.
뜻밖에 선물을 받는 기분이었습니다.
참! 저는 42세 0 0 0 이라고 합니다.
물론 지금은 죄인이였던 자로써 죄값을 치르고 있구요.
전에 믿음을 가졌던 짧은 시간이 있었지만,
결국 제 육신의 욕심을 쫓아 허망하게 살아버린 전
스스로가 너무 한심해서 자책하며 반 포기 상태로 지냈습니다.
행여나 하나님께서 다시 받아 주실까 하는 민망함속에
성경책에 손을 뻗기가 왜 이리 부끄럽고, 힘들었는지 정말 죄송했습니다.
그래서 생각을 한 끝에 실천을 한 것이 식사 기도였고,
그 모습을 보고 한 분이 월새기를 추천해 주시어
편지를 넣어 제가 받아보게 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무의미하게 보냈던 아침 시간을
말씀과 묵상으로 채우게 되어 얼마나 감사한지 모릅니다.
아직은 흔들리는 믿음을 가지고, 굳건한 신앙생활을 하지는 못하지만
절대로 부인할 수 없는 사실 예수님은 그리스도시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신 것을 고백한 베드로의 믿음은
바로 저의 믿음의 고백이기도 하기에
꼭 올바른 길로 인도하실 것을 믿고 살려 합니다.
하나님께서 말씀을 뿌리는 사역을 감당케 하셨음을 볼 때
힘이 드시더라고, 저같이 죄인인 자도 감사하며 기도하고 있으니
힘내시길 응원합니다.
배움이 없어서 두서없는 글을 이해 부탁을 드립니다.
늘 건강하시고, 하나님의 손길이 함께하여 주시길 기도하겠습니다.
즐겁고 기쁜 성탄절 맞으세요.
2017년 12월 12일 00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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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참! 저는 2019년 10월까지 있으니 월새기 부탁드립니다.
ⓒ 이한규목사 http://www.john316.or.kr